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건강 그리고 세상사는 이야기

부스터 마시고 자전거 타고 운동하러 갔는데,

등운동이 느낌이 안좋아서 랫 풀다운 1세트만에 포기,

그리고 가슴을 했는데, 스미스 인클 7세트, 플랫 덤벨 체스트 3세트 하는데

영 힘이 안들어가더군요.

그래서 가볍게 런닝머신 20분 타고,

그냥 집에서 라이딩 장비 챙겨서 (그래봤자 스포츠고글하고 헬멧 ㅋㅋ)

올만에 100km 타볼까? 의기양양하게 고고씽~

일단 시작점을 찍고 문수산성 찍은 후 대명항을 갔다가 집으로 오는 코스를 계획했는데,

날이 너무 덥습니다 ㅋㅋㅋㅋ

저기서 사진찍고 코스마다 사진으로 남기려고 했으나,

날도 덥고, 올만에 타서 그런지 힘도 들고, 이미 브이짐 왔다리갔다리 왕복 20키로 남짓 탔으니... 

여기서 더 하면 힘들겠다 싶어서 그냥 포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엔 자전거 전국일주 목표로 격일로 100km씩 타기도 했는데, 이야....

결과적으로 브이짐 왕복이랑 이거해봤자 고작 40km 남짓이네요.

한강 자전거 도로 타면서 하남도 왕복으로 찍고 했는데...

mtb라서 속도가 좀 느려서 시간이 로드 자전거보다 더 걸리거든요.

암튼 일 다시 시작할때까지 자전거나 좀 타면서 체지방을 좀 빼려고 했는데, 

운이 좋은건지 예전 같이 일했던 분이 사람 구하길래 연락해서 거기서 일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낼부터 다시 출근~

거리도 그리 멀지 않아서 자전거 타고 다녀도 될거 같기도 한데, 도로가 좀 험해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