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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슴운동을 했습니다.

운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 출근하고 멍 때리며 생각을 해봤죠.

 

10여년 전에 많이 했던, 무게 고정 20회 10세트 이걸 20분안에 끝내보자.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고, 일단 이렇게 고반복 운동이 나한테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40kg 고정으로 한번 해보자.

 

40kg 정도야 껌이지, 10여년 전엔 60kg 20회씩 했는데...

(그땐 벤치 1rm이 110kg 정도였습니다. 최고는 125kg~)

 

오늘은 처음이니 40kg 20회씩 10세트 하고, 점점 중량 올려가면서 해야지... 하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스미스머신 플랫 체스트 프레스 5세트

40 20 -> 40 20 -> 40 20 -> 40 16 -> 40 12

 

아 이게 아닌데??? 어 이게 아닌데??? 뭐가 이리 힘들지????

삼두엔 왜이리 힘이 들어가지?

 

아 5세트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ㅠㅠ

 

포기포기... 아 내 멘탈....... 이건 뭐 설탕으로 만든 맥주병마냥 ... 건드니 깨져버립니다....

바로 타협하고... 휴식 좀 가져간 후 다시 플랫......

 

 

스미스머신 플랫 체스트 프레스 8세트

80kg 3회 까지만 밀고... 아 그냥 다운 시키자... 이렇게 얼추 8세트를 채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이건 분명.... 삼두가 지쳐있어서 그랬을겁니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60 12회도 했다는거.... 이건 그냥 하기 싫어서 그랬나 봅니다...

 

그래도 멘탈을 바로 잡고, 여기서부터 템포 자세 일정하게 하려고 노력하니

오랜만에 가슴이 지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미스머신 인클라인 체스트 프레스 + 덤벨 플랫 체스트 프레스 7세트

인클은 40으로 하다 가볍게 느껴져서 60으로 올렸습니다.

템포와 자세를 유지하면서 일정하게 하니 확실히 자극도 그렇고 가슴활용도?도 높아졌습니다.

 

 

 

케이블 크로스 오버 4세트

역시 자세 템포 잡아놓고 하니 예전보다 운동감이 좋았습니다.

 

 

뭐 특별히 운동한건 없는데, 그냥 나쁘지 않게 운동 한거 같습니다.

다만 가슴이 지치니 어깨 개입도 올라가고 그러니 다시 통증이 ..

그래서 가동범위를 약간씩 조절하면서 운동했습니다.

 

복근은 조금씩 선명해지고 있는데, 확실히 지방이 빠질수록 몸이 멸치가 되어갑니다.

 

역시 지방 빼면 멸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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