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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 등에서 XX스무디, %%쉐이크, **즙 등등 해서 쉽게 마셔 버릴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입니다.


보통 등장하는 것들이, 오트밀, 미숫가루, 각종 채소와 과일을 갈거나,

그리고 많은 운동인들이 간편하게 마시기 위해 닭가슴살을 갈아 먹는 모습도 TV등을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 제 여성회원은 여러 채소와 과일을 갈아서 드시거나, 

최근 SNS에서 인기 있다며, 시호스무디인가 이걸 맛있게 드시고 계십니다.


또한 벌크업을 하고 계신 제 남성회원은 시간이 없다며, 양배추와 사과, 바나나, 닭가슴살 등을 혼합하여 갈아드시고 계십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저는 될 수 있으면, 저작작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씹어서 드시길 권하는데,

시간이 없다, 저 칼로리에 하나만 먹어도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입이 짧다, 먹기 귀찮다, 

라고 하시면 갈아 드시고 계십니다.


갈아먹지 말아야 할 이유를 설명을 해드려도, 끝끝내 갈아 마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회원분들에게 강하게 어필하진 않습니다. 

서로 감정이 상할 수도 있고, 한편으론 이렇게라도 드시는게 어디냐?! 하면서 스스로 위안을 하기도 합니다.



갈아먹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먹기 편하기 때문 입니다.

출근 시간에 쫓겨 닭가슴살을 갈아서 드시는 제 회원님처럼....


시간이 없어 갈아마신다면, 그걸 꼭 갈아마시지 말라고 하진 않습니다.

닭가슴살을 굽고, 햇반을 데우고, 여러 채소 까지 같이 먹기 위해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요.


하지만 시간이 없어 갈아 마시는것이 아닌 

'귀차니즘', 또는 '먹기 싫은 것을 한 번에 먹기 위해' 라면 생각을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갈아서 먹게 되면, 씹어 먹었을 때와 영양적인 차이가 생길뿐만 아니라, 여러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갈아먹지 말아야 할 이유를!!!



01. 영양소 자체의 변질이나 손실!!!


이건 모든 재료에서 일률적으로 해당되는 사항은 아닙니다. 


채소나 과일의 경우 미량의 영양소 중에는 산소와 닿거나 세포조직이 파괴되었을 때 급격히 산화되거나, 

자체 내의 효소로 변질이나 부패가 빨리 일어는 성분들이 일부 있습니다.


동물성 단백질의 경우도 수분이 닿거나 원형이 손상되면 부패가 빠르게 진행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섭취하더라도 갈자마자 최대한 빠르게 섭취하는게 영양소 손실을 막을 수 있고 위생적입니다.


그런데 제가 센터에서 일하면서 동료들을 지켜보면, 특히 보디빌더나 대회를 준비하는 분들이 이러한 경우가 많은데,

닭가슴살을 여러 과일과 채소와 함께 갈아, 중간중간 섭취 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쉐이크의 경우 처음 만들었을 때와 늦은 저녁에 먹을 쯤에는 서로 다른 쉐이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비위생적이며, 영양소의 손실도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김종국이 만든 닭가슴살 쉐이크! 김종국의 경우 바로 마시더군요~드실거면 차라리 이렇게 바로드세요.>





02. 저작작용의 제한으로 일어나는 문제점!!!



1) 씹을 일이 없으므로, 빠르게 음식을 섭취하게 됩니다.


보통 닭가슴살을 굽고, 고구마나 밥, 그리고 여러 채소와 과일을 섭취한다고 했을 때 

빠르게 섭취한다고 해도 10분 이상은 걸릴 것 입니다. 그만큼 저작작용을 하게 되는데, 

이걸 한번에 갈아마시게 되면, 1분 남짓이면 마시게 됩니다.



2)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정상적인 음식 섭취, 즉 저작작용에서 일어나는 음식을 씹고 삼키는 과정에서는 위장을 통과하고 이 과정에서

적당량의 인슐린이 준비되기 때문에 혈당도 정상적인 속도로 오르고 정상적인 속도로 내려가게 됩니다.


그런데 음식을 갈아마시게 되면, 씹는 과정이 생략됩니다. 이로인해 바로 목구멍으로 넘어갑니다.

이런 액체형태의 음식들은 위장에서 거의 머무르지 않아, 바로 혈당을 급상승 시킵니다.


채소나 단백질 종류라면 당분이 많지 않아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가 느리겠지만, 

고구마나 곡류, 과일 등의 탄수화물 식품을 함께 갈아마시게 되면, 

이렇게 갈게되는 식품들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GI수치가 높은 음식과 다를게 없어집니다.

그만큼 혈당을 빠르게 올리게 되고, 그만큼 인슐린도 폭발적으로 분비되게 됩니다.


이러한 인슐린 과다분비는 짧은 시간안에 다시 빠르게 떨어지게 됩니다.


인슐린관련 글 읽으러 고고씽~~  


GI지수와 GL지수로 똑똑한 다이어트 해보세요 읽으러 쑝쑝쑝~



결과적으로, 갈아먹는 건 혈당 기복을 매우 심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당뇨나 내당능 장애등의 대사증후군이 있는 분들에게는 최악의 상황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심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음식을 갈아 먹으면, 인생도 갈아 먹는다' 라고 표현하는 의사들도 있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음식을 갈아먹지 말라고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3) '내가 밥을 먹었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금방 배가 고픕니다.


음식을 갈아먹게 되면, 섭취된 음식물은 위에서 빠르게 통과하기 때문에 배도 빠르게 고픕니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액체형태로 음식을 섭취하면 되면, 대략 12% 정도 더 섭취한다고 합니다.




4) 저작작용이 제한되는 보충제, 다이어트 보조제 등 섭취하는 경우



과학적으로 바라 보았을 때, 수분이 많으면 칼로리원으로서의 가치가 당연히 낮아져, 

일시 적인 체중감량에서는 분명하게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이는 오히려 저작작용의 방해를 통한 체내 영양불균형을 초례하여 신체 대사(내분비)력을 떨어 뜨리게 되는 

원동력으로서 분명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수 많은 다이어터들이 수 많은 특정 다이어트 보조식품 섭취를 통해 

어느정도의 일시적인 효과를 이끌어 낼 수는 있었겠지만, 

결과적으로 바라 보았을 때다이어트의 궁극적인 효과를 전혀 이끌어 내지 못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인체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필연적 저작작용이 배제된 결과 이기 때문이라고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인체의 순수 기본적 대사과정으로 바라 보았을 때

영양섭취(소화흡수)의 배제가 내분비계(호르몬) 대사력을 떨어뜨리게 되어, 

이와 비례해서 체중(체지방량과 근육량) 자체를 떨어뜨리게 되는 과정은 매우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위험한 상황에 대해 신체는 더욱 식욕상승 호르몬의 비정상적인 분비를 할 수 밖에 없고

이러한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음식에 대한 특정 강박관념 자체가 저작작용의 기본적인 수행능력 마저 저하시키게 되어, 

여러가지 식이장애 및 급격한 체중 변위 변동 발생으로 인한 각종 대사증후군을 유도 시키게 된다는 것 입니다.

 


그러니, 저작작용을 방해되는 근본적인 요인으로서는 

심리적인 강박관념에 대한 집착 사항이 가장 핵심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저작운동작용에 대한 초점 방향성을 개선 시켜 주는 것 자체만으로도 

근본적인 신체 대사(내분비)력을 촉진시켜 궁극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것에 대하여 매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 입니다.

 




그래도 여러 사정으로, 위에서 언급했던 

제 회원처럼 '아예 안 먹는 것보단 낫다'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현실적인 조언을 해드리겠습니다.



1) 나이가 젊고, 당뇨나 내당능 장애등의 대사증후군이 없는 분들


2) 주식보단 간식으로


3) 만들자마자 신선한 상태에서 마실 것


4) 곡류, 과일 등 고탄수화물 재료는 가능한 갈지 말 것



이정도만 유의하셔서 갈아드신다면, 그나마 몸에 문제없이 드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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