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저번 8월 30일 ~ 9월 9일까지 하루 운동 한 이후로

9월 10일부터는 나름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일지 폰으로 기록해놓고 있는데, 누가 읽지도 않다보니 굳이 쓸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ㅎㅎ

 

9월 10일부터 9월 21일까지 

9월 12, 13, 17일 빼고 다 운동을 해줬습니다.

 

꽤 꾸준히 안쉬고 많이 했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운동 쉰 날이 많네요.

 

 

20일과 21일 사촌동생이 놀러와서 의도치 않게 일일입장으로 같이 원정운동을 갔습니다.

 

 

9월 10일 ~ 9월 11일 운동 이틀 해주고,

9월 12일 ~ 9월 13일 휴식했습니다. 

 

매일 상체운동만 하다보니 어깨 통증과 피로감이 높아 하루쉰다는게

게으르고 나태해서 2일을 휴식했습니다.

 

 

9월 14일 -  가슴 19세트, 이두 + 삼두 3세트, 어깨 10세트

 

9월 15일 - 등 35세트, 어깨 19세트 

 

9월 16일 - 가슴 24세트, 이두 + 삼두 12세트

 

9월 17일 - 등 16세트, 어깨 16세트, 가슴 8세트, 이두 + 삼두 3세트

 

9월 18일 - 등 33세트, 어깨 12세트

 

9월 19일 - 가슴 16세트, 등 6세트, 어깨 27세트, 이두 + 삼두 10세트

 

 

추석 3일을 쉴거 같아서 무식하게 밀어줬습니다.

늘 상체에 어깨부담이 많이 가는데 그냥저냥 했습니다.

운동이 예전처럼 강도가 높지도 않고, 그렇다고 집중력도 낮고

그래서 많이 하긴 하는데 다음날 운동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추석때 쉴 줄 알았는데, 사촌동생이 와서 그냥 주변 오픈한 센터 일권으로 2일 운동 했습니다.

 

전 몸이 그리 좋지 않은데, 그래도 동네헬스장에선 저보다 몸 좋다 하는 사람이 그리 많진 않아요.

뭐 사람 없는 시간대 주로 운동해서 그런거겠지만..

 

근데 일권으로 운동갔다가 정말 괴수들이 많긴 하구나.. 느꼈습니다.

 

예전부터 운동 잘하고 몸 좋은 사람들 많이 가는 센터인건 알았는데, 수준이 꽤 높더라고요.

 

9월 20일 - 2시간

9월 21일 - 2시간 30분

9월 22일 - 휴식 (휴식 겸 헌혈도 해줬습니다. 2~3주만 혈장혈소판으로 꾸준히 하고 있네요.)

9월 23일 - 등 70분, 어깨 40분 정도 했습니다.

 

 

이렇게 웨이트 해줬습니다.

 

 

이게 작년 1개월 정도 운동 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무릎 안좋아지고 1년동안 2~3개월 남짓 운동하다보니, 

몸 푸는데 1개월, 이제 좀 집중 하고 강도 높여볼까 하면 늘 무릎이 안좋아져서 포기

이게 2015년부터 계속 반복됐습니다.

 

 

지금 운동하면서도 무릎이 다시 아프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조금 더 밀어 붙이고 싶을 때 내려놓게 됩니다.

 

이제 횟수로 7년째 이걸 반복하고 있고, 최근 3년은 아예 포기한 상태로 운동을 안했습니다.

 

올해 3월에 일 그만두고, 쉬면서 3개월 정도 운동 바짝해서 몸 만들고 프리랜서로 일해볼까 했는데,

운좋게 주식이 잘되서 올해까진 일 안해도 되겠다. 이 생각이 들었고,

그러면서 아픈거 참아가면서 일하는것도 싫고, 망가진 몸으로 일하는것도 자존감 떨어지고

그래서 트레이너를 그만두겠다 결심하고 운동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러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시 트레이너로 일을 하든 안하든 

올해안으로 몸 제대로 만들어보고, 대회를 나가든 프로필을 마지막으로 찍어놓든 해봐야겠다.

 

그래서 6월1일부터 다시 운동시작했는데, 사람 의지라는게, 목표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 그런지

며칠 운동 쉰다는게 2~3주 운동 쉬게 되고, 그렇게 오늘까지 왔습니다.

 

작심삼일도 매일 다짐하면 그게 1개월이 되고, 3개월 되고, 1년되지 않을까 하면서

열심히 운동해서 몸 만들어야지 이걸 반복하고 있습니다.

 

핑계와 변명만 늘어놓는데, 이번엔 운동말곤 하는게 없으니, 정말 정신 차려서 운동을 해보겠습니다.

 

 

보는 사람은 없지만, 일기다 생각하고 남깁니다. 

 

 

위에 사진보다 지방은 좀 더 많이 껴있지만, 최근 어깨가 무진장 커졌습니다.

광배도 조금씩 채워지고 강도 높아지는게 느껴지고요.

가슴은 운동 강도도 약하고, 많이 안하다보니 예전에 비해 많이 약해졌지만,

이젠 조금씩 3분할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암튼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