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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확실히 10명 안팎으로 들어온 듯 보입니다.

그리고 어느덧 29위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리고 내일이면 30위권 밖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대응을 잘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정부의 대응은 낙제 수준인데 

좋은 의료시스템과 의료계의 헌신, 국민의 동참으로 이룬 성과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말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건 정치성향을 떠나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금 이런 대응을 하는건 단순히 의료시스템만으로 가능한게 아닙니다.
정부가 잘했다 못했다 이런걸 떠나서
이런 의료시스템이 가능하게 만든 정부가 잘한것 입니다.

사스 이후 질본 만들어 대비할 수 있게 한걸

단순히 지금 의료시스템이라고만 말하는건 전체를 보지 않고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보고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시스템을 가능하게 된 것은 과거의 대한민국과 현재의 대한민국의 힘 입니다.

필요없다고 중간에 질본을 없앤다거나, 지원을 줄였다면 지금 이런 대응은 하지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현정부와 이전의 정부들도 나름의 노력을 했고, 그렇게 갖쳐진 시스템이 지금 힘을 내고 있다 생각합니다.


잘갖쳐진 시스템을 잘이용한것을 단순히 잘만들어진 시스템 덕분 이라고 깍아내린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이런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도 그걸 활용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 입니다.
당장 비교할 대상이 없으니 현정부가 잘했다 못했다 할 수 없지만
대한민국이 잘했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한민국이 잘한 것은 현정부가 잘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생각합니다.

 


일본 정부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는 강도는 달랐지만,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가졌던 사건 입니다.

우리나라는 사스 이후 질본을 만들어 전염병에 대한 관리기구를 만들었고, 그걸 지금까지 이어왔지만,

일본은 약 20년간 전염병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런 대비도 안되어 있는 일본은 코로나를 은폐 축소하여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감을 자국민에게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투명하게 오픈하고 국민들이 주의할 수 있게 안내한 정부의 판단을 칭찬해야 하는 것 입니다.

 

중국에서 발생하고 우리나라가 바로 타격을 받고 있을때, 유럽, 미국, 일본 등 충분히 대비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일하게 대비조차 안하다 지금 이런 결과를 낳았다 생각합니다.

 

이것만 봐도 우리 정부가 얼마나 잘했고,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협조를 잘했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리나라 이외 세계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주말 수치에서 주중 수치가 되니 슬그머니 확진 페이스가 상승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뉴욕은 좀 줄었는데 다른 주에서 확진자가 늘어 크게 변동이 없네요.

그런데 어제 뉴스에 뉴욕에서 비확진자 중 3000명을 무작위로로 검사한 결과 약 17% 정도 확진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검사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보면 뉴욕주에서 집계된 수치보다 약 10배 정도의 확진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충격적인 기사도 나왔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이면 전세계 사망자가 20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4월이 지나가기 전에 전세계 확진자는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국경을 접한 멕시코도 슬슬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1만명을 돌파한 모습입니다.

싱가포르는 확진자가 쭉쭉 늘어나고 있습니다만 그에비해 사망자는 늘어나지는 않고 있지만,

본격적인 사망자 발생은 다음주 추세를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은 유럽에서 가장 먼저 대량 확진이 일어난 이탈리아를 보겠습니다.

이탈리아는 3월초부터 전면 봉쇄가 시작되었고 다음주 이후 봉쇄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일 확진자, 사망자 그래프 입니다.

확실히 정점은 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몇 번의 특이점은 존재하지만 전체적으로 그래프가 좌하향 하고 있다는건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사망자 감소 속도는 조금 더딥니다.

이탈리아는 이미 의료 능력 한계를 진작에 넘어섰기 때문에 사망자 발생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판단됩니다.

 

 

아직 이탈리아에선 매일 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며,

다음주가 된다해도 큰 폭의 감소세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락다운이 무려 두달간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민들도 지치고 경제도 그만큼 많이 망가진 상황입니다.

 

언젠가는 봉쇄 해제가 되어야 하긴 할텐데 일일 확진자가 천명씩 나오는 상황에서 해제가 이뤄지긴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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