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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한지 14일이 지났습니다.

14일 동안 12일 운동하고 2일 휴식했습니다.

센터에서 운동할 때는 강도가 많이 낮고, 브이짐 가서 할 때만 운동 다운? 운동을 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무릎이 슬슬 안좋아지는게, 활동량을 좀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산소도 아주 낮은 강도로 14일 중 10일 이상은 한거 같은데...

제 상태가 그냥 이정도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무릎 아프고 이러면 또 스트레스 받는데,

이게 하루이틀 문제도 아니고 대략 6년은 넘은거 같습니다.

 

이젠 받아들여야죠. 스트레스 받아 여기서 중단 하느니,

차라리 휴식을 좀 주거나, 활동을 좀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최근 지방이 좀 빠지는게 느껴지니, 조금 무리를 한거 같네요.

 

아직 가야 할 길이 먼데... ㅠㅠ

 

 

 

사진과 인바디는 5월 31일 기준입니다.

 

 

체중 : 69.8 -> 70.3             + 0.5kg

골격근량 : 32.3 -> 33.1      + 0.8kg

체지방량 : 12.7 -> 11.8       - 0.9kg

체지방률 : 18.2 -> 16.7       - 1.5%

 

 

빠지고 있긴 한데,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빠질 지방이 많은데, 고작 이거 빠졌다는게....

최선을 다 하진 않았지만, 아쉽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그냥 받아들어야죠.  제 지금 상황이 이런거니...

운동도 그렇고 식단도 그렇고... 

작년 1년 동안 딩가딩가 놀때, 그때 무릎 케어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야 했는데..

 

사람은 늘 시간이 지나야 깨닫고 후회하나 봅니다.

아마 이러니 제가 늘 이러고 살고 있는게 아닌가 싶고요.

 

마음을 다 잡아야죠. 늘 되풀이 되는 것이지만, 계속 되풀이 하다보면

언젠가는 제대로 할 때가 있겠죠.

 

 

핸드폰 위치에 따라 사진이 다르게 찍히긴 하는거 같습니다.

약간 핸드폰을 눕히면 진하게 나오고, 벽에 바짝 붙이면 환하게 나오고

 

눈바디와 인바디 상으론 분명 지방이 빠지고 있다는게 느껴지는데,

사진상으론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사이즈가 약간 늘어난거 같은.. 

 

머리카락만 자랐네요.........ㅋㅋㅋㅋㅋ

 

 

역시 포즈의 위치가 약간 다르니, 제 위치랑 거울의 거리가 약간 차이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힘이 들어가고 안들어가고 차이도 있겠지만, 

눈으로 봤을 땐 어깨라인과 이두, 삼두도 지방이 빠진거 같이 보이는데,

이 사진상으론 혈관이 오히려 안좋아진거 같습니다.

 

 

결과적으론, 눈으로 확연히 보이는 변화는 없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제 스스로 중간?평가를 하니 

운동을 무리할 수 없으니 식단을 타이트하게 가져갈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그냥 이렇게 조금씩 지방 빼면서 근육량을 올리는 방향이 맞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식단은 아래 링크 한번 읽어보세요.

 

 

2022.06.02 - [운동이야기/쪼군의 다이어트 도전기] - [쪼군의 다이어트 도전기]002화 - 당분간 섭취 할 다이어트 식단 구성 및 하고싶은 말

 

[쪼군의 다이어트 도전기]002화 - 당분간 섭취 할 다이어트 식단 구성 및 하고싶은 말

지금 오전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어서 아침은 오전 4시 30분 / 운동 전 / 운동 후 / 점심 11~12 / 오후 4시 간식 / 오후 6시 저녁 / 오후 8시 간식 이렇게 섭취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탄단지 비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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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에 와인에 피자 5조각 -0-;;; 먹고

6월 1일부터 식단?을 시작했는데..

위에 계획처럼 대부분 먹었습니다.

 

 

그리고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프로틴과자 (240kcal)  7봉지

견과바 (180kcal) 4봉지

요거톡(180kcal) 1개

맥주 355 1캔

과자 (큰봉지) 500kcal

비빔국수 2인분 남짓 

돼지고기 김치찜 2인분 남짓

돼지고기 수육 5점 정도?

 

 

식단 이외 먹은 것 입니다.

 

앞으로도 하나하나 다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까지 식단? 자체도 대략 이정도 먹고 있구나 인데,

혹 조금이라도 안빠진다 싶음 그땐 소분되어 있는걸 사서 섭취하는 방향으로 갈 예정입니다.

 

 

2주간 변화를 보니 아쉬운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건강했던 시기의 저와 계속 비교해서 저한테 득이 될 게 하나 없는걸 알고 있고,

이젠 예전처럼 운동할 수 없고, 그때보다 나이도 10살 가까이 늘어났는데

당연히 그 시절과 비교해선 안되겠죠.

 

받아들이고,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걸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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