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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요약은 많은 분들이 읽으시면 좋겠지만, 제 블로그는 뭐 방문자가 많지 않다보니 ...

 

경제방송을 보면서 눈가에 눈물이 글썽인건 아마 저도 처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정인이 일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시생일땐 오히려 없는 돈으로 정기후원하고 그랬는데, 사회생활 이후로 후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식으로 수익도 나쁘지 않게 냈고, 큰 돈은 아니지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후원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어제 삼프로TV에서 SK증권 이효석팀장님의 강의 내용을 요약해보았습니다.

요약보단 약간 제 언어를 가미해서 타이핑 했다는게 더 옳은 표현이겠죠. 

 

글 한번 읽어보신 후 영상을 보시면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주식 공부의 필요성

 

지금의 포트폴리오는 과거의 의사 결정이 모두 합쳐진 것이다.

수 없이 반복되었던 의사 결정 중에서 잘한 것과 잘못한것이 었었을 것이다.

투자에 대한 공부는 의사 결정이 조금이라도 잘한 결정을 하기 위한 가능성을 높여주는 행위이다.

 

앞으로 10년, 20년 계속 투자를 한다고 보면 의사 결정은 늘 일어날 것이다.

 

선택이 옳았다면 그 옳았던 이유에 대해, 선택이 옳지 못했다면 옳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스스로 복기하고 공부하면 당시엔 생각하지 못한 악재와 호재를 찾을 수 있고, 이 모든 것들이 정리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복기와 공부가 다음에 있을 선택을 보다 옳은 쪽으로 인도할 것이다.

 

 

 

2. 테이퍼링 (Tapering)

용어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의 고용지표가 좋아질 것이라 예상을 했는데 오히려 14만명의 실업자가 증가했다.

 

경제가 좋지 않다는 것은

바이든이 채권을 더 풀게 될 것이고, 채권이 늘어나면 채권 가격이 떨어지고

채권 가격이 떨어지면 금리가 인상되는데, 이 시점에서 연준이 테이퍼링 언급이 나왔다.

 

 

위 사진은 연준의 자산 변동 사항이라고 합니다.

저 그래프를 보면 연준이 테이퍼링을 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을거라고 이효석 팀장은 말 합니다.

 

종합해보면 지금 연준에서 테이퍼링을 언급하는 것은

지금보다 돈을 푸는 속도를 조금씩 줄이겠다는 표현. 보통 이럴 때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

 

지금의 테이퍼링 언급은 긴축재정으로 가겠다는 것이 아닌 속도를 줄이겠다는 것이고

이런 테이퍼링의 언급의 빈도가 많아질수록 단기 조정이 나올 수 있지만 큰 악재는 아닐 것이다.

그리고 이 테이퍼링 시기는 2021년 2~4월쯤 테이퍼링 일정이 발표 예상.

 

 

Nufty 50 매력적인 50개 (1969 ~ 1973년)

 

당시 매력적인 50개 기업에 해당했던 디즈니,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의 기업은 3 ~ 7배 주가 상승

당시 1969~1973년 이 기간동안 유가는 3달러였으나,

1973년 한번에 12달러까지 유가 상승했고, 1980년대엔 40달러까지 상승

 

이러한 유가 상승은 미국의 산유량이 70년을 기점으로 하락하였고,

소비량은 급등하는데 73년에 4차 중동전쟁까지 터지면서 유가가 급등하였다. 

(이전까지의 중동전쟁은 크게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영향의 주된 이유는 산유량의 하락과 소비량의 급등 때문)

 

그리고 금리는 70년에 6%였던게 80년대 16%까지 상승 했으나, 지금 코로나 상황은 이때와 다르다.

 

 

우리가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인플레이션 다이나믹스이다.

 

인플레이션 다이나믹스란

소비가 빨라지면서 가격이 올라가고 구조적으로 선순환이 일어나면서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는 현상으로

이러한 인플레이션 다이나믹스는 막아야 하는 인플레이션이다.

 

그런데 연준의 파월 의장은 현재의 인플레이션은 막아야 하는 인플레이션 다이나믹스 수준이 아니다. 라고 언급하며

지금의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으로 일어나고 앞으로 디플레이션이 올거라 예상

 

 

 

 

디플레이션의 근거

 

 

위 사진은 원유 선물 시장 유가 전망입니다.

 

그래프를 보면 유가는 2021년 4월에 고점을 찍고 2030년엔 48달러 수준으로 예상.

 

 

1) 테슬라 

모델 Y를 저가형으로 대량 공급으로 인한 경쟁업체의 가격 상승 X

 

 

2) 양극화

 

코로나 이전의 문제점인 저성장, 저물가, 양극화,

좀비그룹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부실기업을 의미

좀비라는 단어를 넣은 것은 회생할 가능성이 크지 않음에도 정부 또는 채권단의 지원을 받아 연명하는 기업을

영어에서 '되살아난 시체'를 뜻하는 '좀비(zombie)'에 빗대어 부르기 때문이다. 한계기업이라고도 한다.)

 

등 이런 문제는 코로나로 해결 되긴 커녕 오히려 더 심화되었다.

 

그 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양극화이다.

 

 

미국의 500명의 억만장자들은 작년 한해 2000조원의 자산이 증가했다.

반대로 하위계층의 20% 중 40%가 실업자가 되었다.

 

 

긴축재정을 하기 위해선 고용지표의 정상화와 인플레이션이 함께 가야 하는데,

인플레이션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복되는 수준이지만, 고용회복은 당장 회복되지 않을 것 이다.

 

 

과거 1960년부터 2017년까지 코로나와 같은 펜더믹이 있었을 때와 없었을 때 5년을 비교해보니

펜더믹은 항상 시간이 가면 갈수록 양극화를 더 심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그 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교육이다.

 

후진국 (신흥국)의 아이들은 코로나로 인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대략 17억명이 달한다고 한다.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잃은 기회 손실은 10조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

 

 

코로나가 안정이 되면 소비가 좋아질거 같지만, 양극화의 심화로 오히려 전반적으로 소비는 줄어들 것이다.

그래서 디플레이션 압력은 커져갈 것이다.

 

코로나가 끝나고 우리가 보는 세상은 아주 넉넉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이러한 이야기는 연준은 이미 다 알고 있는 현실이다.

 

2021년 상반기에 긴축재정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겠지만,

2021년은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긴축재정은 쉽게 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주식시장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Q) 많은 사람들이 경제가 안좋은데 주가는 왜 이렇게 좋냐고 묻는다.

 

A)

GDP는 대략 2% 성장한다고 예상되고, 기업이익은 40% 증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기업이익이 증가하면 당연히 시가총액이 커지고 기업들의 부가 커지는 건 당연하다.

 

어떤 기업들의 이익이 늘어나고 있는지 지금 주식시장을 봐라.

 

대기업의 이익이 늘어나니, 당연히 대기업 중심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그렇다면 이런 현상을 각 정부는 막으려고 정책을 펼 것이다.

그럼 이것을 악재로 봐야 할 것인가?

 

투자의 관점에서는 냉정히 생각해봐야 한다.

 

막으려는 힘이 클 것이냐?, 밀고 나가려는 힘이 클 것이냐?

 

판단은 투자자의 몫 이다. 

 

나는 막으려는 힘이 커질수록 반대 포지션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 예상한다.

 

 

Q) 내가 주식하면 늘 최고점에서 시작한다.  지금이라도 주식을 시작 해야 되냐?

 

A)

투자하는 것과 안하는 것을 비교해서 투자하지 않는 것을 0으로 보면 투자하는 것은 1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투자는 1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투자는 1~100까지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투자를 안하고 있다면, 일단은 0에서 1로 진입해야 한다.

 

내가 사고 다음날 주가는 떨어질 수 있다.

다음날 주가가 떨어지면 오히려 더 기회라고 생각해야 한다.

처음부터 모든 돈을 다 사지 말고, 공부를 하면서 확률을 높이고 조금씩 투자 금액을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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