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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 [주식이야기] - 주식이야기) 염승환 부장의 장기투자를 위한 투자 마인드

 

 

2020년 3월 19일 주식이란 것을 처음 해봤습니다.

 

뭣 모르고 인스타만 보고 남선알미늄을 따라 들어갔는데,

사자마자 떨어지는걸 보고 남선알미늄이 뭐하는 회사인가 알아보니 이낙연 테마주였습니다.

 

며칠 지나 수익이 조금 나니 이런건 사지 말자 하고 들어간 주식이 웰크론 이였습니다.

코로나가 우리나라는 조금 안정이 되는 상황이였지만 세계적으로 확진세가 쌔지고 있었기에

방호복 수요가 높아지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하고 매수하였습니다.

 

워낙 소심하고 주식이란 것을 몰랐기에 약간의 수익이 나는 걸 보고 바로 매도하고,

렘데시비르, 클로로퀸 등 치료제 관련주가 뜨길래 신풍제약을 샀다가

역시 하락 후 올라와서 바로 매매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느낀게 테마주, 제약, 바이오주는 매수하지 말자란 제 자신만의 원칙을 정하고 

내가 아는 기업, 들어본 기업을 매수하기로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과 Soil를 사고 팔고 반복,

매수 할때는 분명 Sk이노베이션은 18만원, Soil은 10만원을 보고 들어갔는데

엉덩이가 너무 가볍고 당시 급락폭이 워낙 크다보니 내가 사지 않은 급등하는 주식에 눈이 더 많이 갔습니다.

 

그러다보니 기다리지 못하고 매도하고 이것저것 갈아타게 됩니다.

현대차를 샀다가 팔고,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를 샀다가 조금만 오르면 팔고

역시 이회사 저회사 계속 갈아타면서 큰수익을 내지 못하고 단타 아닌 단타를 치게 됐습니다.

 

그래도 워낙 장이 좋고, 운도 좋아 손절한 기업은 -6% 한화투자증권 뿐이였습니다.

 

그런데 저 매도 한 기업들 지금 주가를 보면 엉덩이 무겁게 하지 않은 제 자신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단타 아닌 단타를 치면서 실현한 수익은 500만원 남짓 입니다.

정확한 수익률은 제가 알지 못합니다. 처음 300만원으로 시작해서 월급 받으면 조금씩 비중을 높여서

정확한 수익률은 알 수 없지만,

최종 투자금액이 5000만원이 조금 안되는데, 5000만원 기준으로 하면 10% 정도 수익 실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보유중인 주식입니다.

삼성전자가 전체 투자금의 60%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소액으로 49000원 정도에 매수 했다가 58000원에 매도하였다가

10월 중순 이건희회장님 별세 전 평단가 59600원 정도에 450주 정도 매수하였습니다.

 

주식을 하면서 8~9월에 횡보하는걸 보면서 언제 떨어져도 이상할게 없다 생각해서

코리안리, 대신증권우, 기업은행, 정상제이엘에스, 삼양옵틱스 등 배당주에 투자했습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은 그 이후에도 계속 상승장을 이어갔고,

빼고 다른 주를 사고 싶었지만, 배당금을 한번 받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가지고 있다가

배당락도 경험하고 (대신증권우 같은 경우는 -15% 이상 떨어진거 같습니다.)

이왕 경험한거 배당락 이후 언제 주가가 회복하는지 지켜보기 위해 가지고 있습니다.

 

추후 제 눈으로 직접 확인 후 21년 9~10월쯤 고배당주 미리 사놓은 후 

배당확정일에 급등하는것을 경험했으니 이때 매도해서 약간의 차익을 넣는 방법도 나쁘지 않겠다. 

란 생각을 하고 있지만, 과연 이게 제 생각처럼 될지는 의문입니다. 

 

 

 

 

운이 좋고, 장이 좋아 주린이가 나쁘지 않은 수익을 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21년은 단순히 장이 좋고, 운이 좋아 수익을 내는 게 아닌,

공부를 제대로 해서 좋은 기업을 찾고 가치투자, 장기투자라는 것을 해보고 싶습니다.

 

 

트레이너 초기에 제가 공부하고 있는 것들 블로그에 올리면서 공유했던 것처럼,

제가 공부하는 것들 잘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다 오픈되어 있는 자료겠지만, 각 증권사 리포트, 유튜브 영상 요약, 신문 정리 등등

뭔가 하고 싶은 게 생겼다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며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저도 수익을 내고, 제가 올린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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