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잠이 안와서 6시 땡하자마자 부스터 하나 말아먹고 운동갔습니다.
컨디션이 역시 좀 안좋았는데, 어거지로 하고 왔습니다.
등운동 하는 날인데, 랫 풀 다운 당겨보니 이거 운동 집중하기 힘들겠다 싶어서
랫 풀 다운 7세트, 시티드 로우 3세트 만 하고 어깨운동을 했습니다.
어깨운동은 레이즈만 50분 정도 했습니다.
후면 위주로 30분 정도, 측면 전면 20분 정도~
그리고 무릎이 안좋지만 그래도 아예 안하고 있을 순 없단 생각이 들어서
오늘부터 익스텐션과 힙어덕션과 힙어브덕션 조금씩 해주려고 합니다.
다리를 볼 때마다 여자들이 좋아할??? 각선미가 나오네요...
오늘 찍은 사진 입니다.
인바디는 안재봤지만, 눈바디상으로 체지방률은 16~17%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조명 잘 받고 힘 잔뜩주면 세퍼레이션이 나름 있는거 같은데 사진을 찍으니 둥글둥글 하네요. (조명빨에 속은거죠 ㅠㅠ)
어깨가 큰건지 팔이 작은건지 밋밋해보입니다.
팔 운동을 해야하는데, 최근 몇년간 팔을 집중해서 해본적이 없다보니 팔이 얇아지긴 한거 같습니다.
펌핑되면 37~38cm 정도 나오는거 같고, 평소엔 36cm 에서 왔다갔다 하는거 같습니다.
어깨는 프레스 종류는 요즘 잘 안하고 있습니다.
운동 루틴 자체가
하루는 등운동 + 어깨후면 측면
하루는 가슴운동 + 어깨전면 + 팔
무릎 컨디션이 좋으면 하체 가끔 하고..
이러다보니 어깨 프레스까지 하면 어깨 부담이 좀 많이 가는거 같고,
어깨 사이즈는 그냥 저냥 나쁘지 않는거 같고, 무엇보다 후면쪽을 더 키우는 방향이 더 나을거 같아서..
6월 1일에 운동 시작하고
월 15일 남짓 운동하는거 같습니다.
쉬는 날이 많아서 몸이 생각보다 많이 안올라오는데,
그래도 4개월 동안 크게 안아프고 운동 하고 있다는것에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백수라서 운동 말곤 활동을 안하니, 그나마 이렇게 운동 할 수 있습니다.
일하고 병행했으면 또 1~2개월 남짓 하고 또 포기했겠죠...
최근 아침에 일어나면 복근 상태가 조금씩 선명해지는게 느껴집니다.
혈관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요.
예전 무릎 상태 좋았을때보다 빠지는 속도가 현저히 느린데,
이젠 저도 인정하고 느리지만 한걸음 한걸음 가보려고 합니다.
9월 마지막 날이네요.
이번달은 딱 15일 운동했네요.
10월달은 20일 이상 하는걸로!!!! 아무도 보지 않지만, 10월달엔 조금 더 나은 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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