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다이어트 방법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가끔 회원님이 ‘OO 다이어트 아세요?’ 라고 물으시는데, ‘그게 뭐예요?‘ 라고 대답하곤 합니다.
말을 좀 과장한다면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이 유행으로 돌고 있을 정도죠.
최근 다이어트 경향이 크게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저지방 다이어트,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그리고 잡다하게 이것저것 혼합해 놓거나
변형해놓은 다이어트, 그리고 식사패턴을 조절하는 다이어트 등등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다이어트 안에서 여러 갈래로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생성 되는 것이고요.
(섭취 하는 음식만 약간씩 변형을 주면 그게 A다이어트, B다이어트 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들 중에서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는 뭐냐?! 하는 것입니다.
제가 현장?에서 느끼고 결론 내린 것은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이어트는 없다!> 라는 것입니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이어트가 없는 이유는 사람마다 각 영양소를 소화, 흡수, 대사 하는 능력이 다르고
개인의 현재 몸상태, 기초대사, 신체대사, 인슐린에 대한 반응,
렙틴에 대한 반응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에 대한 반응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식욕, 그리고 운동 스타일과 운동능력 등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는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이 맞을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고탄수화물 식단이 맞을 수 있으며,
또한 누군가에게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방법이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어떤 다이어트 방법이든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이
자신의 하루 총 소비 칼로리 (기초대사량, 활동대사량 등)를 확실히 파악한 후
무엇을 섭취하든 섭취 총 칼로리를 줄여 섭취 칼로리와 소비 칼로리의 밸런스를 무너뜨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줄인 칼로리 한도 내에서 탄수화물, 단백지, 지방의 비율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와 포만감의 정도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파악 하는 것도 중요한대
이 말은 즉, 같은 칼로리를 섭취하면서 배고픔을 덜 느끼도록 하는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체지방은 감량하고 근육량은 유지 또는 늘리는 목적 달성을 위해서도)
그래서 제가 늘 강조하는 것이 식단일지의 작성입니다.
이런 식단일지의 작성은 같은 탄수화물이라도 다양한 종류가 있고, 그 안에서 나에게 맞는 음식이 있고,
그렇지 않은 음식도 있기에 꾸준히 기록하다보면 그 기록들이 쌓이고 쌓여
굶지 않고 맛있게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자신만을 위한 다이어트 바이블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나올 것이고, 유행을 타는 다이어트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모든 다이어트는 기존에 있던 것에서
약간의 음식만 (영양소의 비율만) 달라지는 것이지 특별히 새롭지 않다는 것입니다.
귀찮더라도 자신의 식단과 운동등 생활이 기록으로 남겨되면 그것이 곧 자신만의 다이어트 바이블이 될 것입니다.
내 몸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좀 더 현명하게 살을 빼고, 근육을 만들 수 있는 것 이니까요.
그래서 트레이너들이 일반인과 비교 할 때 같은 기간 더 효과적으로 몸을 만들고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자신의 몸에 대해 일반인들보단 더 많이 알고 있으니까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개인의 차가 있기 때문에 몇 년 전 맞았던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이 지금은 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땐 다시 하나하나 체크하다보면 스스로의 문제점이나 해결책이 나올 수 있으니
유행 따라 가지 마시고 꾸준한 운동과 식단일지 작성으로 늘 아름답고 멋진 몸매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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