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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체육관1호 김정현 선수 유튜브에 오인근 선수 바벨 컬 하는 영상을 보고

아 머신으로 운동 할 땐 마지막 세트에선 10초 정도 쉬고 바로 실패지점까지

그렇게 3회 못채울때까지 해보자 하고 이방법을 하니 운동 강도가 조금씩 올라오는거 같습니다.

특히 5~6년간 팔 운동을 제대로 못했는데,

이렇게 바벨 컬을 하니 지겨움이 좀 줄어들어 이두운동을 좀 할 수 있더라고요.

 

몇 년간 가슴, 등, 어깨 위주로 운동하고 팔은 안하다보니 팔하면 집중력이 떨어졌었는데

이젠 팔을 매 운동마다 집어넣어서 짧지만 강하게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이번달은 20일 이상 운동하는게 목표인데, 10월말에 결혼식이 있어 며칠 내려가 있어야 할거 같아

가기 전까지 최대한 많이 해놓야겠습니다.

 

 

10월 3일에 치킨 한마리에 맥주 몇 잔 마시니, 지방이 그냥 껴버리네요...ㅠㅠ

지금도 충분히 많은데, 늘 입던 운동복 바지 입는데 .......ㅠㅠ

 

뭐 평소 식단을 계산하지 않고 있는대로 먹고 있으니 그런것도 있을거고,

하체에 근육이 없는것도 있을거고,

가장 칼로리 소비가 높은 하체운동을 못하는것도 있을거고,

유산소를 많이 못타는것도 있을거고...

 

안빠지는 이유를 분명 알고 있는데,

먹는걸 줄이고 싶지도 않으니..... 그냥 이대로 운동강도랑 집중력을 키우는 것밖에....ㅠㅠ

 

생각해보면 이래저래 간식 참 많이 먹고 있네요...ㅠㅠ

 

 

 

10월달 현재까지 하루 쉬고 매일 운동해주고 있습니다.

 

10월 01일 

랫 풀 다운 9셋

바벨 로우 4셋

시티드 로우 5셋

암 풀 다운 3셋

 

케이블 크로스 오버 3셋

스미스머신 인클라인 벤치프레스 6셋

플랫 덤벨 체스트 프레스 8셋

 

이지바 컬 5셋

덤벨 컬 4셋

 

 

10월 02일

랫 풀 다운 9셋

시티드 로우 3셋

바벨 로우 5셋

케이블 로우 3셋

투암 덤벨 로우 3셋

 

어깨 후면 타겟 덤벨 로우 +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 4셋

밴드로 어깨 후면 3셋

밴트 오버 래터럴 레이즈 3셋

어깨 후면 타겟 랫 풀 다운 2셋

 

 

10월 03일은 휴식을 해줬습니다.

 

 

10월 04일

플랫 덤벨 체스트 프레스 10셋

스미스머신 인클라인 벤치프레스 3셋

케이블 크로스 오버 8셋

디클라인 머신 체스트 프레스 4셋

인클라인 덤벨 체스트 프레스 5셋

 

덤벨 숄더 프레스 3셋

케이블 프론트 레이즈 3셋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 3셋

 

랫 풀 다운 5셋

 

 

10월 05일

랫 풀 다운 7셋

바벨 로우 9셋

풀 업 3셋

케이블 로우 3셋

암 풀 다운 3셋

투암 덤벨 로우 6셋

 

 

밴트 오버 래터럴 레이즈 +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 3셋

 

이지바 컬 3셋

덤벨 컬 3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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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잠이 안와서 6시 땡하자마자 부스터 하나 말아먹고 운동갔습니다.

컨디션이 역시 좀 안좋았는데, 어거지로 하고 왔습니다.

 

등운동 하는 날인데, 랫 풀 다운 당겨보니 이거 운동 집중하기 힘들겠다 싶어서

랫 풀 다운 7세트, 시티드 로우 3세트 만 하고 어깨운동을 했습니다.

어깨운동은 레이즈만 50분 정도 했습니다.

후면 위주로 30분 정도, 측면 전면 20분 정도~

그리고 무릎이 안좋지만 그래도 아예 안하고 있을 순 없단 생각이 들어서

오늘부터 익스텐션과 힙어덕션과 힙어브덕션 조금씩 해주려고 합니다.

다리를 볼 때마다 여자들이 좋아할??? 각선미가 나오네요...

 

오늘 찍은 사진 입니다. 

인바디는 안재봤지만, 눈바디상으로 체지방률은 16~17%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조명 잘 받고 힘 잔뜩주면 세퍼레이션이 나름 있는거 같은데 사진을 찍으니 둥글둥글 하네요. (조명빨에 속은거죠 ㅠㅠ)

어깨가 큰건지 팔이 작은건지 밋밋해보입니다.

팔 운동을 해야하는데, 최근 몇년간 팔을 집중해서 해본적이 없다보니 팔이 얇아지긴 한거 같습니다.

펌핑되면 37~38cm 정도 나오는거 같고, 평소엔 36cm 에서 왔다갔다 하는거 같습니다.

 

 

어깨는 프레스 종류는 요즘 잘 안하고 있습니다.

운동 루틴 자체가 

하루는 등운동 + 어깨후면 측면

하루는 가슴운동 + 어깨전면 + 팔 

무릎 컨디션이 좋으면 하체 가끔 하고..

이러다보니 어깨 프레스까지 하면 어깨 부담이 좀 많이 가는거 같고,

어깨 사이즈는 그냥 저냥 나쁘지 않는거 같고, 무엇보다 후면쪽을 더 키우는 방향이 더 나을거 같아서..

 

 

6월 1일에 운동 시작하고

월 15일 남짓 운동하는거 같습니다.

 

쉬는 날이 많아서 몸이 생각보다 많이 안올라오는데,

그래도 4개월 동안 크게 안아프고 운동 하고 있다는것에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백수라서 운동 말곤 활동을 안하니, 그나마 이렇게 운동 할 수 있습니다.

일하고 병행했으면 또 1~2개월 남짓 하고 또 포기했겠죠...

 

 

최근 아침에 일어나면 복근 상태가 조금씩 선명해지는게 느껴집니다.

혈관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요. 

예전 무릎 상태 좋았을때보다 빠지는 속도가 현저히 느린데,

이젠 저도 인정하고 느리지만 한걸음 한걸음 가보려고 합니다.

 

9월 마지막 날이네요. 

이번달은 딱 15일 운동했네요.

 

10월달은 20일 이상 하는걸로!!!! 아무도 보지 않지만, 10월달엔 조금 더 나은 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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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운동은 지속하고 있는데,

어제 밤 유산소 하는데, 무릎이 살짝 아프기 시작하더니만, 오늘 운동할 때 통증이 계속 ....

 

그래도 백수다보니 운동 하는 3시간 남짓만 버티면 된다 생각하고 지칠때까지 열심히 밀어줬습니다.

 

 

09월 25일 - 등운동

 

랫 풀 다운 10세트

바벨 로우 7세트

시티드 로우 5세트

와이드 그립 랫 풀 다운 3세트

원 암 케이블 로우 4세트

암 풀 다운 4세트

투 암 덤벨 로우 6세트

이두 + 삼두 6셋

 

유산소 운동 후 - 30분 / 밤 30분

 

 

 

09월 26일 - 가슴운동

 

펙 덱 플라이 3세트

스미스머신 인클라인 벤치프레스 7세트

플랫 벤치프레스 2세트

플랫 덤벨프레스 5세트

해머 디클라인 체스트 프레스 3세트

케이블 크로스 오버 5세트

덤벨프레스 바깥쪽 3세트

 

바벨 컬 + 라잉 트라익셉스 익스텐션 + 덤벨 컬 + 덤벨 킥백 6세트

케이블 프레스 다운 3세트

 

유산소 운동 후 - 30분

 

 

9월 18일부터 9월 26일 오늘까지 하루빼고 매일 운동을 했습니다.

힘들지만 그냥 하루하루 하다보면 예전 몸을 만들지 않을까 싶어요.

대략 3개월 정도 후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때까지 할 수 있을지...

 

오늘은 유독 힘들더라고요. 그렇게 강도 높게 하지도 않았는데...

 

하.....ㅠㅠ 오늘은 유산소 쉬고, 낼부터 다시 열심히 밀고 당겨야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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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밤에는 내일 운동 한번 죽어라 해보자.

후회없이 한번 밀고 당겨보자!!! 마음먹지만

자고 일어나면 오늘 운동 쉴까? 이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가슴운동을 한번 제대로 해보자. 하고 마음먹고 운동 시작했는데...

 

50분 운동하고 나니 아 더이상 밀기 힘들다. 하면서 어깨운동으로 넘어갔습니다.

 

오른쪽 어깨가 약간 좋지 않아 프레스는 조금만하고 레이즈 위주로만 40분 정도 해주고

팔 운동 15분 남짓, 하체 아주 가볍게 20분 정도 해주고 

 

유산소 운동 후 40분, 늦은 밤 50분 정도 타줬습니다.

 

 

예전엔 닭가슴살 최소 500g 많이 먹을때 1kg 정도 먹고

간식으로 삶은계란 2~3개씩 2~3번 먹고

운동 후 단백질보충제 마시고

정말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먹어줬는데,

 

이젠 닭가슴살 3끼 먹는건 도전도 안하고

운동 전 후로 100g씩만 먹고 

1끼는 참치캔 1.88kg짜리 사서 먹고싶은만큼 넣고 스리라차소스와 채소를 좀 섞어 김에 싸먹고 ㅋㅋ

밥이 없다 싶음 라면에 참치 넣어서 끓여 먹고 있네요.

 

간식도 과일도 먹고, 두유에 단백질 타서 먹고

과자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이러다보니 서서히 운동량을 늘리고 있는데도 

지방이 빠지는 느낌이 들다가도 다시 끼네요 ㅋㅋ

 

 

방금 참치 넣어 라면 하나 끓여먹고 유산소 50분 하고 왔는데,

아 또 배가 고픕니다....... 아.....ㅋㅋㅋ

 

 

혼자 그래 사이즈가 좀 작아졌으니 채워넣어야지

타이하게 체지방 빼지말고 천천히 운동량 늘리고 칼로리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클린식단 추후 가면 되는거지... 타협하고 있네요.

 

뭐 일단 운동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니.... 먹는건 그냥 편하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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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8월 30일 ~ 9월 9일까지 하루 운동 한 이후로

9월 10일부터는 나름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일지 폰으로 기록해놓고 있는데, 누가 읽지도 않다보니 굳이 쓸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ㅎㅎ

 

9월 10일부터 9월 21일까지 

9월 12, 13, 17일 빼고 다 운동을 해줬습니다.

 

꽤 꾸준히 안쉬고 많이 했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운동 쉰 날이 많네요.

 

 

20일과 21일 사촌동생이 놀러와서 의도치 않게 일일입장으로 같이 원정운동을 갔습니다.

 

 

9월 10일 ~ 9월 11일 운동 이틀 해주고,

9월 12일 ~ 9월 13일 휴식했습니다. 

 

매일 상체운동만 하다보니 어깨 통증과 피로감이 높아 하루쉰다는게

게으르고 나태해서 2일을 휴식했습니다.

 

 

9월 14일 -  가슴 19세트, 이두 + 삼두 3세트, 어깨 10세트

 

9월 15일 - 등 35세트, 어깨 19세트 

 

9월 16일 - 가슴 24세트, 이두 + 삼두 12세트

 

9월 17일 - 등 16세트, 어깨 16세트, 가슴 8세트, 이두 + 삼두 3세트

 

9월 18일 - 등 33세트, 어깨 12세트

 

9월 19일 - 가슴 16세트, 등 6세트, 어깨 27세트, 이두 + 삼두 10세트

 

 

추석 3일을 쉴거 같아서 무식하게 밀어줬습니다.

늘 상체에 어깨부담이 많이 가는데 그냥저냥 했습니다.

운동이 예전처럼 강도가 높지도 않고, 그렇다고 집중력도 낮고

그래서 많이 하긴 하는데 다음날 운동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추석때 쉴 줄 알았는데, 사촌동생이 와서 그냥 주변 오픈한 센터 일권으로 2일 운동 했습니다.

 

전 몸이 그리 좋지 않은데, 그래도 동네헬스장에선 저보다 몸 좋다 하는 사람이 그리 많진 않아요.

뭐 사람 없는 시간대 주로 운동해서 그런거겠지만..

 

근데 일권으로 운동갔다가 정말 괴수들이 많긴 하구나.. 느꼈습니다.

 

예전부터 운동 잘하고 몸 좋은 사람들 많이 가는 센터인건 알았는데, 수준이 꽤 높더라고요.

 

9월 20일 - 2시간

9월 21일 - 2시간 30분

9월 22일 - 휴식 (휴식 겸 헌혈도 해줬습니다. 2~3주만 혈장혈소판으로 꾸준히 하고 있네요.)

9월 23일 - 등 70분, 어깨 40분 정도 했습니다.

 

 

이렇게 웨이트 해줬습니다.

 

 

이게 작년 1개월 정도 운동 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무릎 안좋아지고 1년동안 2~3개월 남짓 운동하다보니, 

몸 푸는데 1개월, 이제 좀 집중 하고 강도 높여볼까 하면 늘 무릎이 안좋아져서 포기

이게 2015년부터 계속 반복됐습니다.

 

 

지금 운동하면서도 무릎이 다시 아프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조금 더 밀어 붙이고 싶을 때 내려놓게 됩니다.

 

이제 횟수로 7년째 이걸 반복하고 있고, 최근 3년은 아예 포기한 상태로 운동을 안했습니다.

 

올해 3월에 일 그만두고, 쉬면서 3개월 정도 운동 바짝해서 몸 만들고 프리랜서로 일해볼까 했는데,

운좋게 주식이 잘되서 올해까진 일 안해도 되겠다. 이 생각이 들었고,

그러면서 아픈거 참아가면서 일하는것도 싫고, 망가진 몸으로 일하는것도 자존감 떨어지고

그래서 트레이너를 그만두겠다 결심하고 운동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러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시 트레이너로 일을 하든 안하든 

올해안으로 몸 제대로 만들어보고, 대회를 나가든 프로필을 마지막으로 찍어놓든 해봐야겠다.

 

그래서 6월1일부터 다시 운동시작했는데, 사람 의지라는게, 목표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 그런지

며칠 운동 쉰다는게 2~3주 운동 쉬게 되고, 그렇게 오늘까지 왔습니다.

 

작심삼일도 매일 다짐하면 그게 1개월이 되고, 3개월 되고, 1년되지 않을까 하면서

열심히 운동해서 몸 만들어야지 이걸 반복하고 있습니다.

 

핑계와 변명만 늘어놓는데, 이번엔 운동말곤 하는게 없으니, 정말 정신 차려서 운동을 해보겠습니다.

 

 

보는 사람은 없지만, 일기다 생각하고 남깁니다. 

 

 

위에 사진보다 지방은 좀 더 많이 껴있지만, 최근 어깨가 무진장 커졌습니다.

광배도 조금씩 채워지고 강도 높아지는게 느껴지고요.

가슴은 운동 강도도 약하고, 많이 안하다보니 예전에 비해 많이 약해졌지만,

이젠 조금씩 3분할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암튼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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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의식이 없다보니 운동에 대한 열정?이나 의무감이 없네요.

저번 운동일지 쓰고 8월말까지 나름 열심히 운동을 하다가

신경쓰이는 일이 생겨서 8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하루 운동했네요.

 

그 사이 술도 너무 많이 마시고,

운동이고 뭐고 다 하기 싫으니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더군요.

 

 

뭐 이게 5~6년간 반복된 일이라 이젠 뭐..

스스로 한심하다 생각하면서도, 이게 지극히 평범한 우리네 일상?이다 생각하며,

작심삼일도 반복하면 1년 중 꽤 많은 날을 결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ㅋㅋ

 

 

9월 10일 등운동 + 어깨운동

 

 

14시 55분 ~ 15시 40분 등운동

 

랫 풀 다운

40 20 -> 50 15 -> 60 10 -> 70 6 -> 70 6 -> 60 8 -> 60 7 -> 50 8

 

 

바벨 로우

40 15 -> 60 8 -> 70 5 -> 60 6 -> 50 8 -> 40 8

 

 

원암 케이블 로우

10 15 -> 15 10 -> 15 10

 

수축감만 느끼면 가볍게~

 

 

랫 풀 다운 

50 10 -> 40 15 -> 40 10

 

 

시티드 로우

30 15 -> 30 10 -> 30 10

 

 

투암 덤벨 로우

16 15 -> 16 10 -> 16 10

 

상부 등 타겟

 

 

15시 40분 ~ 16시 15분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

 6 20 -> 8 15 -> 8 10

 

 

스미스머신 밀리터리 프레스 + 바벨 프론트 레이즈

10 15 + 10 10 -> 20 8 + 10 10 -> 20 10 + 10 8

 

 

리어 델토이드

20 15 -> 20 12 -> 20 10

 

 

덤벨 벤트 오버 레이즈 +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 + 프론트 레이즈

6 10 + 6 10 + 6 10 -> 6 10 + 6 10 + 6 15 -> 6 10 + 6 10 + 6 10

 

 

이렇게 운동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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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운동일지를 작성하는거 같습니다.

지금은 예전처럼 운동 하는 수준이 아니라서 어떤 운동을 했는지, 뭘 먹었는지만 작성해보겠습니다.

 

 

무릎이 안좋아진지 어느덧 7년차가 되었네요.

2015년때부터 안좋았는데, 이때부터 제 기억으론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운동한 기억이 없습니다.

 

이것도 한해 한해 지나갈수록, 1년 중 운동 가능 기간도 점점 짧아지고,

18년 5월부턴 거의 운동을 안했고, 해도 1년 중 1~2개월 남짓 이었던거 같아요.

 

무릎이 계속 아프다보니 어느순간부터는 그냥 내려놓게 되더라고요.

 

올 3월에 일 그만두고 쉬면서 등산, 자전거 타면서 좀 좋아졌다 싶어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하니 바로 통증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운동 이젠 내려놓을까? 하다가,

어차피 일도 그만둔 상태고, 아프면 더이상 트레이너로 일하기 힘드니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운동 해보자 하고 시작했습니다.

 

6월1일부터 시작했는데, 한 3주동안은 주 3~4회 정도 가볍게 몸을 풀어줬고,

7월엔 친구가 이사를 가서 거기서 일주일 정도 놀고 먹었네요.

 

7월 2째주부터 다시 열운 시작했는데,

헬스장이 문을 닫아서 한 10일 정도 운동을 쉬었다가,

9월에나 다시 오픈한다고 해서 다른 센터 등록해서 운동한지 이제 2주차가 끝났습니다.

 

 

매일 상체운동하고 있고, 하체는 익스텐션만 제일 가볍게 해주고 있는 상태인데,

이것도 컨디션이 안좋음 계속 무릎에 걸리는 느낌이 듭니다. 가동범위를 줄여도...ㅠㅠ

 

 

암튼 뭐 이런 상태입니다. 6월에 운동 시작전에 찍은 사진있고, 중간중간 찍은 사진과

새로운 센터 등록한 후 찍은 사진, 그리고 오늘찍은거 이렇게 찍고 있는 사진은

이젠 좀 운동 좀 했구나 했을 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등을 메인으로 가슴을 가볍게 해주고, 유산소를 탔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센터에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았고, 덕분에 운동 동선이 좀 꼬였습니다.

 

시티드로우 3세트 - 가볍게 웜업으로 해줬습니다.

 

암 풀 다운 3세트 - 전 암 풀 다운을 자주 안해서 그런지 확 들어오는 자극이 좀 약하네요.

 

랫 풀 다운 7세트 - 적당히 적당히

 

원 암 케이블 로우 3세트 - 등 하부 타겟으로 가볍게 수축되는 느낌만 잡고 했습니다. 손에 중량만 잡히면 분산이 좀 심해져서 가볍게 하는데, 왼손과 오른손 자극이 너무 차이가 나네요.

 

 

투 암 케이블 로우 3세트 - 상체를 최대한 숙이고 등 하부 바깥쪽에 집중해서 하고 있습니다.

 

클로즈 그립 랫 풀 다운 3세트 - 전 워낙 운동을 잘 못하고, 둔한편이라 그립이 바뀌면 자극을 잘 못줍니다. 

그래서 기본 랫 풀 다운 위주로 많이 하는데, 등을 좀 멋지게 만들어볼까 해서 연습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바벨로우 5세트 - 가장 좋아하는 운동입니다. 원래는 첫운동 또는 2번째로 해주는데,

동선이 꼬여서 마지막에 했더니 힘이 빠져서 좀 힘들었네요.

 

저는 상체를 들어주면서 가슴을 열어주면서 등상부 타켓을 할때는 덤벨로 해주고,

바벨로 할때는 될 수 있음 가슴을 닫은? 상태로 등하부랑 바깥쪽에 느낌이 좀 오게 해줍니다.

 

이렇게 가볍게 등운동을 해주고,

 

가슴운동으로 케이블 크로스 오버 5세트 해주고, 덤벨 체스트 프레스 4세트 해주고 운동 마무리 했습니다.

 

마이마운틴 경사도 낮게 해서 속도는 3.5~4km로 20분 타줬습니다.

 

그리고 23시에 50분 정도 가볍게 아파트 주변 걸어줬습니다.

 

 

 

식단

 

11시쯤 닭가슴살 스테이크 1개 (단백질22g) 에 밥 4분의3공기

 

14시쯤 김치전 2장

 

19시쯤 수박 4분의 1통

 

20시쯤 닭가슴살 스테이크 1개에 밥 4분의 3공기

 

00시쯤 계란2개 + 복숭아 1개 + 두유 1개

 

 

이렇게 먹었습니다.

 

예전엔 하루에 대략 단백질 140g ~ 200g 정도 섭취했는데,

요즘은 예전처럼 의무적으로 먹는게 힘들어서 그냥 들어가는데로 먹고 있습니다.

 

 

술도 마시고, 크게 식단까진 신경쓰지 않고 있다보니 몸이 늘 그대로인거 같아요.

잘먹고 있는데 근육이 느는거 같지도 않고, 지방은 당연히 빠지는거 같지 않고

 

그래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뭔가 먹는게 참 부실하네요.

 

 

블로그에 운동일지 적으면 1개월을 채 못하던데,

이번엔 꼭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아무도 읽지 않으나, 기록용으로 그리고 혹 다시 트레이너로 일 할 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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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첫 날입니다.

 

작년 3월쯤에 2탄을 적고 또 무릎 통증이 심해져 운동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2019년도 역시 운동 시작, 통증 재발의 연속이였습니다.

 

7월 말에 다시 운동 시작했다가 9월 중순에 통증이 심해져 다시 포기....

 

그리고 다시 11월초부터 살살 시작했고,

 

11월 28일부터

 

'이제 다시 아프면 일을 그만두고 치료와 운동만 하자는 마음으로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어느덧 35일이 지났고, 35일동안 30일을 운동을 했습니다.

물론 깨작 거린 날도 2~3일 정도 있지만, 

꾸준히 하다보니 운동 강도와 집중력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물론 무릎은 간간히 통증이 올라오지만, 그때마다 병원가서 물리치료를 받으며 운동을 해주고 있습니다.

 

 

 

12월 2일 인바디와 오늘 1월 1일에 측정한 인바디 입니다.

2017년 5월말쯤 인바디가 체중 68.8kg / 골격근량 35.3kg / 체지방률 9.9% 였는데

최근 정말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인바디를 신뢰하지 않지만, 눈으로 봐도 예전에 비해 볼륨감이 많이 사라졌다는게 느껴집니다.

 

오랜기간 운동을 제대로 못했으니 어쩌면 당연한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글을 남기면, 얼마 가지 못하고 통증이 심해지던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4월에 일 쉬면서 센터 등록하고, 대략 20개월만에 센터 등록해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12월 23일에 등록하여 운동을 시작하면서, 등 사진을 찍었습니다.

설 전까지 지금 이 페이스 그대로 끌고가서 비교샷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만큼은 아프지 않고, 계속 운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바디프로필 찍을 수준까지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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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글을 쓸 때는 제가 트레이너를 그만두고, 잠시 다른 일을 하다 그 일을 그만두고, 

다시 트레이너를 시작하려고 운동을 다시 시작했던 시점입니다.



제 운동 인생?을 돌이켜보면, 제대로 운동을 했던 시기는 트레이너라는 일을 하기 전 일겁니다.


그 당시를 생각해보면, 운동은 지금보다 더 열심히 했습니다. 운동만큼은 정말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지금 제 운동과 영양에 관한 지식이나 자세가 예전 운동만 열심히 하던 시절로 돌아간다면,

정말 남부럽지 않을 정도로 몸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제 무릎은 말을 듣지 않고, 제 정신력은 이미 바닥을 찍은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2016년 4월 중순, 운동을 다시 시작했던 시기와 글을 쓰면서 마음을 다 잡았던 2016년 6월 중순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가 최근 3년간 가장 운동을 가장 열심히 하던 시기였던거 같습니다.



<2016년 4월 12일 사진>




< 2016년 6월 18일 사진 >


포즈의 차이와 조명의 차이가 있겠지만, 제 당시 정말 열심히 운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2개월 남짓한 상태에서 지방도 약간 빠지고, 근육량은 많이 끌어 올렸던 시기였으니까요.



하던 일을 그만두고, 다시 트레이너를 시작하려고, 정말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하루 2번씩 웨이트트레이닝 해주고, 1~2시간씩 유산소 해주면서 말이죠.

식단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지방을 많이 빼진 못했지만, 나름 만족하면서 운동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이때도 역시 무릎이 좋질 않아서 하체운동을 제대로 못해줬다는 것이고,

그나마 통증이 덜했기에, 유산소는 꾸준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새벽에 혼자 한적한 시골?길을 걸으며,

'빨리 몸 만들어서 다시 이 일 해보자' 이 마음으로 열심히 운동을 했습니다.


오랫동안 운동을 안해왔기에, 최대한 예전 수행능력 되찾는게 우선이였고,

그러다보니 음식조절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 두장의 사진은 2016년 7월 말쯤으로 기억합니다. >


2016년 7월에 집근처 센터에 취직하고, 또다시 무릎이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7월까지는 통증을 참고 운동하고, 근무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이 시기부터 지금까지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일 시작하고 3개월 남짓은 운동을 그나마 하다가,

3개월이 지나고부터는 무릎 통증으로 인행 운동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전 운동 다시 하겠다는 2018년 4~5월 경 글에도 3개월만 아프지 말고 운동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썼습니다.



이때도 몸이 조금씩 나올려고 하는 순간, 무릎에 물이 차고, 통증이 심해지고,

김포로 이사오면서 생겼던 수면장애와 옛 여자친구 문제, 그리고 당시 여자친구 문제,

그리고 센터에서의 사소한 일들이 겹치면서 수면장애가 심해지다 못해, 우울증까지 왔던 기억이 납니다.


부모님께 해선 안될 말도 했고, 지금 생각해보면 2016년 12월과 2017년 1월에 참고 참았던 문제가 터지면서

정말 힘든 시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술을 좋아하지 않는데, 소맥 꼭 하고, 음식조절 이런게 있나요? 하루종일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됐나? 왜 이렇게까지 됐을까? 이런 생각 정말 많이 했습니다.


결론이 나질 않는 끝없는 생각.. 지금 생각해도 참 씁쓸했던 과거입니다.


제 정신이 멀쩡했다면, 당연히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텐데,

이미 제 센터 취직하기 전부터 제 멘탈은 무너져 내린 상태였고, 아무리 아닌척 해봐도,

당시 저는 맛이 약간 간 상태였습니다. 그 상태에서 변화하는 상황들을 제대로 지켜보고 판단할 수 없었지요.


지금의 저였다면,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 입니다.



뭐 이 말을 하고 싶었던게 아닌데, 말이 이렇게 흘러 가는군요.^^;;



예전 사진들을 보면 늘 아쉽습니다. 어떻게 된게 트레이너를 시작하고 

단 한번도, 트레이너 시작했던 초창기 몸보다 좋은적이 없다는 사실이...


힘들었던 2016년 겨울을 지나고, 2017년 3월 제주도 여행을 다녀 온 후, 3월 말에 파주에 있는 센터로 취직을 했습니다.


정말 신기한건, 무릎이 그렇게 아프다가도 일을 하지 않으면, 괜찮다는 겁니다.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지만, 제주도에서 하루 7~8시간 이상씩 대략 200km 정도 도보여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무릎이 아프다는 생각을 하진 못했습니다. 


그렇게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고 일을 시작하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 대략 40일 동안 변화입니다. 왼쪽은 3월 중순 제주도에서, 오른쪽은 4월 말쯤으로 기억합니다. >



몸이 어찌 볼륨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여기서 더 치고 나갈 수 있었는데,

이땐 대략 60일 정도 운동하고 무릎 통증이 올라와서 6월 초부터는 제대로 된 운동을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걸어다닐땐 아프지 않더니, 일 얼마나 했다고....


당시엔 PT도 일부러 하지 않았는데, 신기한건 수업을 시작하니 무릎이 조금씩 더 아파왔다는 겁니다..ㅠㅠ




< 사진 정보를 보니 2017년 5월 16일이네요. 4월 말보단 지방이 조금 더 빠졌습니다. 체지방은 대략 12~13% 였던걸로 기억>



이젠 좀 몸이 올라오고, 지방이 좀 빠진다 싶더니, 역시나 슬슬 아파왔던 기억이 납니다.

이때까진 오전, 오후로 나눠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해줬고, 무릎 통증이 조금이나마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이 당시엔 유산소 운동을 전혀하지 않았습니다. 하체운동 역시..

하체운동을 못하다보니 제 다리는 새다리가 되어가고 있더군요. 해야 되는걸 알면서도 할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 비슷한 시기인 2017년 5월 중순 사진입니다. >


사진을 보다보면 예전엔 팔이 참 좋았는데, 몇 년 전부터 팔운동을 제대로 안해줘서 그런지, 팔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아마 운동을 꾸준히 하지 못하다보니, 가슴, 등, 어깨 위주로 프로그램을 돌려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트레이닝 내공?이 쌓이다보니 고립을 조금씩 이해했던거 같습니다.


예전엔 중량 무겁게 들면서 협력근 많이 사용해서 하다보니, 자연히 팔도 커졌던거 같은데,

고립 위주로 해당부위에 집중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듭니다.



< 이게 그나마 가장 최근에 찍은 2017년 6월 말 사진입니다. >


2017년 5월 말 이후로 제대로 운동을 못해주니, 지방도 빠지다 말고, 전체적으로 나아진게 없네요.


저번 운동을 열심히 해보자 하고 마음먹고 글을 썼던적이 있는데, 그때랑 달라진게 있다면,

조금 더 건강해진 무릎, 그리고 완전히 망가진 몸입니다.


지금 일하는 센터에서 Before & After 작업을 하려고 당시 찍었던 사진이 있는데,

운동을 전혀 안하다보니 Before사진만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무릎이 작년 이맘때보다 확실히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운동을 하질 않는건, 제 기분상, 운동을 하면 통증이 조금씩 나타난다는 것 입니다.

지금 아프지 않고 일하는것 자체가 만족스러운데, 운동을 해서 이 상황이 악화될까 두렵습니다.


너무 심하게 아팠다보니, 정말 많이 두렵습니다. 

제가 선수를 할것도 아니다보니, 운동에 대한 생각을 많이 접게 되었습니다.


다만 다시 한번 제대로 운동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 현재 1~2주에 한번씩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무릎 상태가 좀 더 나아지고, 날씨가 조금 따뜻해져 지금보다 무릎 피로도가 낮아지면,

그때 정말 제대로 운동을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지금은 간간히 머신으로 예전 50~60% 수준으로 가끔 운동 해주고 있습니다.

언제든 마음먹고 운동 할때를 대비해서 말이죠.



작년 글을 썼던 시기와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올해는 다시 운동을 시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때 조금씩 달라진 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볼 때마다 느껴지는건, 정말 지방이 빠져서 모양이 좀 나오겠다 싶으면 운동이 스톱되네요.

1년 중 300일 이상을 운동했던 저인데, 이젠 3개월만 제대로 운동할 수 있길 바라고 있는 제가 안쓰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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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5년에 이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했습니다.

군대에서 할 게 없어서 여가 시간에 하게 된 운동이였습니다.


제대 후 잠깐 이 운동을 안하다가, 당시 준비하던 시험 때문에, 체력관리 차 다시 쇳덩이를 잡았습니다.



준비하던 시험에 낙방과 취미로 하던 이 운동이 흥미가 생기고,

사람을 가르치는 일이 재밌어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까진 나름 누구보다 열심히 운동했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했다고 해서 몸이 좋았던 건 아니고, 나쁘지 않은 수준이였습니다.


대회도 나가보고, 나름 예쁜 몸을 만들었었는데, 당시 만났던 여자친구가 제가 이 일을 하는걸 별로 좋아하질 않았습니다.



저 역시, 사람을 가르치는 일엔 보람을 느끼고, 흥미도 있긴 했지만,

제 성향이 돈을 잘버는 트레이너가 되진 못할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연히 운동이 좋아 시작했던 일 이였기에, 일을 하면서 제가 공부해야 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정말 하나 둘 늘어나고, 제가 되고 싶은 탑 클래스의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겁이 나기도 했습니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고, 전공했던 것이 아니다보니, 나름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했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빙산의 일각' 일 뿐이였고, 당시 여친과 결혼도 생각했기에, 

단순히 제가 하고 싶은게 아닌, 또한 많은 것들을 전체적으로 되돌아보니,

이 일로는 제가 처자식을 먹여 살리긴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2014년 초에 트레이너를 그만두게 되었고, 

다시 트레이너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2016년 4월까진 이 운동과 이별을 했었습니다.



<  2016년 4월 다시 운동 시작하고 2개월 남짓 지났을 때 사진 입니다. >



다시 이 운동을 시작하고, 열심히 운동해서 얼추 트레이너 냄새가 나는 수준으로 몸을 만들기 트레이너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트레이너를 그만 두고 중간에 깨작 거린적은 있지만, 약 2년 동안 제대로 운동을 하진 못했습니다.

중간에 하던 일을 그만두고 4월부터 2개월간 정말 열심히 운동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동안 꽤 오랜시간 운동을 제대로 못해줬고, 지방도 많이 끼고, 빠질 근육도 별로 없었지만 근육량도 제법 줄어들었기에,

열심히 운동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전 오후로 웨이트트레이닝을 해주고, 중간 중간 유산소 운동도 해주었지요.



그런데 이게 몸에 탈이 났습니다. 트레이너를 그만두기 전에도 무릎이 안좋았는데,

그만두고 트레이너로 일 할 때보다 활동량이 줄어들고, 운동도 안하니 그 통증이 사라졌다가,

다시 운동을 하고, 활동량이 급격히 올라가니, 예전 무릎 통증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일을 막 시작했는데, 일을 시작하고 4개월 남짓 지난 시점에서 통증이 너무 심해져,

운동을 못하고, 일도 제대로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여러 일이 겹치면서, 멘탈이 나가버리고, 그렇게 2017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수면장애에, 운동도 못하고, 그렇게 여러일이 겹치면서 2017년 1월 중순에 트레이너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그렇게 멘탈이 나간적도 없었고, 심한말로 부모님께 '죽고싶다.' 라는 말을 할 정도로

몸과 정신이 나약해져 있었습니다. 뭐 어떤 부분에서 2015년 9월부터 시작된 스트레스와 수면장애, 

그리고 전여친과 당시 현여친의 문제를 참고 참다 터져버린 거였습니다.


그렇게 일 그만두고, 2달 남짓을 술과 함께 살았고, 그렇게 운동은 또 안했습니다.

뭐 무릎에 통증이 오기 시작한 2016년 10월 중순부터 2017년 3월 27일까지 운동을 안했지요.


정확히 2017년 3월 28일에 다시 트레이너로 일을 하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술만 마시고 운동을 안했지만, 집에만 틀어박혀 있다보니 무릎 통증이 제법 많이 사라져서

일을 시작하면서 다시 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무릎을 사용을 안해서 통증이 약해진거지,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무릎은 또다시 아파오게 됩니다.



<다시 운동 시작하고 40일 정도 지났을 때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2017년 5월 초> 



<인바디는 2017년 6월 10일 에 체크한 것 입니다.>


인바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체 근육이 상체에 비해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전체 골격근량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무릎이 아프다보니 실질적으로 일을 그만뒀던 2014년 1월 부터 현재까지 제대로 된 하체운동은

다시 트레이너를 시작했던 2016년 4월 ~ 6월 이 사이 말고는 못해줬습니다.


2017년 9월에 MRI를와 피검사를 했지만, 정확한 통증 원인을 찾질 못해서 통증을 참고 일을 하다가,

2018년 2월 28일까지만 일을 하고, 다시 트레이너를 쉬고 있는 상태입니다.


일을 그만두고 무릎을 잘 본다는 병원 찾다가, 

지금 치료받고 있는 병원에서 만성염증에 슬개골이 틀어져서 연골을 누르고 있고,

허벅지 바깥쪽 근육이 안쪽 근육에 비해 상대적으로 너무 강하다. 


라는 처방을 받고, 그에 맞춰 하체운동은 가볍게 해주고, 근육을 풀어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치료를 시작해서 3월 중순까진 거의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가지 못할 수준까지 통증이 심했고,

그 이후부턴 많이 호전된 상태입니다.


4월 2일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한 상태이고요.


2017년도 3월부터 7월까진 나름대로 운동을 해왔지만, 8월부턴 제대로 못했고,

11월 말에 다시 운동 시작했다가 2주도 못하고, 포기했었습니다.


그리고 치료를 시작하고, 호전이 되고 있는 2018년 4월 2일부터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동을 해주고 있습니다.


지금도 활동량이 생각 이상으로 늘어나면 무릎에 통증이 심해지지만, 운동 하는데는 큰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트레이너라는 일을 하면서, 운동을 병행하는건 쉽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더욱 근육 밸런스 잡아주고,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다시 이 운동을 시작한만큼

이번만큼은 제대로 몸을 만들어 공개를 하고 싶어서 입니다.


다시 트레이너를 시작했던 2016년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5개월 이상 운동을 했던 기억이 없습니다.


정말 3개월만 제대로 운동 해주면, 나름 나쁘지 않게 몸을 만들 수 있을텐데, '3개월만 아프지 말고 운동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지금 재활과 몸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한번쯤은 올해의 가장 큰 결심이라 생각하시고,

포기 하지 않고, 꾸준히 운동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저 역시 올해 만큼은, 그리고 이번 만큼은 꾸준히 올해 마지막 날까지 운동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로 열심히 운동을 해서, 다이어트든, 몸짱이든 원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봤으면 합니다.


아자아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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