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리나라는 어느정도 안정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0명 이하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25명 중 16명이 해외입국자라고 합니다.

어느덧 우리나라보다 20개의 나라가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확진자가 나온 이후의 대응을 가장 모범적으로 한 나라입니다.

 

간혹 싱가포르, 대만, 홍콩과 비교하면서 우리나라가 대응을 못한것이다. 라고 말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싱가포르, 대만, 홍콩은 초기 대응을 모범적으로 한 나라인것이지,

이미 확진자가 발생하고 급격히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에선 우리나라가 모범사례인 것입니다.

몇개월 전 얘길 계속하는데 그건 지금 이 상황을 바로잡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오늘은 앞으로 있을 고비에 대해서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고비는 4월 15일에 있을 선거와,

4월 30일 부처님오신날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의 연휴입니다.

 

 

선거가 중요한 이유는 이로 인해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선거는 정상적으로 치뤄진다는게 어떻게보면 개인적으론 아이러니입니다.

아무래도 수요일날 사람들이 바깥에 많이 나오고 투표장에서 접촉할 기회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저는 4월 10일에 사전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전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체온을 측정한 후 손소독을 하면 비닐장갑을 착용하는 순으로 진행이 되더군요.

그런데 제가 갔던 사전투표현장에선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대기열이 보통때처럼 그냥 앞뒤 간격없이 수십명의 사람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투표하는 시기에만 대략 100여명의 사람을 본 거 같은데, 거리를 1M 간격을 유지하는게 어떨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선거이후 확진자 증가 페이스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두번째 고비는 4월 30일 부처님오신날부터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연휴입니다.

 

부처님오신날이 4월30일이 되면서 5월1일(노동절), 5월5일 (어린이날)과 묶여

하루 또는 이틀만 쉬면 6일간의 연휴가 됩니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에선 연휴도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코로나 사태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가 쌓여있는 상황이라 

이번 연휴에는 단 며칠이라도 나오려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현재 해외여행이 막혀 있기 때문에 갈 수 있는곳도 제한적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국내에서 움직일거라 예상됩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다시 한번 확진 페이스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 입장에서도 이 시기 관리를 정말 철저히 해야 할겁니다.

이 시기까지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번 선거와 4월30일부터 시작되는 연휴를 넘기고도 확진 페이스가 늘지 않는다면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거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해외상황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13억의 인구가 있는 인도가 확진자 증가가 빠른 속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인도 역시 개인위생이나 방역이 제대로 안되는 나라고, 검사 또한 제대로 안되는 나라이기에

사망자가 엄청나게 나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중국이 어제 40여일만에 다시 확진자가 100명이상 발생했는데 오늘도 100명이상이 집계되었습니다.

후베이성 봉쇄 해제의 여파가 오는 것일까요?

 

중국의 확진자 동향은 한국 정부의 정책에도 영향을 줄겁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재유행 가능성을 판단하는데 있어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스웨덴과 아일랜드가 한국을 앞질렀고, 이로써 한국은 top20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내일이면 전세계 확진자가 200만명을 넘어설지도 모르겠네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