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모든 것이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하는데, 그 말이 맞다는걸 매일 느낍니다.
오늘 가슴운동하려고 스미스머신에 누워 하는데, 뭔 통증 핑계로...
여기서 하루이틀 운동한것도 아니고, 통증도 하루이틀 문제가 아닌데..
오늘은 그냥 팔이나 하자.. 이렇게 마음먹고 운동하다,
그렇게 잘 운동하고 있다, 회원들 조금 늘어났다고 급 운동하기 싫어지는거 보면..
그냥 제 정신상태가 하기싫다로 가득차있고, 오늘은 무슨 핑계와 변명을 할까...이 생각만 가득한걸 느끼네요.
어제 운동일지에 식단이라도 타이트하게 하자. 이래놓고,
집에가서 바로 수박에 삶은계란 1개 먹고, 수박을 먹으니 조금 짭쪼름한게 먹고 싶어지네?
하면서 단백질 과자 2봉지를 섭취했습니다.
그래도 뭔가 부족했는지, 몇개월간 먹지도 않던 땅콩잼을 ...
큰숟가락으로 산더미처럼 쌓고서 그걸 2스푼 먹었습니다....
아 저녁 먹었다. 생각하자 해놓고,
저녁엔 삼겹살을 또 푸짐하게 먹고, 후식을 먹어야 한다며 복숭아를 1개 먹었네요.
이 모든게 습관적이고, 예전처럼 목표의식도 없고
이러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
예전에 회원들한테 왜 몸이 안바뀌는지 아냐고,
정신력 문제다, 어쩐다.. 잔소리 실컷 해놓고
이젠 제 자신이 이러고 있습니다.
늘 하는 말...
그래 지금부터... 다시 시작...
포기하진 않겠습니다. 어제 삼겹살 먹고, 몸의 변화를 크게 느끼지 못하는 시간이 몇 주 이어지다보니
제 스스로 한심하고, 이젠 그냥 이게 한계인가보다... 또 무릎 핑계되고 뭐 그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그냥 먹고 싶은거 먹으면서 편하게 살자.. 이 생각이 들긴 했는데..
그래도 예전처럼 무릎 아파서 못 할 정도는 아니니깐...
진짜 아파서 못 할 때까진 이게 계속 반복되겠지만, 그래도 계속 해보려고 합니다.
뭐 대단한 몸도 아니지만, 예전 대회 나갔던 그 시절 몸 한번 만들어보고 싶네요.
이두가 떨어져 나갈거 같아서 이정도만 하자 하고 내려놓으면
회복이 빠르다고 해야되나 ㅋㅋ 이두 했나? 싶은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고
아..... 멘탈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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