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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다이어트법에서 성공사례가 나타나는 내막은 이렇습니다.

그 다이어트 프로젝트의 참여자나 개별적으로 시도하는 사람들은 체중을 줄이려는 동기가 어느 누구보다 강한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새로운 각오로 단단히 무장하고, 

생활상의 변수들을 엄격하게 통제 받으며 체중감량 프로그램에 임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생활상의 변수들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과학적 실험과는 달리,

개인의 의지 외에는 식이조절이나 생활요인들을 정확하게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유행성 다이어트의 성공은, 엄밀히 말하면 순수하게 그 다이어트법에 의해서 체중감량이 이루어진 것인지,

아니면 그 밖의 다른 생활요인의 복합적인 변화에 의해서 체중감량이 이루어진 것인지 모호합니다.


즉, 새롭고 특별한 다이어트법에 참가한 것이 심리적이고 환경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하나의 계기를 제공했을 뿐이고,

그 다이어트법 자체에 의한 체중감량이라기보다는 일상생활의 전반적인 변화로 인한 것임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특히, '원푸트 다이어트'나 '3대 영양소의 섭취비율을 극단적으로 변화시킨 다이어트법'을 통해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와 동시에 전체 칼로리 섭취량을 줄였기 때문에 체중이 감량된 경우가 많습니다.


'황제 다이어트''덴마크 다이어트,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등이 바로 그러한 유행성 다이어트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어떤 방식의 다이어트법도 결국은 전체 칼로리 섭취를 낮춘다는 것 입니다.

전체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보다 높다면, 어떤 다이어트법도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연예인들이 성공했던 여러 다이어트법을 봐도, 비현실적으로 저칼로리 다이어트 입니다.

그렇게 먹고, 그렇게 활동을 하면 누구나 체중감량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연예인과 다릅니다. 또한 실험 참가자와도 다릅니다. 

실험참가자라고 해서 모든 인원이 체중감량에 성공하지 못합니다.


체중감량에 성공하는 방법, 그 해답은 무엇일까요?



결국 다이어트, 체중감량은 이런저런 음식이 좋다는 식의 단편적 지식보다는 다이어트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에 따라 처해 있는 환경, 직업, 성별, 나이, 식습관, 선호음식, 유전, 체질 등 

살이 찌거나 빠지는데 관연하는 변수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다 통용되는 다이어트법은 사실상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의 원리는 우리가 어떻게 식욕을 느끼며, 또 식욕은 어떻게 조절되고, 

어느 경우에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되는지 등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또 섭취한 음식이 체내에 들어와 어떻게 에너지원으로 쓰이는지, 어떤 경우에 축적되는지에 대해 이해한다면,

스스로가 자신의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의 문제점을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살을 빼려면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된다.' 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살이 찌고 빠지는 구체적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 원리를 잘 이해하게 되면 스스로에게 가장 적합한 다이어트법을 알고 

실제로 자신의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원리를 알기에 앞서, 나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의 시작은 제가 늘 강조하는 식사일지 입니다.


식사일지를 꾸준히 작성하면서 내가 어떤 상황에서 포만감을 느끼고, 느끼지 못하는지,

내가 어떤 음식을 주로 섭취하고 있는지 알게 된다면,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식을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다이어트이야기] - '성공' 다이어트의 시작은 나를 정확히 아는 것 부터!! 식사일지 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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