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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2 - [주식이야기] - 염승환 부장님 삼성전자 수익 실현 해도 될까요? - (ft.최경영 경제쇼)

 

염승환 부장님 삼성전자 수익 실현 해도 될까요? - (ft.최경영 경제쇼)

https://youtu.be/3UxYM7WDGEw?t=1313 저도 요즘 삼성전자 수익 실현을 하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좋을지 고민이 많습니다. 감으로 주식을 하면 안되는데, 비트코인이나, 어제 시장을 보니 뭔가 불안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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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 [주식이야기] - 주식이야기) 염승환 부장의 장기투자를 위한 투자 마인드

 

주식이야기) 염승환 부장의 장기투자를 위한 투자 마인드

2021/01/03 - [주식이야기] - 주린이의 2020년 주식투자 복기 및 수익률 공개 (ft. 쌩유 염승환 부장님) 이베스트 투자 증권 염승환 부장님이 새해선물로 촬영하신 영상을 캡쳐했습니다. 저는 삼프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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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극히 주식을 1년도 채 하지 않은 주린이 입장에서 제 개인적인 느낌과 심리,

그리고 여러 전문가? 선배들의 의견을 정리한 글 입니다.

저랑 비슷한 심리를 가졌다면,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으로 제가 장을 판단하고 예측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요즘 드는 생각이 뭔가 계속 불안불안하고 초조해지다보니

부정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면서 나는 어떻게 대응을 하고 멘탈을 잡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 제 심리상태와 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준비해야

이 불안함과 초조함을 줄일 수 있을까 해서 보고 들은것을 앞으로 조금씩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를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어제 최고점이 96800원까지 올랐고, 오늘 최저점이 87800원 입니다.

그리고 오늘 1월 12일 종가는 90600원으로 어제보다 400원 내려간 상태로 장이 닫혔습니다.

 

어제 일찍 잔다고 11시 조금 지나 누웠는데, 30분 자다 깨고 잠이 안와서 새벽 5시에 잠이 들었습니다.

오늘 떨어질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 90500원에 매도 예약을 해놓고

조금은 수익 실현하는게 좋을거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삼성전자를 그렇게 많이 가지고 있지 않지만, 비트코인 빠지는것과 어제 고점에서 빠지는걸 보면서

고점에서도 조금 수익 실현을 해야 할텐데 이런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결국 주저하다가 고점에 매도 하였으면 200만원은 용돈으로 쓸 수 있었을텐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엉덩이 무겁게 하자는 글을 써놓고도 이게 제 투자성향인가 봅니다. 계속 이러네요.)

 

어제 새벽까지 비트코인 시세보고, 뭔가 불안함이 밀려와서 예약을 걸어놓았는데

어제 새벽에 삼성전자 수익 실현에 관한 염승환 부장님 영상을 보고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예약 취소하고 넘겼는데, 자고 일어나니 이건 뭐 또 제법 내려가더군요. 

 

뭘 볼 줄도 모르는데 호가창 보면서 거래량 보고 짜잘하게 매도 매수 되는거 말고 크게 움직이는게 뭔가 

가만히 지켜봤는데, 그래도 매수에서 크게 몇천주 몇만주씩 매수 하는 그림이 보여서

그냥 좀 더 지켜봐보자 하고 창을 닫았습니다.

결과적으로 400원만 빠진 상태로 끝이 났고, 내일 좀 더 기대해보고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나는 왜 삼성전자의 호재를 그렇게 공부해놓고도, 왜이리 불안한 것일까? 이 생각을 계속 하게 됩니다.

가장 큰 것은 계속 상승장만 경험했고, 공부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경험이 적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8월~11월 정도까지의 횡보장에서 저는 불안감을 제법 가졌습니다.

뭣도 모르고 주식을 시작했고, 시작 한 이후로 계속 유튜브, 리포트, 뉴스, 책 등 읽으며 공부를 하긴 했지만

이론이 아닌 실제 장에서 내 돈이 왔다갔다 하는 장, 

부정적인 말들이 늘어날 수록 주식으로 수익을 낸다는게 쉽지 않을 거구나를 느꼈는데,

그때보다 더 많이 공부했고, 제 나름으로 성장했다 생각했는데

지금의 장이 지난 횡보장보다 더 불안하고 초조한 이유는 적당히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조금의 손해도 보고 싶지 않은, 어쩌다 투자엔 어울리지 않는 심리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1. 지금이 과연 조정장 일까? 그렇다면 대응 방법은? - 또 다른 매수의 기회 혹은 고통의 인내 구간

 

 

11월부터 조금씩 상승을 이어가다

12월 중순부터 지난 주까지 대형주 초장세로 많은 분들이 꽤 높은 수익을 맛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시기에 들어와서 투자자분들은 어제 오늘과 같은 장이 당혹스러우실거라 생각합니다.

조정이라는 것은 차익실현 혹은 대내외 변화에 따라 시장의 논리로 이뤄지는 것이니 너무 겁먹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조정장을 겪으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종목을 사는게 얼마나 괴로운 것인지는 실감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조정장에서 매력적인 가격대로 온 종목들이 있어 몇 개 매수를 하였더니 계좌 내의 현금 비중이 좀 줄었고,

이번 조정장을 또 하나의 기회로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조정장이 기회이고, 또 누군가에는 패닉 셀의 순간일거라 봅니다.

 

이번 조정장이 얼마나 길지 아니면 다시 박스피로 돌아갈 것인지

본인이 공부하여 더 확률이 높은 곳에 베팅을 해여야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최소한 본인이 원하는 수익률이나 금액이 있다면 그 가치를 이룰만큼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은 만변의 진리가 아닐까합니다.

 

 

 

저는 여기서 삼성전자를 생각했습니다.

어제 현대차우선주를 매도한 것과 주식계좌에 남아있는 현금, 그리고 이젠 재미가 좀 떨어진 고배당주를 정리해서

삼성전자가 지금보다 (오늘 88000원까지 떨어졌을때, 추후 여기서 더 떨어진다면) 더 떨어지면 여기서 이사를 해야겠다.

어차피 추매를 하려고 했으나, 계속 오르다보니 추매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그리고 배당주들이 지금 쉬어가고 있는 상태고, 움직임도 좋지 않기 때문에

작년과 비교해서 이 시기엔 조금씩 상승해야 하는데 움직임도 없고,

당시 수익률 고점대비 배당락 이후 너무 빠지긴 했지만,

아직은 수익이 플러스인 상황이면 정리하고 좀 더 움직임이 좋은 주로 옮겨가는게 낫겠다 생각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계속 떨어지고 있을 당시에도 50% 수준으로 수익이 나고 있었기에, 이걸 다 매도하고 상황을 지켜볼까?

매도하고 올라버리면 다시 못 살텐데 일부만 수익 실현하고 지켜볼까? 이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이 위의 내용입니다. 

지켜보다 더 내려가면 추매하고, 올라가면 유지하자!!

 

 

2. 3월 공매도 재개

3월 공매도 재개는 지난달부터 이변이 없는 한 허용된다고 이야기가 나왔으나

최근 여당에서 공매도 금지를 좀 더 연장해야 하지 않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투심에 영향을 미쳤고,

그 결과 어제 오늘 지수 변동성이 1~3%왔다갔다할만큼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시장에서 알고 있던 공매도를 다시 한번 꺼낸 것이지만 주식투자자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기는 충분했고,

공매도 금지 연장에 대한 의견으로 인해 기대감으로 하락을 막아주는 힘이 있었다 생각합니다.

 

 

물론, 달러가 1100원에 근접하고, 미국 국채금리 등은

경제지표는 꾸준히 체크하며 포트폴리오를 상황에 맞게 조정을 해야겠죠.

 

 

 

 

 

 

 

 

3. 주린이가 더 주린이에게 하고 싶은 말

친구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3월 말쯤 구매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타를 치다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가 7월 중순인가 말쯤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비트코인은 1개에 1100만원에 들어갔고, 이더리움은 36만원에 250개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어제 20% 남짓 급락하고, 제가 자기 전까지만 해도 1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친구가 어제전까지만 해도 대략 3억 이상 수익을 내고 있었는데,

오늘 새벽 4~5시까지만 해도 단순 제 계산만으로도 5~6000만원 수익이 줄어들었습니다.

 

저도 주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긴 하지만, 친구가 내고 있는 수익을 보면 

하루에 몇천만원이 왔다갔다 하는거 보면서 200~300만원 수익이 나도 수익이 나는거 같지 않았습니다.

 

친구가 하자고 할때 할걸? 이 생각은 단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했어도 제 글 꾸준히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20~30% 수익 났으면 아마 빠져나왔을거고

아무리 좋은얘길 들어도 코인엔 투자 하지 않는다는 생각도 있고,

무엇보다 지금 이렇게 많이 올랐는데,

비트코인이 1억을 간다고 얘길 해도, 이더리움이 240만원 전고점까지 간다고 해도

저는 코인에 투자하진 않을 것 입니다. 그냥 코인으로 수익을 낸다해도 그 수익은 내게 아니다.

이 생각을 계속 하다보니 친구가 수익 내는게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생기긴 하지만

그건 친구가 리스크를 안고 투자한 것이고, 오늘 자고 일어나니 다시 오르고 있긴한데,

아마 친구는 어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왜 주식이야기에 코인 이야기를 하냐면

지금 제 주변에서도 그렇고, 뉴스나 신문, 제가 자주가는 커뮤니티만 봐도

주식 투자에 많은 분들이 유입되고 있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주린이인데 누구한테 조언하고 뭐할 실력도 뭣도 아니지만,

가만히 이 상황을 지켜보면 저 코인하고 뭐가 다를까? 이 생각을 합니다.

 

물론 주식이란건 기업을 보고 기업의 미래와 성장에 투자하는 것이기에, 코인하고 비교 대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주식이나 코인 둘 다 원금보장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고,

코인은 주식보다 몇 배 더 큰 변동성을 가지고 있고, 지금 주식시장도 그동안 보지 못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몇천만원, 몇 억을 벌었다고 하니 지금 정말 많은 분들이 유입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야 정말 운이 좋아 지금 들어오시는 분들보다 10개월이나 빨리 들어온 것이고

그러다보니 뭣도 모르고 공부도 안된 상태에서 1년치 알바비는 벌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이렇게 공부를 하고 있는 이유

이젠 작년처럼 노력없이 누군가의 추천으로 샀다간 큰 돈을 잃을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주식 투자라는 것은 누군가가 내가 산 것보다 비싸게 사야 수익이 나는 것이고,

내가 산 가격에 사주는 사람이 없다면 결국 계속 들고 있거나,

손해를 보면서 누군가가 살만한 가격에 팔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모르는 기업은 사지 말라하니 누구나 아는 기업을 매수하였는데,

이미 그 기업은 충분히 비싸고, 사려는 사람이 많으니 가격은 더더욱 비싸집니다.

 

그렇다 비싼 가격에 산 주식이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어제와 오늘처럼 떨어져서 더 오르지 않는다면

내가 투자한 금액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 피해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삼성전자는 더 좋은 더 높은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겠으나 다른 여러 전문가들이 하는 말처럼,

지금 많이 오른 삼성전자, 현대차를 새로 매수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 다는 말의 뜻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결론은 무턱대고 돈 번다니깐 들어오지 마시고,

염승환부장님 방송이나 삼프로TV, 최경영의 경제쇼 같은 방송들을 꾸준히 듣고,

뉴스 기사들 읽고, 공부하면서 시작할지 말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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