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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는데, 무릎 상태가 안좋더라고요.

5월 31일 - 14000보 남짓

6월 01일 - 7500보 남짓 (웨이트 140분 남짓, 자전거 70분)

 

활동량이 높아지면, 무릎에 무리가 옵니다.

어제 저녁에 치킨과 닭강정을 먹고, 조금이라도 칼로리를 써보자고 했는데...

6000보 넘었을 때쯤, 어? 안좋겠는데?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얼음찜찔해주고, 소염제 먹어줬지만 통증이 쫌 심하네요.

운전할 땐 무릎 보호대 안하는데,

오늘은 좀 심해서 집에서 나올때부터 파스 뿌리고, 무릎 보호대 착용하고 출근...

 

가만히 앉아있어도, 상태가 안좋아서 운동을 할까 말까 하다가,

오늘은 그럼 걷는 걸 최소화하고, 앉아서 하는 운동 위주로 하자 라는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어깨운동

 

밴트 오버 래터럴 레이즈 6세트

 

인클라인 벤치 30도 남짓으로 운동 중 상체가 들리지 않게 흉곽으로 벤치를 꾸욱 누른다는 느낌으로

팔꿈치를 양쪽으로 벌려준다는 느낌으로 올려줍니다.

이때 팔꿈치와 어깨 관절의 위치가 수평보단 약간 내려주면 승모근 개입을 조금 막을 수 있습니다.

상체를 들어버리면 견갑이 접히면서 대원근과 소원근 그리고 중간 승모근이 개입될 수 있습니다.

팔꿈치를 너무 낮춰도 그렇고요. 그래서 포지션을 잘 잡으셔야 합니다.

 

전 운동을 개떡같이해서 후면 삼각근의 자극을 거의 못느끼는데,

위에 말한 승모근이나 다른 근육의 개입은 약간 느끼기에 그걸 조절하는 방향으로 갑니다.

위치 잘 잡아서 운동 진행하면 후면 삼각근이 올라오는게 보이기 때문에

보면서 하는것도 좋은데, 

전 개떡같이 운동을 아주 무식하게 했어서, 그나마 후면이 있어서 보이는데,

근육이 좀 작은 분들은 이 부분이 힘들수도 있습니다.

 

전 그래서 아직 자극을 못느끼고 모르겠다 싶음

차라리 팔꿈치를 낮추는것보단 약간 올려주는게 좀 더 낫다 생각합니다.

 

될 수 있음 견갑 사용을 줄이려고 하는데, 힘들다 싶음 거기서 10회 정도는 

덤벨 로우 하듯 치팅 써줍니다.

 

 

리어 델토이드 4세트

 

무지성 아무 느낌도 안나는데 그냥 했습니다.

 

 

스미스머신 밀리터리 프레스 +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 4세트

 

오랜만에 프레스를 했습니다.

어깨 통증은 심하진 않는데 약간 있네요.

 

프론트 레이즈를 하니 바늘로 찌르는 느낌이 나서 프론트는 제외했습니다.

 

이상하게 사래레가 예전처럼 팍팍 수축되는 느낌이 약하네요.

어깨 때문에 신경써서 그런지, 아니면 운동 패턴 문제인지

자세나 템포는 예전이랑 같은데 자극이 영 시원치 않습니다.

 

 

페이스 풀 1세트

 

견갑을 많이 쓰네요. 그래서 아웃

 

 

밴트 오버 래터럴 레이즈 2세트

 

실패지점까지 이 악물고~

 

 

덤벨 컬 + 케이블 프레스 다운 4세트

 

덤벨 컬 실패지점까지 치팅 겁나 쓰면서 했습니다.

할땐 힘든데 끝나고 나면 이두가 너무 건강해요.

 

 

오늘 운동은 여기서 마무리~~

이제부터 가만히 집에서 요양하려고요. 내일 운동을 위해 무릎을 아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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