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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2월 15일 현대그린푸드를 매수하기 시작했습니다.

8850원에 225주 매수 후, 2월 16일에 8820원 227주, 그이후 조금씩 매수해서

현재 평단가 9160원에 1172주 보유하고 있습니다.

 

설에 산책을 하면서 카페 글을 하나하나 읽다가

코로나가 안정이 되어가는 분위기였고,

학교 등교가 정상화 된다면 단체급식도 더 활성화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푸드사업, 식자재사업, 식자재유통사업이 앞으로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했습니다.

 

 

카페에서 본 글 하나 가져왔습니다. (해당 댓글은 20년 9월에 작성된 글 입니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홈쇼핑의 대주주입니다.

정지선, 정교선 형제의 지분이 높기 때문에 제가 현대백화점그룹의 오너라면

제 지분이 가장 많은 현대그린푸드를 좋게 포장하는 방법을 선택하지 않겠나 생각했습니다.

 

현대홈쇼핑은 현대렌탈에 매년 수백억투자로 순익규모가 많이 줄여져왔는데,

내년부터 흑자전환이 된다하니 수백억씩 순익이 늘게 되겠구요.

리바트.한섬.L&C.SK천연화장품.순익이 잘 나올거구요.

HCN매각대금 6000억 현금 들어오고하면 현대홈쇼핑 매년 10%이상 좋아지리라 봅니다.

그린푸드역시 홈쇼핑과 연결되겠구요.
그리고 스마트 식품 제조 공장 완공으로 매출 늘겠네요.

 

저는 현대홈쇼핑 현시총 9천억은 저평가로 보고요. 3년이상 장기보유의 관점입니다.

8월초~9월말까지 지속 매입 중입니다.

현대그린푸드 역시 7800원은 저평가 영역이기에 당분간은 홀딩할 생각입니다.

 

 

 

이러한 단순한 제 생각과 다양한 글을 읽으면서 저는 현대그린푸드 매수하기로 결정했고,

9600원대 이하에서 매집해 나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

월급을 받으면 조금씩 매집하려고 했던 계획이 틀어져버려 많이 모아가진 못했습니다.

 

 

 

최근 악재로 인해 9600원 이하로 떨어지긴 했는데, 다른 종목에 투자금을 올인한 상태라서 더 매수 하진 못했습니다.

 

 

 

 위 기사처럼 공정위에서 대기업의 단체급식 몰아주기를 막는다는 기사와 함께 급락 했습니다.

 

기업에 대한 공부가 잘 되어 있지 않은 주린이다보니 15% 정도 수익을 내고 있던 상황에서 

10% 남짓 수익률이 떨어지니 그때 팔았어야 하는데 하면서 후회를 하다가,

초기 사고 팔고 반복했던 제 모습을 떠오르며, 처음 살 때 생각했던 12,000원 때까진 일단 기다리자,

또한 계속 공부하면서 더 안좋아질지, 아니면 기회가 될 지 생각해보자.

 

이런 생각을 하면서 리포트도 찾아보고, 기업 관련 기사도 꾸준히 읽으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21년 4월 13일에 나온 하나금융투자 리포트 입니다.

 

- 21년 1분기 매출액 8,733억 / 영업이익 333억원 추정

- 본업인 급식은 코로나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 급식 매출 감소할 것으로 추정, 영업마진도 소폭 하락 

- 유통B2C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 설날 선물세트 판매 호조 및 여의도에 오픈한 '더현대' 호실적 전망

- '더현대'관련 이딸리/ 조앤더주스/ 와인웍스 등 7개 외식 브랜드가 입점된 것으로 파악

- 식자재 매출은 전년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추정

 

 

 

그리고 아랫 글은 네이버 종토방에서 가져왔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힘든 한해였던 작년기준으로 매출 32천억, 영업익 786, 당기순익816, 현재 PER 13, PBR 0.5네요.

 

동일업종 CJ프레시웨이와 신세계푸드는 작년 모두 적자라

2018~2019년기준으로 보면 PER 23~66, PBR 1~1.6수준이구요.

 

동일 업종에 비해 절반이상 디스카운트 되는 이유는,

아마도 지주사가 저평가 받는 풍조와 급식사업처럼 계열사 내부거래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이 가격에서는 좀 생각을 해 봅시다.

 

단체 급식사업을 친족기업간 수의계약에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바꾸어 중소기업에 일감 나누기를 유도하는 공정위의 순진한 의욕을 인정한다고 칩시다.

센티멘탈적으로는 예고치 않은 악재의 출현이지만 과연 펀더멘탈적으로도 악재일까요?

 

 

현대그린푸드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단체급식을 하는 푸드사업19%/

식재사업10.5%/

유통사업12.9%/

가구사업(현대리바트)28.6%/

법인영업13%/

중장비사업(에버다임)9.0%/

임대등기타사업7.0%

그리고 올해 부터는 인수한 복지몰 이지웰의 28.26%가 연결되네요.

 

 

2020년 총매출 324백억중 단체급식 푸드사업 매출비중은 19%로 6,284억의 매출이 있었네요.

그런데 매출만큼 영업이익이 대단할까요? 꼴랑 31입니다.

영업이익률0.5%, 2020년 전체 영업이익 786억에 대비해도 3.9%비중으로 매출에 비해 이익은 초라하네요.

 

작년은 코로나로 인해 특수한 상황으로 이익이 지나치게 적은 측면이 있다치고, 정상적이었던 2019년 매출을 봅시다.

 

총매출 312백억중 푸드사업은

매출비중 20%로 6,492억, 영업이익은 80억, 영업이익률1.2%, 전체 영업이익 899억대비 8.9%를 차지하네요.

 

물론 식자재사업중 일부는 푸드사업과 연계됨이 있겠지만 계산의 편의를 위해,

그럴리 없겠지만 푸드사업을 없애버린다 칩시다.

 

2020년 당기순이익중 지배주주순이익 711억으로 EPS를 적용시 728원으로 현재 PER13.1,

정상적이었던 2019년 총영업이익대비 푸드사업의 영업이익9%2020년 지베주주순이익 711억에서 9%를 할인하면 647, EPS 662원으로 PER14.5가 되네요. PER 1.4배 플러스 변화요인이네요.

 

올해부터 연결되는 이지웰은 전년 영업이익133억의 28.6% 를 적용하면

38억 정도의 영업이익이 올해 부터 추가 되겠네요.

 

 

요즈음의 주식시장의 트랜드는 성장성이 인지라

1세대 가치투자의 대가 한국밸류자산 이채원대표가 고전을 한다 합니다.

 

현대그린푸드도 201528,500원을 고점으로 5년간 하락조정의 기간을 거치고,

PBR 0.5배와 PER10~13 수준의 가치대비 주가를 인정 받지 못했던 이유는

성장의 스토리를 보여 주지 못했음이 아닌가 싶군요.

 

 

하지만 2021 지금의 현대그린푸드는 성장을 위한 꾸준하고 과감한 노력을 진행중이라 보여집니다.

 

860억을 투자한 스마트푸드센터가 2020년 부터 가동되어 상당한 효율이 생기고,

그리팅의 런칭을 통해 HMR시장진입과 구독서비스, 케어푸드의 선두주자로써의 면모.

1,360억을 투자한 현대리바트공장과 물류센터의 올해 가동시작,

1,250억을 배팅한 이지웰 인수등 성장을 위한 투자와 M&A를 통한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 됨을 기대해 봅니다.

 

 

각자 판단의 몫이지만 단체급식사업 경쟁입찰은 결국 대기업간 식권 바꾸기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보이고

센티멘탈의 훼손일뿐 펀더멘탈은 안녕하지 싶네요.

 

현재주가는 일봉상 60일선을 두고 공방이 있는 상태지만

손절을 바라고 60일선 이탈이 만들어 진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저는 조금더 담아 보겠습니다.

 

내 기준으로는 성장성을 장착한 현대그린푸드가 많이 싸보이네요.

 

현대백화점12.1%, 현대홈쇼핑25%. 현대리바트.41.2%, 에버다임45.2%, 이지웰28.2% 등을

지배하는 현대그린푸드가 시가총액 9,350억 이란게 믿기지 않게 싸보입니다.

 

각자기준으로 판단하시고 성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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