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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많은 회원들이 묻는 것이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데, 유산소 운동을 먼저해요? 아니면 근력운동을 먼저해요?'


저 같은 경우 이 부분을 길게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회원의 목적에 맞춰, 또는 컨디션에 맞춰 운동하라고 추천을 합니다.


회원분들이 듣기엔 성의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이 말이 맞는 말이니까요.



그렇다면 이 질문에 대해 길게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체중감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은 총에너지소비량을 늘리는 일 입니다.

그런데 총에너지소비량은 운동순서에 따른 영향보다는 대부분 전체 운동량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므로 준비운동을 하고 나서 무슨 운동을 먼저 할 것인지를 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의 운동효과를 거두기 위한 운동순서를 정하려면, 운동을 하려는 목적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만일 체중감량이 일차적인 목적이라면 먼저 근력운동을 하고, 

그 다음에 런닝머신이나 자전거타기의 순으로 진행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력운동을 먼저 하면 인체의 뇌하수체에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더 촉진되고, 

부신에서는 코티졸이나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과 같은 교감 부신계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이로 인해 뒤이어 하는 유산소 운동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지질분해와 지질동원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근력운동의 강도입니다. 

제가 흔히 회원들에게 표현하는 '밥먹고 소화시키는 강도의 웨이트트레이닝' 으론 호르몬의 분비가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체중감량을 위해 피트니스에서 90분 정도 운동을 한다고 할 때 처음 10분은 준비운동을 하고,

뒤이어 본 운동인 근력운동을 50분간 해주고, 

나머진 30분간 유산소 운동을 자신의 목표와 체력 수준에 맞춰 적절히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물론 저 같은 경우 런닝머신 (트레드밀)에서 가볍게 걸으면서 각 관절을 10분 남짓 풀어주고,

본 운동인 근력운동을 제 체력에 맞는 수준으로 해줍니다. 보통 60~90분간 근력운동을 해줍니다.

마무리 운동으로 유산소 운동을 다이어트기간에는 30~40분, 평소에는 10분 정도만 가볍게 해줍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적당한 수준의 운동량이라면 어떤 운동을 먼저하든 큰 의미가 없습니다.

유산소운동에 중점을 두었다면 가볍게 근력운동을 해준 다음 유산소를 강도높게 해주는게 중요하고.

근력운동에 중점을 두었다면 가볍게 유산소운동을 해준 다음 근력운동을 강도높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것은 반대로 할 수도 있습니다.

강도높은 유산소운동 후 가볍게 근력운동을 하는 방법도 있고,

강도높은 근력운동 후 가볍게 유산소 운동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것은 운동을 진행하는 사람의 컨디션이나 목적 그리고 운동 강도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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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보디빌더들은 시즌기가 되면,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그게 여러 사람이 하게 되면서, 체지방감량에는 공복 유산소 운동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을 하고,

저 역시도 많은 회원에게 카페인 섭취 후 공복 유산소 운동을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경험을 토대로 느낀것과 이론적인 부분이 부딪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식전과 식후 중에서 언제 운동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체지방감량 효과가 더 크므로 밥을 먹기 전, 

즉 공복상태에서 하는 운동이 효과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순전히 생리적 관점에서만 보면 당연히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더 많은 체지방이 에너지원으로 동원됩니다.


공복상태에서는 근육이나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감소되어 있고, 혈당도 높지 않습니다.

이 상태에서 운동을 지속하면 인체는 혈당이 더 이상 감소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이나 아드레날린 등의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호르몬들은 우선 간에 저장되어 있는 글리코겐의 분해를 촉진해서 일시적으로 혈당을 올리는 작용을 합니다.


한편 이 호르몬들은 지방조직으로 가서 중성지방의 분해를 촉진하여 

더 많은 지방산이 운동하는 근육에 연료로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운동을 지속하더라도 

더 이상 혈당이 떨어지는 것을 막으려는 반응을 보입니다. 

이는 혈당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일종의 방어반응입니다. 

왜냐하면 정상적인 상태에서 혈당은 뇌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지속하면 할수록 더 많은 지질분해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공복 시에 운동을 하면 체중감량에 유리하다는 근거가 됩니다.



그렇지만 사람은 이처럼 생리적인 조절에만 영향을 받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공복상태에서 하는 운동이 모든 사람의 체중감량에 유리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혈당이 감소되거나 근 글리코겐이 감소된 상태가 되면 심한 주관적인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혈당이 감소되거나 근 글리코겐이 감소된 상태는 사람에 따라 느끼는 민감도의 차이가 클 수 있다는 뜻 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람은 혈당저하에 의해 초래된 피로감 때문에 운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달성 가능한 총운동량과 에너지소비량은 오히려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또 똑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식전과 식후의 지질연소량이 

다른 변인들 (자신의 생활리듬이나 여건) 을 희생해서 결정할 만큼 커다란 차이가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식사 전후 어느 시간에 하는 운동이 체중감량에 좋을지는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운동의 강도에 따라 식전운동과 식후운동이 적합할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경험과 여건에 따라 식전이나 식후 어느 때라도 가장 적합한 시간을 택하여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할 때는 공복 운동을 즐겨하고, 고강도 웨이트트레이닝을 할 때는 식후에 하는 편 입니다.




여기서 공복 운동을 피해야 하는 대상이 있습니다. 

바로 당뇨 환자이며, 특히 제1형 당뇨병 (인슐린 의존형) 환자는 식전에 운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 입니다.

 

이들은 혈당이 낮아진 식전의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여 

지방조직에서 지질분해가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진행됩니다. 

왜냐하면 인슐린은 지질분해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혈중 유리지방산의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게 됩니다.


이때 지질분해를 통해 혈액 중으로 나온 유리지방산은 운동하는 근육이 연료로 사용합니다.

이때 문제는 근육이 사용하는 속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유리지방산이 혈액 중으로 흘러나온다는 것 입니다.

이렇게 급속하게 증가된 혈액 중의 유리지방산은 간에서 받아들입니다.


간은 받아들인 지방산을 중성지방으로 합성하거나 케톤체를 만듭니다. 케톤체는 지방분해의 중간산물로서 일부는 뇌나 근육의 연료로서 이용됩니다. 그러나 혈액 중에서 지나치게 농도가 높아지면 케톤혈증(Ketosis)을 일으키는데,

이는 혈액을 지나치게 산성화시키고 혼수상태를 초래할 위험성을 높입니다. 


예전에 쓴 글을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무탄수화물이나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길어질 때 케톤혈증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다이어트이야기] - 탄수화물이 무서워요. 여성들의 저탄수화물, 저칼로리 다이어트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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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TV나 홈쇼핑에서 복부지방을 빼기 위한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복근 운동이나, 

팔뚝과 같은 특정 부위의 지방을 빼기 위한 특별한 운동이나 스트레칭, 기구를 소개하는 방송을 보셨을 겁니다.


저는 이러한 방송을 볼 때마다 실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많은 회원분들이 

'뱃살 빼는데 어떤 운동이 좋아요?', 또는 '팔뚝살 빼려고 하는데 어떤걸 해야 할까요?' 라는 질문을 자주 받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폿리덕션,  즉 특정 부위 운동을 하면 그 부위만 살이 빠질까?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폿 리덕션이란?  


특정 부분의 지방을 태워버리기 위해 (살을 빼기 위해) 그 특정 부위 근육을 훈련하는걸 말합니다.


이 개념에 따르면, 

예를들어 복근등 데피니션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반복수를 많이 해서 복근 훈련을 많이 함으로써 

복근의 발달을 덮어 가리고 있는 지방을 태워 없애야 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효과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특정 부위 예를 들어 윗몸일으키기만을 해서는 왜 뱃살을 뺄 수 없을까요?


그것은 특정 부위의 근력운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은 그 특정 부위의 지방조직에서만 동원되는 것이 아니라,

온몸에 분포되어 있는 지방조직에서 동원되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수행하면 지질을 분해하는 기능이 있는 여러 호르몬들이(성장호르몬, 갑상선호르몬, 코티졸, 에피네프린, 글루카곤 등)

각각의 호르몬분비샘에서 분비되기 시작합니다.


운동을 시작하면 어떤 호르몬은 일찍 분비되고, 어떤 호르몬은 좀 더 나중에 빈비되며, 

또 어떤 호르몬은 낮은 강도의 운동에서도 분비되지만, 어떤 호르몬은 보다 높은 강도의 운동에서 분비됩니다.


어쨌든 이들 호르몬은 지방조직 (피하지방조직, 내장지방조직)에 저장되어 있는 

중성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리파제의 활성도를 높여서 중성지방이 지방산의 형태로 혈액으로 흘러나오게 합니다. 

이어서 이 지방산은 운동하는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동원 됩니다.



이러한 지질분해는 어느 특정 부위의 지방조직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인체 지방조직의 전반에서 일어납니다.

이때 각 인체부위의 지질분해 속도는 그 부위에서 이들 호르몬, 

특히 에피네프린과 결합하는 수용체의 분포에 의해서 주로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테니스 선수인 정현, 야구선수 류현진 등 한쪽 팔을 많이 쓰는 운동 선수의 경우 두팔의 근육량고 뼈밀도를 

비교해보면 주로 쓰는 팔이 반대 팔보다 더 많은 근육량과 더 높은 뼈밀도를 갖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 팔 사이의 체지방량은 차이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하루 수 시간을 전문적으로 운동하는 선수도 특정부위의 지방만을 선택적으로제거하지 못하는데, 

특정 부위의 근력운동을 한다거나 심지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체조로 특정 부위의 지방을 제거한다고 하니 

정말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일 아닙니까?



그러므로 특정 부위의 지방을 제거한답시고 그 부위의 운동만을 집중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행위입니다.

왜냐하면 특정 부위만을 운동하는 국부적인 운동은 조기에 그 근육을 피로하게 하며, 

국부적 운동에 의해 달성할 수 있는 총 에너지소비량도 적을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총에너지소비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은 

가급적 온몸의 대근육들을 동시적으로 사용하는 전신지구성 운동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윗몸일으키기가 식스팩을 만드는 데 필요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식스팩이 드러나기 위해서는 복부근육이 발달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복근운동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서 전신지구성 운동을 통해서 총에너지소비량을 증가시켜 복부의 지방을 제거하고,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복부의 근력운동을 통해서 복부근육을 단련시켜야 식스팩이 드러난다는 뜻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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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3분할 운동법인 PPL

우리나라에서는 4분할, 5분할 이전에 거치는 단계라는 인식이 강하지만해외에서는 국민 운동 루틴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PLPush, Pull, Leg의 약자입니다.

 

미는 운동으로 가슴, 어깨, 삼두 운동

당기는 운동으로 등과 이두, 그리고 하체운동으로 구성합니다.

 

예전 저 같은 경우 대근육은 기본 25~30세트 이상으로 구성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으로 운동을 하다보니 충분한 자극을 느끼지 못하고,

의무적인 세트수 충족 때문에 무기력감을 느끼곤 했습니다.


이 말은 반대로 집중도와 자극 면에서 좋은 훈련 방법은 아니였다는 말이 될 수 있습니다.


중반부를 넘어서게 되면 집중이 많이 흐트러지면서

근자극, 근비대 한마디로 근성장보다는 칼로리 소모성 운동을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운동 초창기엔 제 기초체력을 다지는데 많은 역할을 했겠지만,

근성장을 위한 훈련 방법으론 다세트를 가져가는건 좋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가슴운동 2가지, 어깨 2가지, 삼두 1~2가지

5~7가지 정도의 운동으로 싸이클을 돌리는 방향으로 바꿨습니다.

 

어깨에 비중을 두고 싶은 경우엔 등 운동시 후면 어깨를 포함하기도 하며,

가슴 운동시 전면 어깨를 집어넣기도 합니다.

 

하체의 경우 대퇴사두와 햄스트링군을 나눠서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보통 PPL운동시

가슴운동의 경우 - 윗가슴, 아랫가슴

어깨운동의 경우 - 전면, 측면

삼두운동의 경우 - 장두, 내외측

 

등운동의 경우 - 상부, 하부

어깨운동의 경우 - 후면

이두운동의 경우 - 외전, 내전

 

하체운동의 경우 - 전면, 후면

이렇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동을 하게 됩니다.

 

 

월요일

딥스 + 케이블 플라이

플랫 덤벨 체스트 프레스

덤벨 숄더 플레스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

로프 푸쉬 다운

 

화요일

풀 업 + 스트레이트 암 풀 다운

오버그립 바벨 로우

랫 풀 다운

리어 델토이드

바벨 컬

 

수요일

스쾃

레그 프레스

레그 익스텐션 + 런지

 

목요일

인클라인 바벨 또는 덤벨 체스트 프레스

체스트 플라이

비하인드 넥 숄더 프레스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금요일

친 업

언더그립 바벨 로우

시티드 로우

벤트 오버 래터럴 레이즈

리버스 바벨 컬

 

토요일

스티프 데드리프트

스쾃

레그 프레스

레그 컬



이런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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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데드리프트의 위험성에 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데드리프트의 위험성! 데드리프트를 꼭 해야만 하는가~?

 


이번 포스팅은 데드리프트의 운동적인 순기능보단

보디빌딩 관점에서 타켓 근육의 효율적인 발달 부분에서 접근해서 보시는게 좀 나으실겁니다.



나쁜 운동이거나 위험성이 높다는 의미보다는 특정 부위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데드리프트를 한다면

데드리프트보단 바벨로우라든가 백익스텐션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낫다. 라는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운동들에 비해 데드리프트가 부상 위험성이 높다는 것 입니다.



몇년 전까진 저도 데드리프트를 즐겨 했지만, 최근 3년 정도는 운동을 제대로 안해준것도 있지만,

데드리프트보단 다른 운동에 더 집중했습니다.


부상의 위험성보단, 에너지 효율적인 부분에서도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다보니,

체력 분배 차원에서 데드리프트는 효율성이 떨어졌으며,

고립이란 관점에서 봤을 때도 다른 운동으로 대처하는 것이 해당부위를 타겟 하는데 더 효율적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회원들, 특히 여자 회원들을 트레이닝 할 땐, 늘 데드리프트를 포함시키고,

스쿼트와 더불어 가장 선호하는 운동이 바로 데드리프트 입니다.

여자 회원의 경우, 보디빌딩 관점에서 광배근에 집중하는 방식보다는,

대둔근, 햄스트링의 사용을 높이는 방향으로 트레이닝을 합니다.


여자 회원들의 경우 케틀벨 4kg부터 자세잡기를 시작해서, 무게중심을 잡는 수준이 되면,

보통 40kg 10회 정도는 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을 합니다.


그만큼 백라인을 강화시키거나, 체력증진, 에너지소비, 대표적인 전신운동인만큼 비중을 높여 트레이닝 합니다.



제가 이 글을 퍼왔던 이유는 데드리프트의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기 위해 글을 퍼왔습니다.


이 글은 2011년 경 보디빌딩매니아라는 사이트에서 펜티엄4라는 닉넥임을 가진 분이 쓰신 글이며,

이 글이 무조건 옳다라기보단, 이 분이 주장하는 것이 무엇인지 읽고, 이런 관점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책이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면 너도 나도 데드리프트는 반드시 해야 될

필수 운동처럼 말하는데, 참으로 위험한 발상이라 생각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할 때 가장 잦은 부상 부위가 허리 입니다. 

그리고 허리는 한 번 부상을 당하면 다시 처음 상태로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재활운동하고 시간이 흘러도 반드시 그 후유증이 남습니다. 

한 번 깨진 유리를 다시 본드로 잘 붙인다 해도 처음 상태로 갈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허리 부상에 가장 위험한 운동은 데드리프트 입니다.


물론 전문가를 자처하는 이들은 데드리프트 알고 하면 안전하다 말하지만,
제대로 알고 해도 여전히 허리 부상의 위험도가 엄청 높은 게 데드리프트 입니다. 

그래서 운동 오래한 사람들, 심지어 프로들도 여전히 데드리프트에서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사실에서 알 수 있는 건 기본적으로 동작 자체가 어렵고 위험하다는 얘기고, 
특히 데드리프트는 다관절 운동이다 보니 허리가 100킬로를 감당 못하는데 다른 부위의 근육들이 강하면,  

100킬로 무게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근데 정작 운동을 하는 자신은 그걸 잘 모릅니다.


그러다 자신의 체중의 1.5배 2배, 2.2배 이렇게 중량을 올리게 되고,  

더 이상 다른 부위 근육들로 지탱할 수 없는 경우, 

한순간의 호흡 실수라든가, 여러 근육이 협응하는 상태에서 한근육이 약해지는 등 

한순간의 자세의 무너짐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데드리프트를 하더라도 백익스텐션 같은 다른 척추기립근 운동과 복근 운동등 코어운동을 반드시 따로 해줘야 합니다.


 


물론 데드리프트란 운동의 장점이야 굳이 말할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생각해 볼 점은 

과연 그냥 적당한 몸짱이나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일반인들에게 데드리프트가 반드시 필요한가? 라는 것 입니다.



데드리프트 없으면 근성장 불가하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디빌더 중에도 데드리프트 안 하는 사람 적지 않고, 

그런 사람들 보면 일반인 기준에선 엄청난 벌크와 등근육, 강한 기립근을 가진 사람들 많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데드리프트를 안 해서 근육 성장이 더딘 게 아니라 기존의 운동, 

심지어 팔굽혀 펴기조차 여전히 fm대로 완벽히 못하기 때문에, 운동을 제대로 안 했기 때문에 안 커진 것입니다.  

전문 보디빌더들의 동영상 보면, 팔굽혀펴기 10번만 해도 가슴 근육의 펌핑감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결국 어떤 운동을 하느냐 보단, 얼마나 제대로 운동할 줄 아느냐가 훨씬 중요하고, 

제대로 운동할 줄 안다면 그냥 몸을 이용한 근력운동만 해도 적당히 슬림한 근육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데드리프트가 반드시 해야 하는 경우는 

격투기 선수나 파워리프터, 협응력 강화을 위한 훈련 같은 특수 목적을 가진 사람들에게 한정되는 얘기지, 

그냥 몸짱 바라고 운동하는 일반인들이 굳이 그런 고위험을 안고 데드리프트를 할 필요는 없다는 것 입니다.

 
게다가 데드리프트란 동작이 또 난이도가 꽤 높습니다. 

무게 중심을 잡을 줄 알고, 각 근육을 잘 사용해서 운동을 할 줄 아는게 아니라면,

언제나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적당한 건강이나 몸짱 목적으로 운동하는 일반인들에게 더욱 적합한 운동은 아니라 볼 수 있습니다.


 

그 동안 데드리프트를 해야 되냐, 말아야 되냐로 고민을 꽤 많이 했는데, 제 결론은 데드는 하지 말라 권하고 싶네요.
일반인들 운동 목적으론 데드리프트는 사실 그 동작의 어려움도 크고 위험성도 가장  커서 권장할 만한 운동은 아닌데  

3대 운동이기에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데드리프트의 장점을 들먹이며 데드리프트 안 하면 안 되는 것처럼 강조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잘못된 분위기 때문에 데드리프트 안 하면 근육 다 빠질 것처럼,  

부상을 당해서도 데드리프트 포기 못하고 계속 하려는 사람들도 있고..

그러다 결국 허리 부상을 당하고,    
그런 사람들 보면 좀 한심하고, 그들의 운동 목적이 무엇인지 묻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몸짱이 목적이라면 데드리프트 아니여도 다른 운동으로 대체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반면 스쿼트는 권장 합니다.  

대부분 하프스쿼트를 하는데,  그럴 때 일단 데드보단 동작이  쉽고 허리에 대한 부하도 비교적 적어서 

허리 부상 당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중량 욕심만  지나치게 안 부리면 부상 당할 일은 현저히 줄어 듭니다.  

스쿼트로 인한 부상은 대부분 중량 욕심 부리다 망한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벌크 목적으로 고중량 칠 때, 스쿼트도 있으니 데드리프트 버리고 스쿼트 추천합니다.

참고로 척추기립근 강화 목적이라면 데드리프트 보다 중량 백익스텐션이 더 효과적입니다.

데드리프트를 통한 척추기립근 강화는 무게를 지탱하는 데서 오는 거지 직접 허리로 무게를 드는 게 아닙니다.   

많은 중량을 치다 보니, 강해지는 것 뿐이지  운동 자체만 보면 백익스텐션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데드리프트를 꼭 해야만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데드리프트가 어려운 이유는 무게의 중심 이동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데드리프트가 어찌 보면 그냥 살짝 구부렸다가 바로 서는 참 간단한 동작인데, 

그게 왜 어렵냐면 무게의 중심 이동을 통제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무게 중심은 허리에 중량이 실리는 것입니다.  

자세가 잘못돼도 기본적인 근력과 주변 근육들의 협응력으로 100킬로 이상 고중량이 가능지만, 

잘못된 무게중심을 가지고 데드리프트를 계속 하게 된다면 언젠가 허리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데드리프트는 허리로 드는 운동이 아닙니다. 허리는 단지 몸이 무너지지 않게 가운데서 균형잡고 버티는 역할만 합니다.


데드리프트는 엉덩이 고관절과 등중상부의 힘으로 드는 운동입니다.  

무게 중심이 엉덩이쪽에서 바로 등쪽으로 넘어와야 하는 거죠.   

그런데 대부분 데드리프트를 하는 사람들은 엉덩이 - 허리 - 등중상부 이 순으로 넘어 옵니다.    


데드리프트는 겉보기에 제대로 된 것 같다고 해서 진짜 제대로 된 게 아닙니다. 

자기 스스로 무게 중심 이동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야 합니다.




2.  데드리프트 동작 따라하기


먼저 내려갈 때 엉덩이를 뒤로 뺍니다. 엉덩이가 뒤로 빼면 허리는 자연스레 굽혀집니다. 


이 부분을 잘해야 합니다. 능동적으로 허리를 숙이는 게 아니라,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상체가 자연스레 끌려오는 형태가 돼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내려갔을 때 무게 중심이 엉덩이에 실립니다.  


제대로 자세가 됐다면 엉덩이쪽과 대퇴이두근에 무게 중심이 딱 잡혀 있을 겁니다.  

이건 스스로도 금방 느끼는 부분이고 절대 허리에 무게 중심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벨 잡은 어깨가 딱 고정돼 있어야지 무게에 져서 축 늘어지면,  앞쪽으로 무게가 실리기 때문에 그러면 안 됩니다.

   
능동적으로 허리를 숙이면 내려간 상태에서 무게가 허리에도 많이 실립니다.   

이 때 보면, 대체 무게의 중심이 어느 부분에 집중적으로 많이 쏠려 있는지 애매합니다. 


그냥 어정쩡하게 몸전체로 중량을 지탱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이런 경우 보면 대부분 허리에 무게가 가장 많이 실려있긴 합니다만,

처음에 무게를 뒤에 실는 연습을 해 보면, 내려가는 동작에서 뒤로 넘어갈 것처럼 

발앞쪽이 살짝 떠야 제대로 연습하는 겁니다. 

어느 정도 숙달되면 뒤로 빼야 하는 적당히 포인트를 알게 돼서 발가락이 뜨는 것은 사라지게 됩니다.

 


숙인 상태에서  허리에 살짝 아치를 줍니다.  

원래 가장 이상적인 건 허리를 평평하게 펴는 건데 그렇게 하면 중량을 못 이길시 

바로 새우등이 돼 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새우등 방지 차원에서 아주 살짝 아치를 주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인위적으로 너무 아치를 주면 이번엔 허리 쪽에 집중적으로 무게가 걸려서 허리가 무너집니다.

    
서 있을 때도 가슴을 살짝 아치를 한 상태에서 바벨을 잡고 있어야 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일이 없습니다.


숙였을 때 고개는 너무 위로 쳐 들면 안 됩니다.  

스티프 레그드 데드리프트처럼 상체가 지면과 거의 수평이 될만큼 많이 숙인 상태라면 너무 정면을 보려고 하는 건 

척추와 목의 라인에 과도한 긴장을 유발하기에 되려 더 안좋습니다.



역시 이상적인 건 서 있을 때처럼 척추와 몸이 일직선상에 놓이는 건데, 

현실적으로는 숙였을 때 고개를 살짝 들어 척추 라인과 목이 너무 과도한 각도가 나오지 않는 범위에서 

정면을 바라보는 게 자연스럽게 아치를 그리기 때문에 좋습니다.  


반대로 고개가 바닥쪽으로 떨어지면 고중량시 새우등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너무 꼿꼿히 정면을 바라볼 필요는 없고 적당히 들어주면 됩니다. 

  

 

 

두번째. 다시 일어서는 동작.    

이게 가장 중요한데,  여기서 무게 중심 이동을 잘 잡아야 합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허리로 드는 게 아니라 엉덩이 고관절의 힘으로 엉덩이를 다시 원위치 시킵니다

동시에 상체는 자연스레 바로 서게 됩니다.     

이 부분을 잘해야 됩니다. 엉덩이가 살짝 먼저 움직이고 거의 동시에 상체도 움직여야 합니다.

엉덩이와 상체가 하나가 되서 자연스럽게 움직여야 합니다. 

내려갈 때와 마찬가지로 능동적으로 상체를 세우는 게 아니라 

엉덩이가 원위치 됨으로써 상체가 자연스레 세워지는 자세가 되야 합니다.

 

어설프게 하면 엉덩이 따로 상체 따로 움직입니다.  

특히 허리를 먼저 들어서 엉덩이가 끌려오는 이런 형태가 되면 허리로 무게를 드는 경우 입니다.


엉덩이가 어느 정도 올라온 지점,  특히 이 부분이 무게 이동의 핵심 포인트인데,
여기서 무게 줌싱이 허리가 아니라 바로 등 상체로 넘어가야 합니다. 
엉덩이가 어느 정도 올라와서 무게 중심을 떠나게 되면, 무게 중심이 바로 상체로 넘어와야 합니다.



견갑골을 뒤로 접고 가슴은 아치를 그리면서 

상체 위쪽 전반을 살짝 뒤로 뺴는 느낌으로 바벨을 상체쪽으로 끌어당기는 겁니다.  


어찌보면 살짝 웨이브 타는 것 같은 느낌으로 상체 윗부분이 살짝 뒤로 젖혀지면서 바벨이 상체쪽으로 끌려 오는 겁니다.

 
이래야  무게 중심이 등쪽으로 넘어와서 등운동이 제대로 됩니다. 


데드리프트 하면서

허리와 대퇴이두근에만 자극이 와요, 데드리프트가 등운동이라는 데 전혀 등운동이 안돼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 부분이 제대로 안 되는 겁니다. 

하나 더 지적하면, 어깨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축 쳐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깨와 등근육으로 바벨을 들고 있는 게 아니라 그냥 팔에 바벨이 매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등에 자극을 제대로 못 주는 사람들은 허리로 무게를 지탱한다 말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무게 중심을 이동하지 못하면서 중량 늘리면 물론 당장은 100킬로도 넘게 들 수 있지만, 

언젠가 허리 부상을 당할 것 입니다.


 


3. 데드리프트로 자기 최고 중량 1RM을 측정하려는 것은 미친 짓이다.

팔굽혀 펴기, 턱걸이 하다가 힘들면 그냥 안 하면 됩니다. 이 운동들은 근육이 지치는 거죠. 
반면 데드리프트는 허리가 능동적으로 운동하는 게 아니라 단지 무게를 지탱합니다. 
근데 무게를 버티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일시적으로 몸의 균형이 무너집니다. 
단지 근육이 지치는 게 아니라 허리에 부상 올 확률이 무척 높습니다. 
데드리프트가 허리에 지극히 위험한 운동이란 건, 허리로 중량을 버티는 운동이기 때문이란 것 입니다.


스쿼트의 1RM을 측정하고 데드리프트 최고 중량은 항상 그 2,30% 아래 무게로 들어야 합니다.  

스쿼트 2,30% 아래면 데드리프트로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죠. 

어차피 데드리프트가 더 척추에 비중이 가 있으므로 

스쿼트의 2,30% 아래로 들어도 스쿼트 중량 올리는 데 충분한 척추기립근을 만들 수 있습니다.


 

4. 데드리프트에 대한 몇가지 오해



A. 트레이너에게 교육 받으면 만사ok?? 

사람 신체 구조가 다 다르기 겉보기 동작만 보고는 잘하는지 아닌지 알 수 없어요. 
트레이너한테 교육 받았다 해서 자기는 이제 자세 완벽하다 생각하는 건 어리석은 일 입니다. 
무게 중심의 이동을 스스로 느껴봐야 합니다. 다리 긴 사람, 허리가 긴 사람, 키가 큰 사람 작은 사람 , 

엉덩이가 큰 사람  등등  다 다르기 대문에 무게 중심이 같을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자세도 조금씩 다른 게 정상이구요. 이걸 트레이너가 판단할 순 없는 일 입니다.

 

 
B. 한 번 배우면 끝?? 

데드리프트는 다관절 운동이다 보니, 여러 부위의 근육들이 서로 협동을 해서 무게를 듭니다. 

그런데 운동 하다 보면 다른 부위의 근육들이 더 발달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 그 근육의 참여도가 더 높아지는데, 그로 인해  기존의 밸런스가 미세하게 점점 틀어지게 됩니다.  

 
즉, 전에 아무리 데드리프트를 잘했다 해도 늘 주기적으로 자기 자세를 점검해야 합니다. 
자가 점검으로는 저중량으로 자기의 무게 중심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느껴 보고, 
휴대폰 같은 걸로 자기 모습을 찍어서 보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C. 데드리프트 하면 코어 운동 할 필요없다??


데드리프트는 다관절 운동이다 보니 허리가 약해도 다른 근육들의 참여로 인해 그 이상의 무게를 들 수 있습니다. 

자기 허리가 약한줄도 모르고 계속 중량 올리면 결국 허리 부러집니다. 

데드리프트를 해도 복부 운동과 척추기립근 운동은 따로 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데드리프트는 능동적으로 허리 운동 하는 게 아니라 단지 고중량을 버티는 데서 오는  허리 근육 강화이고, 

허리를 능동적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다 보니 정확히 하면 척추기립근 보다는 그 주변 근육들을 강화시킵니다.

 
참고로 백익스텐션 할 때, 하이퍼 익스텐션 기구에선 중량 치면 안됩니다. 

무게 때문에 자세 무너지면 허리에 엄청 안좋습니다.  허리는 항상 꼿꼿하게 해줘야 합니다.

 
디스크 재활 운동 한다고 하이퍼 익스텐션에서 무리하면, 다시 디스크 걸리려고 안달하는 것과 같습니다.   

로잉 머신 같은 것도 기본적으로 허리 건강한 사람이 해야지, 약한 사람이 하면 디스크 걸릴 수 있습니다. 
45도 벤치에서 중량 백익스텐션 권합니다. 살짝만 들면 됩니다.

 


 

 

결론

결론은,'데드리프트 하지말라' 입니다.  얻는 것도 많지만 위험도가 너무 높습니다. 


아무리 안전하게 해도 운동 자체가 안전한 운동이 아닙니다. 인체의 중심 근육인 복부와 허리는 소근육에 속합니다. 

스쿼트는 허벅지 힘으로 버티고 그나마 허리에 비중이 덜해서 고중량 쳐도 되는데,   

데드리프트는 다관절 운동이면서 소근육인 복부,허리에 비중이 크고, 

게다가 고중량 치면서 그 허리를 움직면서 하는 운동이기에 위험한 운동 입니다. 


책에 보면 데드리프트가 안전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어이없는 발언입니다. 

당장 데드리프트로 수많은 디스크 환자가 생긴 이 현실을 외면하는 건가요?

   
데드리프트가 다관절 운동이다 보니 많은 무게를 들 순 있지만 들 수 있다 해서 그렇게 들어서는 안 됩니다.

 
무게 중심 완벽하지 않으면 허리에 무게가 확 실려버리는 운동입니다.  

데드리프트 잘하는 사람이 평소 충분히 드는 무게라도 집중력 떨어져서 살짝 방심하면 바로 한 방에 훅 가는 운동입니다.   

운동 자체가 시한 폭탄이예요.

 

 

꼭 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격투기 선수 같은 경우는 근육간 협응력을 위해 데드리프트 해야 하지만, 

대부분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6,70킬로라도 들 일이 있던가요?


그리고 다관절 운동이 데드리프트만 있는 것도 아니고 스쿼트도 있는데 굳이 꼭 데드리프트를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그래도 하겠다면, 이제 시작하는 사람은 6개월간 맨몸과 빈봉으로만 연습하길 권합니다.

물론 대부분 사람들은 채 한달도 안 되서 50킬로 으샤 으샤 들고 있겠지만..

 
근데 아무리 짧게 잡아도 3개월은 맨몸과 빈봉으로만 해야 돼요. 그 정도는 해야 무게 중심의 감이 잡힙니다.

 

개인적으론 데드리프트란 운동은 일반인들이 굳이 할 필요없는 운동이라 보지만, 

30킬로,40킬로 이하 저중량으로 그 동작의 자세만 익히는 건 추천 입니다. 

동작을 몸에 익혀두는 건 좋아요. 현실에서 도움이 되는 자세니까요.


그리고 다른 웨이트 운동 할 때도 데드리프트 기본 자세가 잡혀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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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피까지 흘려가며 리프팅을 한 러시아 출신의 미카일 시브야코브>



이 블로그는 보디빌딩에 조금 더 가깝긴 하지만, 오늘은 리프팅 관련해서 가볍게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절대적인 공신력이 있는 것은 아니고 이 사이트에서 (클릭하면 갑니다~ 쑝) 기준표를 제시하여 한번 올려봅니다.



현재 제 기준은 거의 비운동인? 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제외 하고,

제가 가장 잘 들었던 시기를 기준으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한테 3개월 남짓 수업 받고 있는 여자 회원분도 한번 어떤 수준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당시 체중이 보통 67~72kg 남짓이였습니다. 물론 벌크업을 했을 때는 78kg 까지 나가긴 했지만

벌크엔 당시엔 1rm 측정을 안했기 때문에, 제 기준은 그냥 67kg로 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회원님의 경우 현 57~58kg 이고 마지막 체중이 57kg 였던걸로 기억하므로,

표상으론 56kg라고 하겠습니다. (옷 무게 빼면 56kg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Untrained : 비훈련자

Novice : 초보자

Intermediate : 중급자

Advanced : 상급자

Elite : 엘리트



01. 벤치프레스!!!



저 같은 경우 벤치프레스는 1rm 최대 무게가 125kg 까지 들었습니다.

당시 2013년 여름 쯤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너무 옛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당시 기준으론, Advanced : 상급자 ~ Elite : 엘리트 사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제가 다른걸 몰라도 벤치프레스는 정말 잘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운동을 제대로 안하고 있긴 하지만, 1rm은 100kg 정도는 들지 않을까 합니다. 


저 기준으론 벤치프레스의 경우 저 같은 경우 중급자와 상급자 사이가 될 거 같습니다.



제 여자 회원님의 경우 1rm 측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10회 중량을 기준으로, 예상치를 측정해보겠습니다.

30kg 5~6회 까진 하고, 25kg 12~15회를 하기 때문에 1rm은 35kg 정도 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그렇다면 제 회원의 경우 Untrained : 비훈련자 ~ Novice : 초보자 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간으로 따지면 초보자라고 볼 수 있는거죠.


그런데 제 경험상 여자의 경우 너무 엄격한 수치가 아닌가 합니다. 

보통 제 여자회원분들이 20kg 간신히 드는 경우가 많은데, 비훈련자가 30kg라면........




02. 데드리프트!!!



저 같은 경우 1rm 측정이 워낙 예전일이다보니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160kg 까지 들었던거 같기도 하고, 확실히 140kg 이상까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기준에 의하면, Intermediate : 중급자 ~ Advanced : 상급자  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무릎이 가장나서 데드리프트를 해 본지가 대략 2년이 넘은거 같습니다.

뭐 바벨로우 노스트랩으로 55kg 10회는 가볍게? 할 수 있으니 마음먹고 한다고 치면 100kg 이상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기준으론 초보자와 중급자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여자회원님의 경우 70kg 3회까지 들었습니다. Intermediate : 중급자 ~ Advanced : 상급자  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데드리프트의 경우 제 회원님이 정말 잘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자분들 트레이닝 할 때, 데드리프트를 중점으로 훈련시키거든요.

여자분한테는 정말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03. 스쿼트!!!




스쿼트의 경우 140kg까지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기준에 의하면, Intermediate : 중급자 ~ Advanced : 상급자  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하체운동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한때는 벤치프레스를 더 무겁게 들었던 기억이..^^;;


지금은 무릎이 고장나서 스쿼트 안한지 정말 오래됐습니다. 하체운동 자체를 제대로 못한지가 3년이 넘은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체운동 그나마 제대로 했을 때가 3년 전인가 그럴겁니다. 당시 100kg 까진 들었던거 같긴 합니다.

그렇다면 초보자와 중급자 사이가 되겠네요. 


요즘 제 다리 볼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얇아져도 너무 얇아졌거든요..ㅠㅠ


제 여자회원님의 경우, 37.5kg 8회가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Untrained : 비훈련자 ~ Novice : 초보자 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rm 측정을 한다고 해도, 55kg까진 들기 힘들거 같습니다.



04. 밀리터리 프레스!!!



역시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3~4년 전부터 리프팅 개념의 훈련?에서 고립 훈련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중량을 무겁게 드는 것보단 해당 근육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바꿨고,

그로인해 무거운 중량보단 8~15회 할 수 있는 중량으로 훈련을 하다보니 기억이 정확히 나질 않습니다.

그런데 어렴풋 기억을 떠올려보면, 60kg 이상은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밀리터리 프레스랑 푸시 프레스랑 다르다면 다르겠지만, 푸시 프레스로 반동 이용해서 무겁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밀프보단 비하인드 넥 프레스 위주로 운동하고 있습니다.

중량은 빈바로 횟수을 많이 가져가고, 30~40kg로 10회 정도 하고 있습니다.


대략 60kg로 잡으면, Intermediate : 중급자 ~ Advanced : 상급자  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자회원님의 경우 밀리터리 프레스를 아직 알려주진 않았습니다. 

비하인드 넥 숄더 프레스로 10kg 10회 남짓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운동의 마지막에 하기 때문에 컨디션 좋다면 조금 더 무겁게 할 수 있겠지만, 

Untrained : 비훈련자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준치가 너무 높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렇게 4가지 종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무엇보다 혼자 운동 2개월 남짓, 저랑 수업한지 3개월 남짓 된 여자회원님이, 

전체적으로? Intermediate : 중급자 수준이라는것에 만족스럽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시는 회원이시거든요.^^



보디빌딩 관점에서의 고립운동에선 의미없는것이지만, 재미삼아 한번쯤 측정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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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 트레이닝을 할 때도 그렇지만, 온라인에서도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웨이트트레이닝이란 것이, 일반적으로 남녀의 운동 프로그램 차이가 크게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남성과 여성의 근육의 발달 속도라든가, 상하체 밸런스 등을 따져보았을 때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할 시 여성이 조금 더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심폐기능 향상 효과는 남성과 큰차이가 없다.


=> 이 말은 곧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고 가정 했을 때 유산소 운동보다는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라는 말입니다.



 

 여성의 근육량 발달은 남성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고 해서 남성처럼 근육이 비대해지긴 힘들다는 말입니다.

남성의 경우에도 일정수준이 넘어가면 근육을 더 키우기가 힘들어 집니다.


이 일정수준이라는게 개인의 차가 있으며, 상당수의 회원분들은 그 사이즈에서 더 커지지 않았습니다

여성분들이 선호하거나 일반 남성분들이 좋아하는 수준이 권상우라고 가정했을 때, 권

상우 정도가 되려면 정말 운동에 상당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그 정도 수준이 나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여성이 근력 운동을 한다고 해서 근육 사이즈가 절대 생각하는 수준처럼 커지지 않으니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웨이트트레이닝을 하시면 됩니다


혹 근육이 정말 잘자란다 생각하시면 전문가를 찾아가서 진로을 다시 한번 고려 해보시는 것이 좋은 판단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여성이 근육을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니 근육이 커지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이 말은 반대로 근육 운동에 조금 더 중점을 두고 운동을 하는걸 권한다는 말입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근지구력이 뛰어나고, 근육의 크기가 작아 회복이 빠르다.


=> 여성의 경우 같은 중량으로 스트레이트 세트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편이 좋습니다.

대신 회복 속도가 빠르기에 휴식시간을 약간 짧게 가져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1분을 휴식했다고 가정하면 여기서 대략 30% 정도 휴식시간을 줄여

45초 정도만 휴식하고 바로 운동 하시는 겁니다


이렇게 운동을 하게 되면 유산소 효과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근육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기에 근육의 피로도를 더 높여주고 근육을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체는 남녀의 발달 정도의 차이가 별로 없으나,

상체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성이 발달이 더디기 때문에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상체와 하체의 비중을 6:4 정도로 하면 상하체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게,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현장에서 트레이닝 할 시엔, 보통 하체 운동에 비중을 조금 높이는 편입니다.

꾸준히 운동이 가능한 회원이라면 상체에 비중을 더 두고 운동을 진행하겠지만,

일반적으론 이 웨이트트레이닝을 지속적으로 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든, 근육량 상승이든, 체력증진이든 하체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트니스 모델 서리나>


- 여성 운동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 


주 3회 운동 하시는 회원님 운동 프로그램 입니다.

물론 여기서 좀 더 하시지만, 몇 가지 줄여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 회원님 같은 경우 주 3회만 운동 하시기에 전신운동으로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운동 종목보단 필요한 운동 몇가지만 반복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세트 수는 개인의 맞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필요에 따라 운동 몇가지 더 추가하시면 됩니다.



WorkOut A


랫 풀 다운 

시티드 로우 

플랫 덤벨 체스트 프레스 

인클라인 덤벨 체스트 플라이 

스쿼트 

백 익스텐션 



WorkOut B


비하인드 넥 랫 풀 다운

원 암 덤벨 로우 or 바벨 로우

인클라인 덤벨 체스트 프레스

플랫 덤벨 체스트 플라이

데드리프트

덤벨 킥백

덤벨 컬



WorkOut C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

덤벨 숄더 프레스

랫 풀 다운

파워 레그 프레스

레그 익스텐션

레그 컬

케이블 프레스 다운 




예전에 썼던 글이다보니 최근 운동 프로그램에 변화를 줬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PT 첫수업부터 10회차 까진 회원의 운동 습득 능력에 따라 조금씩 추가 합니다.



백 익스텐션 : 척추기립근과 힙, 그리고 허벅지 뒤쪽을 강화 목적으로 해줍니다.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 전신운동입니다. 주로 사용되는 부위는 척추기립근, 힙, 허벅지 뒤쪽입니다.

                              보디빌딩식 보다는 힙과 허벅지 뒤쪽에 집중해서 운동을 진행합니다.


스쿼트 : 역시 힙에 조금 더 집중해서 운동을 진행합니다. 와이드 스쿼트로 허벅지 안쪽을 운동하기도 합니다.


파워 레그 프레스 : 스쿼트 자세가 잘 안나오는 경우, 무릎이 좋지 않은 경우 와이드 스탠스로 진행합니다.


랫 풀 다운 : 등 운동입니다. 허리를 조금 얇아 보이게 하기 위해 광배근에 집중해서 운동을 진행합니다.


시티드 로우 : 등 운동입니다. 


케이블 프레스 다운 : 팔 뒤쪽 운동입니다. 자세 잡기가 쉽고, 팔 뒤쪽 근육을 빠르게 성장시켜주는 운동입니다.


케이블 컬 : 팔 앞쪽 운동입니다. 역시 다시 이두 운동보다 자세 잡기가 쉽기에 운동 초보자들이 하기 쉬운 운동입니다.



보통 이렇게 수업을 구성해서 진행합니다.

일반적으로 데드리프트나 스쿼트의 경우 5회 이상 진행하면 어느정도 감을 잡기에, 자세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면,

벤치 프레스, 덤벨 숄더 프레스, 펙 덱 플라이, 런지, 바벨로우 등등 추가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


보통 1일 운동하고, 1일 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다, 자세가 잡히고, 체력이 좋아지면,

1일 상체, 1일 하체, 이렇게 상하체 번갈아 가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역시 체력이 좋아지면, 일반 남자들이 하는 3분할 운동 프로그램으로 운동을 진행합니다.



여자라고 특별히 다른건 없습니다. 남자와 목적이 조금 다를뿐 운동은 똑같습니다.

그러기에 자신의 목적에 맞게 비중을 더 두고 싶은 부위를 나눠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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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히스 VS 카이그린 >



3년 전쯤 우연히 글을 읽고 좋아서 저장해놓은 글 입니다.

웨이트트레이닝을 한다고 해서 보디빌딩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용이 조금 글지만 보디빌딩 훈련이 무엇인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거 같아 글을 남겨봅니다.




카이그린이 일반인을 가슴트레이닝을 시켜주면서 

60kg 인클라인 벤치프레스시범을 보이며 중량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카이그린이 겨우 60kg의 벤치를 하는거보고 

그정도는 자기들도 할수 있다고 말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렇지 못할지도 모른다 라고 말합니다.



315파운드가 자신의 최고중량이라고 말하는 사람의 웃옷을 벗겨보면 

가슴근육이 없는 경우가 있다며 보디빌딩에서 중요한건 최대가동범위와 정확한 근수축 이완이라고 계속 코치합니다



다른 영상에서는 자신은 보디빌더이지 파워리프터가 아니다면서  중량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카이그린이 다루는 중량이 적은건 아니나 

그만큼 보디빌딩에서의 중요한 부분이 어떤것인가를 말해주는 부분입니다

중량보다 근자극 즉 운동을 제대로 할줄 아는게 중요하다는 것이고 무거운 중량을 들 수 있는 



몸이 되서 무거운 중량을 드는것이지애초에 무거운걸 들어서 근매스가 커지는게 아니라는 것이죠



하지만 이 원론적인 내용은 결국 자신의 타고난 신체라는 한계안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하고 최선의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내몸이 다른 사람의 몸이 될수 는 없으니까요



만약 내몸에서 나올수 있는 그 이상의 근육량을 원하고빠른 근매스증가를 원한다면 방법이 없습니다스테로이드 밖에.




네거티브 천천히 포지티브 빠르게 또는 보통

네거티브로 운동강도를 먹일때는 정지를 쓰지 말고 바로 포지티브로 연결해야합니다



역시 포지티브에서 바로 네거티브로 이동

즉 근육의 신장반사로 인한 운동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그만큼 근섬유의 활동이 올라가 주어진 운동량 안에서 더 많은 데미지가 먹는 겁니다



근섬유의 데미지가 네거티브시 많이 일어나는 것은 사실이나

이것 이전에 근섬유에 할당된 운동에너지를 소모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근섬유는 네거티브시 에너지를 모아 수축시 폭발력있게 사용되는데

이것도 모자라 정지까지 시켜 더 회복시키면 운동 시간만 길어지고

운동에너지량과는 별개로 신경섬유의 피로로 인해 운동강도 저하가 일어나고

결국 근육에 이것도 저것도 아닌 데미지만 입게 됩니다



근육이 단백동화를 일으킬 수 있는 데미지를 먹는다는건 생리학적으로 두가지로 나뉘는데

첫째는 근섬유의 수축-이완시 일어나는 분자량 이탈이고 

둘째는 운동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근장내 세포 증대를 의미합니다



다르게 말하면저중량으로 많은 운동량을 소화하는건 근장세포 증대를 유도하는 것이고

고중량으로 높은 장력을 소화하는 것은 근섬유의 증대를 의미합니다



물론 낮은 장력을 주고많은 운동량을 부여하는 것으로도 근섬유에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고장력 보다는 효율이 떨어질 뿐이죠

하지만우리가 소화해낼 수 있는 운동에너지는 한계가 있습니다



가슴 운동시 총 10J를 사용한다 했을 때 주어진 10j로 얼마만큼의 데미지를 주느냐에 따라 효율성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스쿼트100키로5세트=50키로10세트=10j 라고 했을 때

100키로5세트=A손상은 50키로 10세트와 같지 않고 더 높습니다



근섬유의 분자량 이탈을 최대화 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장력이며

윗 예는 서로 가해지는 장력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 운동에너지를 사용한다 해도 다른 데미지를 주게 됩니다



근섬유가 주어진 장력을 소화하기 위해 수축-이완을 하면근섬유의 구간별로 사용이 됩니다.



1회때 a구간, 2회 때b구간.. c구간..d구간... 다시 a구간..b구간 이런식으로 로테이션 돌며 사용이 되다가 

더이상 구간별 회복이 안될 때 운동이 종료가 됩니다



1rm을 든다면 abcd구간 모두 1회에 사용을 하고 더이상 사용할 근섬유가 없어 종료가 되는 것이죠

중요한건 근섬유가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될수록 분자량 이탈이 가속화 된다는 겁니다



10회을 든다면 1회때 보다 10회 때 더 많은 손상이 일어나며

만약 근섬유가 소화할 수 없는 장력의 무게를 억지로 든다면 

대부분의 수축범위내 분자량이 이탈되어 근섬유가 찢어지게 됩니다



왜 이런 얘기를 하냐

운동방법을 통해 낮은 중량으로도 근섬유에 고중량과 동일한 데미지를 줄수있는 방법이 있는데 

대표적인게 컴파운드세트이며 컴파운드세트의 원리가 위에서 설명한 것 입니다



컴파운드세트는 연달아 같은 부위에 두종목을 연달아 실시하는 운동방법입니다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면 주동근,길항근,협동근이 움직여 동작을 완성하는데

이중 2가지 이상의 근육군이 지치면 동작을 멈추게 됩니다



다르게 말하면 근육이 사용되는 조합을 바꾸면 동작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얘깁니다



<제레미 VS 사딕 >



예를 들어 사래래를 하는데 주동근,길항근이 지쳐서 동작을 멈추게 되었고

바로 덤벨숄더프레스를 한다면 협동근의 힘이 남아있기 때문에 주동근을 보조할 수 있고계속 운동을 이어갈 수 있게합니다



또한 주동근만을 말한다면삼각근 전체로 말하면 전중후의 근육군으로 나눌수 있는데 사래래 할 때 

7,전후3을 사용하고덤벨숄더 때 전64를 이용하기 때문에 중첩되는 근육군에 지속적인 강도를 부여할 수 있게 됩니다



컴파운드세트가 드롭세트와 다른 효과는 이것입니다

드롭세트는 근육에 부여되는 장력을 내려서 운동을 이어나가는 것이고

컴파운드세트는 장력을 유지한채 운동을 이어나가는 겁니다



윗단락에서 말한 더이상 사용이 안되는 단계가 될수록+여기에다 높은 장력의 유지 효과를 주기 때문에 

운동량+중량 효과를 적절히 줘서 고중량 만큼의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겁니다



대표적으로 컴파운드세트만 말해봤고요

대다수가 복합세트 방법으로 적절한 자극을 못 끌어내는데

이유는 근육에 데미지가 얼마나 가는지 느낌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펌핑이 잘된다 이런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복합세트를 할 때 

고중량 운동 때와 동일한 데미지가 가는지 느낌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고중량 운동을 할 때 해당 근육에 드는 느낌을 기억하고

부상으로 고중량 운동을 못해서 복합세트로 강도를 이끌어내야된다 할 때는 

복합세트 방식으로 고중량과 동일한 느낌이 들도록 운동방법을 설정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덤벨숄더프레스 50키로 들 때 A느낌이 들었다면

사래래15키로+덤벨숄더30키로 들 때도 A느낌이 들어야만 올바른 운동강도 설정을 한겁니다



A-알파 느낌이 든다면 세트 방법이나 횟수중량,휴식시간 등을 바꿔가면서 A느낌이 들도록 바꿔줘야 합니다



이걸 성공하면 고중량 없이도 성공적으로 매스 증대를 할 수 있지만실패하면 운동강도가 하락한 운동방법일 뿐입니다



성공한 대표적인 프로빌더는 로니콜먼이 있죠국내로 말하면 김준호 선수가 있죠

마지막으로 무게에 집착하다 보면 매스 대비 높은 무게를 계속 들게 되는데이건 아주 나쁜 방법입니다



이유는 크게매스 대비 높은 무게를 든다는 것은 

근육량으로 무게를 드는게 아니라 신경섬유에 의한 운동단위 참여량을 높히거나 협동근을 더 많이 이용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부상 위험을 높히고 집중력을 흐트리는 방법이 됩니다



둘째로 한번 맛있게 맛들인 자극은 맛없는 자극을 쓸모없게 만듭니다. 10키로에 맛들였으면 5키로로는 잘 안크게 됩니다



근육이 자라는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근육이 안자라도 중량이 늘때가 있는데이건 운동신경의 발달로 중량이 늘어나는 겁니다



근육이 자라는 시간 보다 중량을 빨리 늘리면 보디빌딩 입장에선 쓸모없는 운동법이다 못해 안좋은 운동법이 됩니다

정체기 맞지 않는 이상 중량 욕심을 낼 필요가 없죠.



 



일단 고중량을 들기 때문에 그보다 밑단계 중량을 많이 반복할 수 있는게 아니라 

그 밑단계 중량을 한계단한계단 밟고나서 고중량을 들게 되었기 때문에 많이 반복할 수 있는 겁니다



특히 보디빌더는 1rm 대비 90프로 밑중량에서 파워리프터 보다 더 많은 반복수를 할 수 있는데

평소 운동 방법이 고반복/저반복을 고르게 운동하기 때문이며

파워리프터의 경우 고중량을 들어도 그 밑중량에서 보디빌더 보다 반복수가 딸리게 되는데

평소 운동 방법이 저반복 훈련에 대부분을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고중량을 들 수 있다고 해서 그 밑단계의 반복수가 산술하듯이 마냥 늘어나느게 아니라 

훈련방법의 차이에 의해 반복수의 능력이 기본범위 보다 늘고 줄어들게되는 겁니다



중량에 대한 얘기는... 질문자분이 중량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고요

매스에서 중량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는 이의가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중량 얘기를 한것은 본인 수준에 비해 높은 중량을 들면 안된다는 얘기를 한것이고요

질문하신건고중량에서 반복수를 늘리는 것과 제가 말한 의도는 틀립니다



몸에 비해 많이 든다는 것은 댓글에서 말했지만 덧붙혀 말하자면,  

훈련으로 근육이 자라서 중량이 높아지는 것보다 운동신경이 발달해서 중량이 높아지는 시기가 더 빠릅니다



중요한건 근육량이 모자라면 고중량이 관절부위에 오는 과부하를 적절히 못이겨내는데 있습니다

들수는 있어도자극은 줄 수 있어도 무리를 주는 중량이기 때문에 결국 부상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사람의 뇌는 간사해서 높아진 자극에 맛들이면 회귀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근육이 자라는 속도 보다 더 높은 자극을 계속 부여할 이유가 없습니다

10키로가 최적인 무게인데 20키로를 들필요가 없는겁니다



선수급 신체로 태어나지 않는이상약 빨지 않는 이상 20키로 든다고해서 근육이 더 빨리 자라는게 아닙니다



반복수 이런게 중요하다고 쓴게 아니라 이런 의미에서 적은 글 입니다



소기종 선수 질문은낮은 무게를 드는 사람 가슴이 높은 무게를 드는 사람 가슴과 비슷하게 만드는게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제 주변 선수중에 실제로 140드는데 180 드는 선수와 동일한 가슴이 있고 이런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심지어 가동 범위도 절반만 이용하는데 좋은 근육을 지닌 선수도 종종 봅니다

중량 설정을 잘하는 국내 대표적인 선수가 김준호 선수입니다



고중량 안쳐도 근육은 세계 탑급이죠제가 봐왔는데 30 넘어서부터 중량 계속 줄여왔는데 몸은 더 뿔었습니다



더 넓게 얘기하자면 강경원이진호 이런 선수들 젊었을 때보다 중량이 줄었습니다하지만 몸은 더 좋아졌죠



하지만 통상적으로 말하자면, 100키로로 소기종 선수 가슴을 만드는건 매우 매우 힘든일이죠

때문에 대부분의 보디빌더는 중량을 중요시 여기죠이론적으로도 중량이 최우선 중요한 요인이고요.




< 아놀드 >



1. 일단.. 제 기준에서 무분할 단계는 아니에요추천분할은 2~3분할 하세요

그리고 잘못된 자세로 운동한다면 분할이 문제가 아닙니다스스로 못고치면 지도를 받아야만 합니다

pt 받으세요비용 지불이 힘들면 프로선수나 유명 트레이너들이 동호회나 기업행사를 통해 무료강좌를 가끔씩 합니다


참석해보세요스스로 고칠려면 해당 운동에 대한 운동역학과 해부학을 알아야합니다

리프팅할 때 단일한 원칙적인 자세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웨이트트레이닝은 

1. 주동근을 주도적으로 사용하는 자세인지 

2. 부상을 방지하는 자세인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데드할 때 기립근은 단일적인 주동근이 아닙니다

또한 기립근에 과부하가 가면 디스크가 눌려 허리나가기 딱 좋은 자세가 됩니다이런 관점에서 자세점검을 해보세요.




2. 기구를 이용하면 장점이 되는 운동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쿼트 대신 레그프레스를 한다면 대퇴부에 더 집중을 하고 좀 더 지칠때까지 조질수가 있습니다

반면 스쿼트의 장점은 전신근력 향상입니다


이런 스쿼트를 스미스머신에서 한다면 균형을 빼버려 목적의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방법이 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스쿼트 자세를 통해 대퇴부에 더 좋은 느낌을 주고싶다 한다면 

스미스머신을 이용해서 고립시키는게 도움이 되죠

단순하게 뭐가 더 효과가 좋을까요가 아니라 목적에 어떤 운동법이 더 적합할까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3. 하루에 전신 전부 할것을 2틀로 나눠서 부위별로 하니 덜 힘든건 당연한 것이고요

근지구력 떨어질수록 고중량이 더 덜힘들게 느껴집니다

운동이 길어지면 체력의 밑천이 들어나고

짧게 운동하면 밑천 들어나기전에 그만두게 되니 상대적으로 덜 힘들게 느껴지죠


주의할 것은 힘이 더 든다고해서 꼭 근육에 더 효율이 좋은건 아닙니다

냉정하게 분할이 문제가 아닙니다

운동프로그램도 문제가 아니에요

올바른 자세올바른 운동방법이 첫번째입니다


운동한지 3년이 다되가고 데드를 110키로 10개를 든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기립근이 먹는다고 하고,  

아직까지 선수들 자세를 카피할려고 노력하는건 정상이 아닙니다

이건 이미 초보자때 끝냈어야해요스스로 못고치겠으면 반드시 트레이너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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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크 선수 사딕>



근성장이 멈췄나요? 이번엔 정체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예전 생각이 문득문득 날 때가 있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영양도 신경써서 섭취하고 있는데, 왜 몇개월 동안 내 몸엔 변화가 없을까?

이런 생각을 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몸의 변화가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운동을 제대로 해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에 전 정체기라고 보긴 힘들고, 이런 정체기 극복보단 운동에 집중을 해보자 라는 마음을 가졌었습니다.




그래도 혹 정체기 때문에 고민인 분이 있으실까 해서 근성장 정체기 극복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보디빌딩이라는 운동에서 근육을 만드는 과정은 장기레이스 입니다.

끝없이 성장만 한다면 몸을 만드는게 이렇게까지 힘들지 않을겁니다.

한번의 정체기 없이 끝없이 성장만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정체기 역시 근육을 만드는 과정 중의 한 과정이고, 그것을 인정하고 심리적 압박에서 벗어나고 좌절하지 않아야 합니다.



몸이 지칠 정도로 몇개월간 열심히 운동을 하고, 필요이상의 영양을 섭취해도

크게 근육이 늘지 않아 스트레스 받을 때도 발생하겠지만, 

이러한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는 게 한가지 방법일 것 입니다.



일단 이런 정체기가 오게 되면, 심리적 부담에 의해 조급한 마음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조급함은 기존 트레이닝보다 더 과도한 트레이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고, 근성장의 크나큰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충분히 트레이닝을 해왔다면 트레이닝의 빈도나 강도를 기존 트레이닝때보다 줄이고,

잠을 충분히 잔다거나 운동을 확실히 쉬어주거나, 트레이닝 강도를 좀 줄이는 방법도 한가지 방법일 것이고, 

풍부한 영양공급을 해주는 것도 또다른 방법일 것 입니다.



또한 특정한 루틴으로 운동을 해왔다면, 틀을 깨어 트레이닝의 방법의 변화를 주거나 

슈퍼세트나 트라이세트 등 분할 운동을 기존에 했던 분할에서 변화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론 

예를 하체 운동을 한다면 프리웨이트와 머신웨이트로 한 루틴으로 했다면,

이번엔 스쿼트만으로 운동을 하는 것 입니다. 

스쿼트의 스탠스의 변화를 주어 다양한 부위에 자극을 주는 방법도 좋고, 한 번은 머신만 이용하거나 이런 방법도 있겠죠.


또는 등 운동을 한다고 가정 했을 때,

랫 풀 다운, 풀업, 바벨로우, 시티드로우 등등 여러 운동이 있겠지만,

랫 풀 다운 하나만으로 20~30세트 정도 해주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립의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세트로 가져가기도 해보고, 

네거티브에 집중하는 방법, 또는 부분 방법등으로 랫 풀 다운을 다양하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가만히 생각해보면 10여년을 비슷한 루틴으로 계속 운동을 했던거 같습니다.

저야 뭐 제 몸에선 정체기라는 말을 하는게 우습다고 생각하기에

루틴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렇게 공부를 하다보니

약간의 루틴의 변화를 주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 슈퍼세트나 컴파운드 자이언트 트라이세트로 하거나 

또는 2분할 3분할 무분할 등등 해줬지 운동의 기본 틀은 늘 똑같았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방법은 이렇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보니 이 정체기를 극복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어떤 한 빌더는 이런 정체기가 오면

그땐 더 고강도 트레이닝을 이어가고, 영양공급도 평소보다 더 많이 늘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육 니놈이 이렇게 하는데 안늘어나고 버틸수 있겠냐?

하는 마음으로 말이죠.



전 일단 여러 방법 중에서 휴식의 초점을 둔 정체기 극복 방법이 마음에 들더군요.



일단은 무조건 자신이 정체기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시기보단

일단 자신의 운동능력을 체크해보시고, 정체기 인지 아니면 적당한 트레이닝만

늘 똑같이 비슷한 수준의 운동이나 영양공급을 하고 있는지 판단을 해보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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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은 웨이트트레이닝으로 근육세포에 손상을 주고 영양을 섭취하여 

손상된 세포를 더욱 크고 강하게 만들어 주는 과정이라고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운동을 안한다면 근육은 얼마나 줄어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운동을 했던 초기에 운동을 안하면 바로 근육이 빠지는 줄 알고

그런 불안감 때문에 헬스장이 문을 닫지 않는 이상 매일 가서 운동을 했었습니다.

 

실제로 근육을 안 쓰면 분명 빠지는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걱정하는 수준만큼 빠르게 근육이 빠지진 않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많이 빠지지도 않습니다.

 


운동을 단기간 중단한 경우 :


운동을 일정기간 이상 지속적으로 해오다 단기간 중단하면 외관상 보이는 근육이 며칠 만에 줄어 보일 수 있습니다


근육운동을 지속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근육은 7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근육을 더 많이 만들기 위해, 

그리고 펌핑 효과를 더 많이 느끼기 위해 운동 중간중간에도 많은 양의 수준을 섭취를 합니다


이 말은 즉, 근육이 수분을 많이 품고 있다는 것이고, 운동을 쉬면 근육이 품고 있던 그 수분이 빠지게 되는 것 입니다.


수분이 빠졌을 뿐이지 근육의 손실은 정말 미미한 수준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운동을 중단해도 대략 2주 정도는 이전 근육량과 근력을 유지합니다.


 



운동을 장기간 중단한 경우 :


보통은 근육이 빠지기 전에 근력부터 떨어집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꾸준히 운동해왔던 대상자를 20주간 휴식을 시켰을 때

근력이 약 30%, 근육량은 10% 정도 감소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제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웨이트트레이닝이라는 운동을 시작한 이후로,이 운동을 가장 오래 쉰 것이 10개월 남짓입니다.


이땐 체중도 원래 제가 유지하던 체중보다 10kg 이상 찐 80kg에 육박했기에

골격근량도 운동을 안했을 때랑 크게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것을 제외하면 보통 제가 3~4개월 남짓 운동을 쉰 것이 가장 오래 쉰 것인데

제가 인바디상 골격근량이 가장 높았을 때가 체중은 

예전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벌크업을 했던 시절로 75kg 남짓에 37kg 후반대였으며,

평소 체중은 68~72kg 사이로 골격근량은 보통 35kg를 유지하는 편이였습니다.


보통 68~72kg를 유지할때 체지방률은 8~10% 정도의 수준이였으며, 

이 상태에서 3~4개월 쉬면 체지방은 13~15%대가 나오고 골격근량은 32~33kg 정도 나왔습니다.


연구결과랑 약간의 오차는 있지만 10% 남짓 빠지는게 맞다고 보여지고

실제 근력은 제 최대 1rm 60~70%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체적으로 연구결과랑 큰 차이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운동을 쉰 1개월 남짓은 식단만 잘 지키면 체지방도 쉽게 안끼고

수분이 좀 빠져 볼륨감이 사라지지만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수준이 아니였습니다.

 


국내 유명 보디빌더 선수가 이런 말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근육 만드는 것보다 오히려 근육 빠지는게 어렵다


물론 초중급자를 대상으로 한 말이였지만,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근육은 쉽게 빠지지 않으니

부상을 당했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았을 땐 휴식을 취하는 것도 훈련의 연장선이라 생각합니다




P.s 글은 몇 달 전에 다른 블로그에 써놓았던 글입니다.

다시 블로그를 개편하면서 조금 더 내용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제가 작년 7월까지 운동을 하다 8월부턴 무릎 통증이 심해져 운동을 잘 못해줬습니다.

최근 4월 2일에 헬스장 등록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럼 대략 8개월 남짓을 운동을 제대로 못 한 상황입니다.

12월달 2주 정도 운동 해주고, 2월 중순 쯤 3~4일 정도 해준게 8개월 동안 운동 한 전부입니다.


글을 쓰는 지금 시점이 4월 7일 입니다.

인바디를 그리 신뢰하진 않지만, 오늘 인바디를 측정한 결과 체중 71.5kg, 근육량은 32.9kg, 체지방은 12.8kg 나오더군요.

운동을 꾸준히 했던 7월과 비교했을 때 체중 69kg, 근육량 35.5kg, 체지방 5.8kg  정도였으니..

대략 근육량은 2.6kg 빠졌습니다. 체지방은 7kg나 늘었네요.


연구결과랑 비슷한 약 10% 남짓 빠졌네요. 



3대 리프팅 같은 경우, 제가 지금 데드리프트와 스쿼트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서서 중량을 들어야 하는 운동은 최대한 피하고 있기에 데드리프트와 스쿼트의 중량은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지만

벤치프레스 같은 경우 1rm이 85kg 정도는 나오는 상황입니다.


간간히 운동을 해줘서 그런지 1rm은 크게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다만 근지구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면 근육에 수분이 빠지고, 

체지방이 늘어 몸의 라인이 예전보다 많이 없어진 상태이지만 사이즈는 큰 차이는 나질 않습니다.



결론은 단기간 운동을 쉬는 건 근육이나 운동수행능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휴식을 너무 두려워 하실 필요도 없으며, 특정한 목표 (대회, 바디프로필 촬영)가 아닌 이상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오히려 근육의 성장엔 도움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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