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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운동을 쉬었습니다.

예전 일하던 센터 회원이 보자고 하더니만 연락을 안하네요.ㅋㅋ

 

어느정도 취소 될거라 예상했지만,

예상이 벗어나질 않는걸 보면 사람들 하는 꼬라지가 ....

 

약속하고 상관없이 등록한 센터는 안 갈 생각이였는데, 

아파트 헬스장 가서 할까말까 고민은 했으나, 차라리 휴식을 해주는게 낫겠다 싶어 그냥 쉬었습니다.

 

 

오랜만에 푹 쉬고, 약속은 술 약속이였으니 술을 안마시게 되어,

차라리 잘먹어주자 해서.... 햄버거 3개와 피자 2조각.. 시리얼 200g  저녁으로 먹어줬네요.

 

늘 제 자신과 타협하기 때문에...

난 지금 다이어트 하는거 아니다. 그냥 다시 운동을 시작했을 뿐....

합리화 시키고... 그냥 먹었습니다..

 

 

암튼 어제 잘먹고, 푹 쉬어서 그런지 오늘 운동이 정말 잘됐습니다.

 

 

랫 풀 다운 12세트

40부터 시작해서 몸을 풀어주면서 90kg 까지 했네요.

아마 최근 몇년간 90kg를 든건 처음이지 않나 싶네요. 

 

지금 다니는 센터엔 랫 풀 다운만 다양한 형태로 7~8가지 정도 됩니다.

보통 보는 케이블 형태는 4대인데, 오늘은 싸이벡스 랫 풀 다운으로 했는데..

암튼 예전 일일권으로 왔을때도 80kg가 맥스였는데...

 

다시 시작 한지 2개월만에 90kg을 6회 땡겼다는게... 

이제 거진 베스트때랑 수행능력은 80% 이상 끌어올린거 같습니다.

 

무릎 핑계 되고 싶지 않은데... 암튼 이제 아프지 않음 100일 남짓 이대로 끌고 나가면

몸이 얼추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디테일함은 없겠지만, 그래도 얼추 태는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해머스트랭스 로우 5세트

견갑 내리고 팔꿈치를 바닥을 누른다는 느낌으로 운동 해주고 있습니다.

머신 이름이 확실하게 안나와있어서 이게 뭔 머신인지는 모르겠어요.

다른 분들은 상부타겟으로 많이 하시는거 같은데.. 전 그냥 등 바깥쪽 견갑 움직임 제한하고

이런식으로 하는데.. 이게 맞는건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냥 등 바깥쪽 등 아래쪽 자극이 좋아서 그냥해요.

 

 

 

바벨 로우 4세트

40으론 운동감이 좀 약하고, 60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4세트만 하고 바벨 로우는 마무리~

 

다음 등 운동땐 바벨로우 10세트 하려고요 ㅋ

 

 

파나타 하이 로우 5세트

잘안하던 머신이라 움직임하고 자극 확인 용으로 운동을 했어요.

머신이 다양하고, 워낙 전 둔한편이고 그러다보니.. 이젠 운동도 운동이고

어느정도 힘이 빠졌다 싶음 그때부턴 안쓰던 머신 잡고 움직임하고 자극 확인해요.

자극은 어차피 잘 안오니 움직임만... 그래서 요즘 유튜브로 해당 머신 쓰는 영상들

찾아보고 그 선수들 어떻게 운동하는지 확인 한다음 가서 해봅니다.

계속 하다보면 느끼겠죠..ㅎㅎ

 

 

해머스트랭스 하이로우 5세트

이건 그립을 좀 바꿔서 해봤습니다.

파나타로는 팔꿈치를 많이 들어준? 상태로에서 등 상부 견갑을 모으는 형태로

그래서 흉곽을 크게 벌리면서 했다면,

이 머신으론 언더그립으로 팔꿈치를 몸통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견갑 움직임을 제한시키는 방법으로 합니다.

암튼 이 방식이 맞는지 안맞는지는 모릅니다.

그냥 이 느낌으로 해요.  

 

 

인클라인 덤벨 로우 3세트

승모근을 최대한 모은다는 느낌으로.. 견갑을 최대한 접는다는 느낌으로 하는데

이 운동도 힘이 빠지면 승모가 모이는 느낌이 많이 줄어드네요.

다음엔 이 운동을 첫번째로 해보려고요.

 

 

이렇게 등 운동을 하고 가슴운동을 했습니다.

 

 

플랫 덤벨 체스트 프레스 7세트

고립에 신경을 쓰려고 하는데, 수축 후 바로 이완하면서 근육을 잡아놓고 해보려고 하는데

이게 계속 수축 후 잠깐 근육을 짤려고 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제가 원하는 동작이 안나오네요.

신경쓰는데 그 느낌을 잡았다 놓쳤다 하네요.

 

 

스미스머신 인클라인 체스트 프레스 6세트

예전부터 상부가슴 자극을 잘 못잡는거 같아서.. 

지금도 뭐 그냥 잡을 생각없이 그냥 수행력 증량이나 좀 높여보자 하고 그냥 하고 있습니다.

다만 흉곽 움직임을 이랬다저랬다 하면서.. 하는데.. 근육 움직임이 보이긴 하는데.. 

근육의 수축되는 느낌 뭐 이런건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아스널 인클라인 체스트 프레스 5세트

여기 다닌지 2개월 정도 됐는데.. 이제 2~3번? 해본거 같아요.

손잡이가 일반적인 오버그립?과  패러럴 그립도 할 수 있는 형태라 

패러럴로 해봤는데.. 가슴 안쪽까지 수축되는 느낌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했는데

아직 머신 위치를 잘 못잡아서 그런건지 팔꿈치에 약간 부담이 되더라고요.

조금씩 해보면서 위치 잡아봐야겠어요.

 

 

케이블 크로스 오버 5세트

일반적인 자세로 했습니다. 움직임이 아주 좋아요.. 개인적으로 만족..

다만 이완을 어깨와 팔로 하고 있는거 같네요. 

 

 

케이블 크로스 오버 어퍼 4세트

 

윗가슴타겟으로 했습니다. 잘 들어오는건지 근육은 확실히 들어오는데

자극은 그리 강하게 오지 않네요.

 

 

이제 내일 어깨운동하고.. 화요일에 과연 운동을 할지...

일찍 일어나면 운동한 후 헌혈하고 강릉 고고

 

늦게 일어나면 헌혈하고 강릉 고고~ 입니다. 

 

운동 가기 싫다가도 가면.. 센터 자체가 선수들도 많고, 트레이너들도 운동 많이 하러 오는거 같아요.

일반회원들보다 이들이 더 많다는 느낌...

그래서 그런지 가기 싫어도 센터 도착해서 다른 사람들 운동하는거보면 저도 자연스럽게 열심히 하게 됩니다.

 

이 센터 다니고 나선 설렁설렁 대충 운동하고 온 적은 2개월 동안 1~2번도 안될거 같아요.

 

차로 왕복 40분 거린데 충분히 다닐 가치가 있는거 같아요. 시설도 시설이지만 분위기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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