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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많은 회원들이 묻는 것이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데, 유산소 운동을 먼저해요? 아니면 근력운동을 먼저해요?'


저 같은 경우 이 부분을 길게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회원의 목적에 맞춰, 또는 컨디션에 맞춰 운동하라고 추천을 합니다.


회원분들이 듣기엔 성의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이 말이 맞는 말이니까요.



그렇다면 이 질문에 대해 길게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체중감량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은 총에너지소비량을 늘리는 일 입니다.

그런데 총에너지소비량은 운동순서에 따른 영향보다는 대부분 전체 운동량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므로 준비운동을 하고 나서 무슨 운동을 먼저 할 것인지를 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의 운동효과를 거두기 위한 운동순서를 정하려면, 운동을 하려는 목적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만일 체중감량이 일차적인 목적이라면 먼저 근력운동을 하고, 

그 다음에 런닝머신이나 자전거타기의 순으로 진행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력운동을 먼저 하면 인체의 뇌하수체에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더 촉진되고, 

부신에서는 코티졸이나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과 같은 교감 부신계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이로 인해 뒤이어 하는 유산소 운동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지질분해와 지질동원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근력운동의 강도입니다. 

제가 흔히 회원들에게 표현하는 '밥먹고 소화시키는 강도의 웨이트트레이닝' 으론 호르몬의 분비가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체중감량을 위해 피트니스에서 90분 정도 운동을 한다고 할 때 처음 10분은 준비운동을 하고,

뒤이어 본 운동인 근력운동을 50분간 해주고, 

나머진 30분간 유산소 운동을 자신의 목표와 체력 수준에 맞춰 적절히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물론 저 같은 경우 런닝머신 (트레드밀)에서 가볍게 걸으면서 각 관절을 10분 남짓 풀어주고,

본 운동인 근력운동을 제 체력에 맞는 수준으로 해줍니다. 보통 60~90분간 근력운동을 해줍니다.

마무리 운동으로 유산소 운동을 다이어트기간에는 30~40분, 평소에는 10분 정도만 가볍게 해줍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적당한 수준의 운동량이라면 어떤 운동을 먼저하든 큰 의미가 없습니다.

유산소운동에 중점을 두었다면 가볍게 근력운동을 해준 다음 유산소를 강도높게 해주는게 중요하고.

근력운동에 중점을 두었다면 가볍게 유산소운동을 해준 다음 근력운동을 강도높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것은 반대로 할 수도 있습니다.

강도높은 유산소운동 후 가볍게 근력운동을 하는 방법도 있고,

강도높은 근력운동 후 가볍게 유산소 운동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것은 운동을 진행하는 사람의 컨디션이나 목적 그리고 운동 강도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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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보디빌더들은 시즌기가 되면,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그게 여러 사람이 하게 되면서, 체지방감량에는 공복 유산소 운동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을 하고,

저 역시도 많은 회원에게 카페인 섭취 후 공복 유산소 운동을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경험을 토대로 느낀것과 이론적인 부분이 부딪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식전과 식후 중에서 언제 운동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체지방감량 효과가 더 크므로 밥을 먹기 전, 

즉 공복상태에서 하는 운동이 효과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순전히 생리적 관점에서만 보면 당연히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더 많은 체지방이 에너지원으로 동원됩니다.


공복상태에서는 근육이나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감소되어 있고, 혈당도 높지 않습니다.

이 상태에서 운동을 지속하면 인체는 혈당이 더 이상 감소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이나 아드레날린 등의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호르몬들은 우선 간에 저장되어 있는 글리코겐의 분해를 촉진해서 일시적으로 혈당을 올리는 작용을 합니다.


한편 이 호르몬들은 지방조직으로 가서 중성지방의 분해를 촉진하여 

더 많은 지방산이 운동하는 근육에 연료로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운동을 지속하더라도 

더 이상 혈당이 떨어지는 것을 막으려는 반응을 보입니다. 

이는 혈당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일종의 방어반응입니다. 

왜냐하면 정상적인 상태에서 혈당은 뇌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지속하면 할수록 더 많은 지질분해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공복 시에 운동을 하면 체중감량에 유리하다는 근거가 됩니다.



그렇지만 사람은 이처럼 생리적인 조절에만 영향을 받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공복상태에서 하는 운동이 모든 사람의 체중감량에 유리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혈당이 감소되거나 근 글리코겐이 감소된 상태가 되면 심한 주관적인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혈당이 감소되거나 근 글리코겐이 감소된 상태는 사람에 따라 느끼는 민감도의 차이가 클 수 있다는 뜻 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람은 혈당저하에 의해 초래된 피로감 때문에 운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달성 가능한 총운동량과 에너지소비량은 오히려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또 똑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식전과 식후의 지질연소량이 

다른 변인들 (자신의 생활리듬이나 여건) 을 희생해서 결정할 만큼 커다란 차이가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식사 전후 어느 시간에 하는 운동이 체중감량에 좋을지는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운동의 강도에 따라 식전운동과 식후운동이 적합할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경험과 여건에 따라 식전이나 식후 어느 때라도 가장 적합한 시간을 택하여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할 때는 공복 운동을 즐겨하고, 고강도 웨이트트레이닝을 할 때는 식후에 하는 편 입니다.




여기서 공복 운동을 피해야 하는 대상이 있습니다. 

바로 당뇨 환자이며, 특히 제1형 당뇨병 (인슐린 의존형) 환자는 식전에 운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 입니다.

 

이들은 혈당이 낮아진 식전의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여 

지방조직에서 지질분해가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진행됩니다. 

왜냐하면 인슐린은 지질분해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혈중 유리지방산의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게 됩니다.


이때 지질분해를 통해 혈액 중으로 나온 유리지방산은 운동하는 근육이 연료로 사용합니다.

이때 문제는 근육이 사용하는 속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유리지방산이 혈액 중으로 흘러나온다는 것 입니다.

이렇게 급속하게 증가된 혈액 중의 유리지방산은 간에서 받아들입니다.


간은 받아들인 지방산을 중성지방으로 합성하거나 케톤체를 만듭니다. 케톤체는 지방분해의 중간산물로서 일부는 뇌나 근육의 연료로서 이용됩니다. 그러나 혈액 중에서 지나치게 농도가 높아지면 케톤혈증(Ketosis)을 일으키는데,

이는 혈액을 지나치게 산성화시키고 혼수상태를 초래할 위험성을 높입니다. 


예전에 쓴 글을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무탄수화물이나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길어질 때 케톤혈증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다이어트이야기] - 탄수화물이 무서워요. 여성들의 저탄수화물, 저칼로리 다이어트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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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TV나 홈쇼핑에서 복부지방을 빼기 위한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복근 운동이나, 

팔뚝과 같은 특정 부위의 지방을 빼기 위한 특별한 운동이나 스트레칭, 기구를 소개하는 방송을 보셨을 겁니다.


저는 이러한 방송을 볼 때마다 실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많은 회원분들이 

'뱃살 빼는데 어떤 운동이 좋아요?', 또는 '팔뚝살 빼려고 하는데 어떤걸 해야 할까요?' 라는 질문을 자주 받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폿리덕션,  즉 특정 부위 운동을 하면 그 부위만 살이 빠질까?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폿 리덕션이란?  


특정 부분의 지방을 태워버리기 위해 (살을 빼기 위해) 그 특정 부위 근육을 훈련하는걸 말합니다.


이 개념에 따르면, 

예를들어 복근등 데피니션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반복수를 많이 해서 복근 훈련을 많이 함으로써 

복근의 발달을 덮어 가리고 있는 지방을 태워 없애야 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효과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특정 부위 예를 들어 윗몸일으키기만을 해서는 왜 뱃살을 뺄 수 없을까요?


그것은 특정 부위의 근력운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은 그 특정 부위의 지방조직에서만 동원되는 것이 아니라,

온몸에 분포되어 있는 지방조직에서 동원되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수행하면 지질을 분해하는 기능이 있는 여러 호르몬들이(성장호르몬, 갑상선호르몬, 코티졸, 에피네프린, 글루카곤 등)

각각의 호르몬분비샘에서 분비되기 시작합니다.


운동을 시작하면 어떤 호르몬은 일찍 분비되고, 어떤 호르몬은 좀 더 나중에 빈비되며, 

또 어떤 호르몬은 낮은 강도의 운동에서도 분비되지만, 어떤 호르몬은 보다 높은 강도의 운동에서 분비됩니다.


어쨌든 이들 호르몬은 지방조직 (피하지방조직, 내장지방조직)에 저장되어 있는 

중성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리파제의 활성도를 높여서 중성지방이 지방산의 형태로 혈액으로 흘러나오게 합니다. 

이어서 이 지방산은 운동하는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동원 됩니다.



이러한 지질분해는 어느 특정 부위의 지방조직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인체 지방조직의 전반에서 일어납니다.

이때 각 인체부위의 지질분해 속도는 그 부위에서 이들 호르몬, 

특히 에피네프린과 결합하는 수용체의 분포에 의해서 주로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테니스 선수인 정현, 야구선수 류현진 등 한쪽 팔을 많이 쓰는 운동 선수의 경우 두팔의 근육량고 뼈밀도를 

비교해보면 주로 쓰는 팔이 반대 팔보다 더 많은 근육량과 더 높은 뼈밀도를 갖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 팔 사이의 체지방량은 차이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하루 수 시간을 전문적으로 운동하는 선수도 특정부위의 지방만을 선택적으로제거하지 못하는데, 

특정 부위의 근력운동을 한다거나 심지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체조로 특정 부위의 지방을 제거한다고 하니 

정말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일 아닙니까?



그러므로 특정 부위의 지방을 제거한답시고 그 부위의 운동만을 집중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행위입니다.

왜냐하면 특정 부위만을 운동하는 국부적인 운동은 조기에 그 근육을 피로하게 하며, 

국부적 운동에 의해 달성할 수 있는 총 에너지소비량도 적을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총에너지소비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은 

가급적 온몸의 대근육들을 동시적으로 사용하는 전신지구성 운동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윗몸일으키기가 식스팩을 만드는 데 필요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식스팩이 드러나기 위해서는 복부근육이 발달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복근운동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서 전신지구성 운동을 통해서 총에너지소비량을 증가시켜 복부의 지방을 제거하고,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복부의 근력운동을 통해서 복부근육을 단련시켜야 식스팩이 드러난다는 뜻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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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가슴 운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슴 운동의 전체적인 맥락을 짚어보고, 앞으로 각 운동별 운동방법과 효과를 디테일 하게 들어가겠습니다.




넓고 우람한 가슴(흉근)은 모든 남성들의 목표이며, 특히 남성 신체부위 중에서 가장 관심적으로 보는 순위에서 

가슴은 어깨와 함께 여성들이 관심도가 높은 부위 입니다.  

 

특히 가슴은 대근육에 속하는 근육으로서, 

근육량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체중증가를 목표로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도 집중해야 될 부위입니다. 


가슴을 발달시키면은 옷을 입었을 때 상체라인의 볼륨미를 높여주며, 

특히 신근 (팔 펼때 사용되는 근육)의 힘을 증대 시킴으로서 펀치력같은 신근에 작용하는 동작에서의 

파워향상을 이루게 해줄 것입니다.


 

가슴근육을 위해서는 승모근과 등근육을 우선적으로 발달시키는 것이 좋은데, 

승모근이 발달되면은 견갑골 주변을 강화시켜서 더 무거운 중량을 다룰 수 있게 해주고, 

특히 안정감을 증대시켜서 바벨 벤치프레스 과정 중 부상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등근육이 발달되면 가슴둘레가 증가되고, 그만큼 옷을 입었을 때에도 가슴의 볼륨감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등근육과 승모근 운동은 당기는 동작의 로우(ROW)동작이 많고, 그래서 굴근(팔을 굽힐때 사용되는 근육)위주의 운동이고, 

가슴근육 운동은 밀어서 올리는 프레스동작의 신근(팔을 펼때 사용되는 근육)위주의 운동이지만은, 

이러한 굴근운동과 신근운동의 적절한 조화는 가슴근육 발달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가슴근육을 만드는 운동은 프레스형태의 근매스 증대운동과 플라이 형태의 근육분리 운동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바벨 벤치프레스는 가슴근육에 대표적이며, 

효과적인 운동이지만 어깨나 팔의 관절에도 상당한 부담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관절이 약한 분들이나, 중장년 층의 연령대에서는 덤벨이나 플라이 머신을 이용하는 편이 무난합니다.

 

덤벨을 이용한 운동한 덤벨 프레스는 바벨이 공략하지 못한 구석까지 골고루 자극을 주고, 

플라이 형태의 운동은 가슴 안쪽을 공략하며, 특히 근육의 형태를 다듬고 모양을 만드는데 효과적입니다.


 

덤벨 프레스나 덤벨 플라이는 바벨보다 깊게 내릴 수가 있기 때문에 가슴근육의 자극의 범위를 더 넓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깨의 유연성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무리해서 내리는 것보다, 

적당한 각도로 내리는 것이 부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지름길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가슴 근육의 기능과 역활


대흉근은 가슴근육으로서 가슴의 앞면을 덮고 있는 편평하면서도 강대한 근육입니다. 

팔을 안쪽으로 모으거나 팔로 던지는 동작 또는 미는 동작에서 어깨와 함께 작용을 하는 근육입니다.
 

외적으로 보여지는 부위이기 때문에 미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근육이며, 

대흉근이 발달되면 볼륨미 넘치고 멋진 가슴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소흉근은 대흉근 밑에 층에 있는 근육으로서, 외관으로 보여지거나 만져지지는 않지만, 

가슴의 외곽에 위치해서 가슴의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근육입니다. 

소흉근은 등근육 (승모근 및 광배근)과 협력해서 전면 어깨관절 부위와 가슴외곽 부를 강화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소흉근은 가슴의 뿌리 역할을 하는 근육이기 때문에 처진 가슴을 UP시키는데 소흉근을 단련하면 효과적입니다. 


전거근은 소흉근 밑에 층에 있는 근육으로서 팔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근육입니다.  

덤벨 프레스나 덤벨플라이등 덤벨을 이용한 운동이 이 부위를 단련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소흉근 운동이나 전거근 운동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가슴운동을 하게되면 대흉근과 함께 이들 근육이 작용하면서 발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집중

 

무거운 중량으로 들고, 강도높게 가슴운동을 하는데에도 불구하고, 

가슴근육 발달에 별다른 진전이 없어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은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콘트롤의 문제에서 발달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무거운 중량으로 하는 것 보다는 중량을 조금 낮추어서, 목표부위에 집중하고, 컨트롤 하는 것이 중요한데, 가슴운동 할때에는 가슴의 근육의 힘만으로 들어 올리고 내린다고 느끼면서 운동하는 것입니다.

 

이때 운동하는 가슴 부위에 자극이 최대한 오도록 느껴야 합니다. 

가슴부위의 근육이 조여지는 자극이 오지 않는다면 힘은 어깨나 다른 부위로 분산되어서,  

가슴근육이 아닌 다른 부위 운동을 하는 효과로 작용됩니다.


가슴운동을 하는데 팔, 어깨와 같은 다른부위로 힘이 분산된다면, 가슴운동의 효과는 미비하거나 없게 되는 것이며, 

때문에 동작시 가슴근육만 참여하고, 어깨나 팔근육은 참여하지 않도록 집중하고 콘트롤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레스형태의 운동시에는 팔을 펼때에는 가슴으로 밀고, 

팔을 굽힐 때에는 가슴으로 받치면서 내린다는 느낌으로, 가슴근육에만 집중하고, 자극을 주어야 됩니다.   

 

즉, 팔의 힘에 의해서 가슴근육이 동작(수축, 이완)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근육의 힘에 의해서 바벨이 저절로 딸려서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운동이야기/운동은 이렇게] - 자극이 잘 안오시나요? 운동 시 해당 부위에 집중 하는 방법!!

 



가슴운동의 운동순서 

 

가슴근육의 근매스증대(근육량증대)를 위해서는 프레스 형태의 다관절운동 중심으로 실시하며, 

고중량 저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중급자 이상의 수준에서는 피라미드 셋트의 형식의 운동으로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플라이 형태의 단순관절운동에서는 1~2가지 정도 골라서 실시하고, 

10~15회 정도 반복할 수 있는 중량으로 3세트정도 실시합니다.

 

피라미드(Pyramiding)셋트 : 매 셋트마다 점차적으로 무게를 올리면서 반복횟수는 줄여서 시도하는 훈련방법으로서 

부상예방 및 근선명도 과 근육량 증대를 동시에 얻게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벤치프레스를 한다고 가정할 때 첫세트에는 한번에 15회 반복할수 있는 중량으로 시도하고, 2번째 셋트에는 10회반복 중량, 세번쩨 셋트에는 8회 반복중량, 네번째 셋트에는 6회반복중량, 다섯번째 셋트에는 3~4회 반복중량순으로 실시하는 것입니다.

 

가슴운동 순서는 바벨 프레스 형태의 운동으로 근매스를 늘리고, 덤벨 프레스 형태의 운동으로 구석까지 공략한 다음, 

플라이 형태의 운동으로 가슴안쪽과 근육의 모양을 다듬는 과정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레스 형태의 운동에서는 프리웨이트의 바벨운동을 먼저 실시 한 다음에 머신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도조절 벤치를 사용

가슴중앙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플랫벤치, 가슴상부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인클라인 벤치, 

가슴 하부를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디클라인 벤치에서 실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플랫벤치외에 인클라인과 디클라인으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벤치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플랫 벤치프레스는 가슴을 효과적으로 자극하지만 가슴상부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인클라인 벤치프레스, 

가슴하부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디클라인 벤치프레스를 실시해야 됩니다.

인클라인 벤치프레스의 각도는 벤치각도를 낮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클라인 벤치각이 높게되면 삼각근(어깨)이 많이 개입되기 때문에 흉근운동 효과과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균형적인 흉근 발달을 위해서 벤치각을 아주 높게 조절해서 실시하고, 

조금 높게 조절해서 실시하는 등 다양하게 각도에 변화를 주는 것이 흉근자극의 범위를 증대시키기 때문에 

인클라인 각도에도 다양한 변화를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딥스는 가슴하부를 발달시키는데 효과높이는 운동으로서, 

여성의 쳐진가슴을 올려 주는데에도 효과가 좋은 운동입니다.




덤벨을 이용

 

덤벨 벤치 프레스가 87%, 플랫 벤치 프레스-85% 정도 자극을 주었다고 하는 연구결과(미국 EMG테스트)가 있는데, 

이것은 덤벨로 실시하는 프레스 운동도 근매스 발달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연구결과입니다.

 

특히 바벨은 운동각도가 일정하기 때문에 특정부분만 공략하게 되는데 비하여,  

덤벨은 각도나 잡는 그립 그리고 가동범위를 다양하게 조절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바벨이 공략하지 못한 

근육의 근섬유 구석까지 공략해주어서 근육에 색다른 자극을 주게해서 근매스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바벨의 경우 한쪽으로 힘이 치우치게 되어서, 양쪽에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는데 비하여, 

덤벨은 균형적인 힘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양쪽 근육의 균형적인 발달에도 효과적입니다. 

덤벨을 이용한 동작은 근육 안정과 조화를 이루는데 효과적입니다.

 

덤벨 운동시 중량은 8~10회 반복할수 있는 중량으로 3세트 이상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로 들어 올릴때 호를 그리며 올리면 멋진 가슴을 조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동없이 실시

자신의 힘으로 감당하지 못하는 고중량으로 훈련하면서 반동을 이용해서 실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되면 다른부위 근육이 개입이 되고, 가슴근육의 참여도와 집중도는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벤치프레스 형태의 운동에서 반동을 실시하게 되면, 부상의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아주 위험한 행위가 됩니다.

 

중량을 조금 줄여서 적당한 무게로 반동없이 정확한 자세로 가슴근육에 집중하면서 동작하는 것이 

가슴의 참여도를 높여서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손으로 실시 

프레스형태의 운동을 할때, 덤벨을 이용해서 한손으로 훈련하는 원암(One-arm) 훈련으로 실시하게 되면,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근근육발달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 한 손은 보조자가 되기 때문에 혼자서도 강제반복 기법으로 훈련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한손 훈련기법(원암 One-arm)은 한번에 4회 반복할 수 있는 고중량을 가지고, 

다른 한손의 도움으로 6~8회까지 실시해서 목표근육을 쥐어짜고 강한 자극을 주는데, 

근매스 증대와 근력증대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손 트레이닝은 초,중급자보다는 고급자가 실시하는게 좋습니다.

가슴에 더욱 집중하며, 컨트롤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가슴근육에 계속적인 긴장

 

바를 가슴에서 튕기거나 내릴 때 확내리게 되면, 

가슴의 긴장이 끊겨질 뿐만 아니라, 관절에 무리를 주어서 부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 내리거나 튕기지 말고, 가슴에 계속 긴장을 유도하면서 정점수축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길게 멈출 필요도없이 1초정도 멈춰주고 또한 가슴근육을 위식적으로 수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근육의 이완되는 최저지점과 근육이 수축되는 최고지점에서는 

가슴근육의 긴장이 풀어져서 휴식하는 상태가 되지 않도록 계속 긴장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가슴근육에 일부로 힘을 주어서 자극을 주는 항상 긴장 (ISo-Tension) 기법을 활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항상 긴장 (ISo-Tension) : 동작중과 동작이 끝났을 지점에서 목표부위 근육에 일부로 힘을 주어서 최대한 근육에 긴장을 주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가슴운동의 벤치프레스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내리는 최저지점에서 가슴에 일부로 힘을 주어서 근육긴장을 높이고, 

올린 최고지점 상태에서도 1~2초간 정지해서 가슴 근육에 일부로 힘을 주어서, 최대한 가슴근육이 수축 되도록해서, 

목표근육에 긴장을 지속시켜 주는 것입니다.

 

특히 덤벨 플라이 같은 운동시에  덤벨을 부딪치면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덤벨이 부딛치면은 흉근의 긴장과 수축이 분산되어서 효과를 저하시키기 때문에, 

끝까지 컨트롤 해서 가슴의 긴장과 수축이 동작내내 유지되도록 집중해야 됩니다.



고급자 훈련

 

고급자 단계에서는 프레스류와 같은 근육량증대 중심의 운동에서는 다양한 운동방법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자의 도움을 받아서 실시하는 강제반복 훈련도 효과적이고, 

실패 지점에 도달한 다음 휴식 없이 곧바로 무게를 줄여서 2차 근육실패 지점에 도달하는 디센딩 세트 훈련도 효과적입니다.

 

기타 반복속도를 빠르게 가져감 으로서 중량이나 반복횟수를 더 늘릴수 있는 스피드 훈련등등 

웨이더의 훈련원칙 기법 중 반복횟수를 늘릴 수 있는 기법등을 이용해서 훈련하면 효과적입니다. 

마지막 실패지점 (한계점) 상황에서 몇회를 더 반복하는 것이 근육을 성장시키고, 

근매스를 증대시 키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고급자 단계에서는 운동순서에 변화를 주는 것도 중요한데, 

근육은 환경에 쉽게 적응하기 때문에 항상 같은 식으로 운동을 반복한다면 근육도 정체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체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운동순서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은데, 바벨을 먼저 시작했다면, 

어떨 때에는 덤벨을 먼저 시작해서 실시하거나, 인클라인, 디클라인 프레스를 덤벨로 변경해서 실시하는 등, 

운동순서에 변화를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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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3분할 운동법인 PPL

우리나라에서는 4분할, 5분할 이전에 거치는 단계라는 인식이 강하지만해외에서는 국민 운동 루틴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PLPush, Pull, Leg의 약자입니다.

 

미는 운동으로 가슴, 어깨, 삼두 운동

당기는 운동으로 등과 이두, 그리고 하체운동으로 구성합니다.

 

예전 저 같은 경우 대근육은 기본 25~30세트 이상으로 구성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으로 운동을 하다보니 충분한 자극을 느끼지 못하고,

의무적인 세트수 충족 때문에 무기력감을 느끼곤 했습니다.


이 말은 반대로 집중도와 자극 면에서 좋은 훈련 방법은 아니였다는 말이 될 수 있습니다.


중반부를 넘어서게 되면 집중이 많이 흐트러지면서

근자극, 근비대 한마디로 근성장보다는 칼로리 소모성 운동을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운동 초창기엔 제 기초체력을 다지는데 많은 역할을 했겠지만,

근성장을 위한 훈련 방법으론 다세트를 가져가는건 좋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가슴운동 2가지, 어깨 2가지, 삼두 1~2가지

5~7가지 정도의 운동으로 싸이클을 돌리는 방향으로 바꿨습니다.

 

어깨에 비중을 두고 싶은 경우엔 등 운동시 후면 어깨를 포함하기도 하며,

가슴 운동시 전면 어깨를 집어넣기도 합니다.

 

하체의 경우 대퇴사두와 햄스트링군을 나눠서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보통 PPL운동시

가슴운동의 경우 - 윗가슴, 아랫가슴

어깨운동의 경우 - 전면, 측면

삼두운동의 경우 - 장두, 내외측

 

등운동의 경우 - 상부, 하부

어깨운동의 경우 - 후면

이두운동의 경우 - 외전, 내전

 

하체운동의 경우 - 전면, 후면

이렇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동을 하게 됩니다.

 

 

월요일

딥스 + 케이블 플라이

플랫 덤벨 체스트 프레스

덤벨 숄더 플레스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

로프 푸쉬 다운

 

화요일

풀 업 + 스트레이트 암 풀 다운

오버그립 바벨 로우

랫 풀 다운

리어 델토이드

바벨 컬

 

수요일

스쾃

레그 프레스

레그 익스텐션 + 런지

 

목요일

인클라인 바벨 또는 덤벨 체스트 프레스

체스트 플라이

비하인드 넥 숄더 프레스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금요일

친 업

언더그립 바벨 로우

시티드 로우

벤트 오버 래터럴 레이즈

리버스 바벨 컬

 

토요일

스티프 데드리프트

스쾃

레그 프레스

레그 컬



이런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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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주로 월, 화, 목, 금으로 일주일에 4일 정도 운동을 합니다.

먼저 빨리 걷기로 20분 하고, 웨이트는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는 부위별로 기구가 3가지 정도씩 있는데 

한 번 할 때 보면 3세트 15회 정도씩 하면 30분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부위별로 대근육에서 소근육 순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빨리 걷기 40분 정도 하고 있습니다.
웨이트 시간이 적은 것 같은데 기구 위주로 하니까 더 시간을 늘리려면 세트를 늘리거나 아니면 부위별 운동을 

예를 들어 가슴과 팔의 2가지에서 가슴과 팔과 다리의 3가지 이상으로 하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은데 어떤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지금 정도도 괜찮은가요?

 

 

​A. 운동을 오랜만에 하셨다면 무분할 운동 (전신운동)

또는 2분할 운동 (상체, 하체 또는 미는 운동, 당기는 운동)으로 나눠서 하시는게 조금더 나을거 같습니다.

 

이걸로 프로그램을 잡아드리기엔 질문자님의 상태를 정확히 모르기에 (기본 프리웨이트라든가 머신의 종류를 모르기 때문에)

좀더 질문자의 정확한 질문이 있으면 가능할 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3세트 15회라고 하면 운동량이 그리 많지 않다고 봅니다.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으나 근육이 지칠 수준까지의 운동량은 나오지 않을거 같습니다.

웨이트를 30분 가량 하신다고 하셨는데, 짐작해보면 어느 분할 운동을 하는지 모르겠으나

분할 운동을 하고 계신다해도 많아야 20세트 정도 수준이고, 적으면 10~15세트 수준이시니 안하는것보단 낫지만

근육 발달에 많이 부족한 수준의 운동량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근육량 상승과 체지방감량이 목표라고 하셨는데, 기간을 어느정도 잡아놓으신지 모르고

지금 몸상태도 어느정도인지 모르기에 함부로 답변하기가 어렵지만

제 개인적 취향은 웨이트에 좀 더 집중적으로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기간 체지방을 뺀다 싶으면 유산소에 집중하는게 맞지만

장기간 근육량과 체지방감량이 목표라고 보고 3개월 정도 잡아놓고 한다면

웨이트 + 유산소 병행에 웨이트 중점으로 하시는게 좋고 음식조절을 필히 해주셔야 합니다.

 

 

프로그램은 다음에 다시 질문해주세요.

어떤식으로 운동을 하셨고 지금 운동하는 중량이라든가 부위별 운동시 어떤 머신을 이용하셨는지 말이죠.




Q2. 그리고 예전부터 팔이나 가슴 쪽을 보면 눈에 확 보일 정도의 차이는 아니지만 

오른쪽과 왼쪽에 차이가 있는데 요번에 교정을 해볼까 합니다. 

이 부분은 부족한 부분을 따로 운동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똑같이 운동을 하면 비슷해지는지 궁금하네요.

 

A. 운동을 계속 하다보면 어느정도 밸런스가 맞쳐집니다만 지금 운동하시는게 프리웨이트가 아닌

머신으로 계속 하신다면 따로 신경쓰지 않는 이상은 크게 변하진 않을겁니다.

그렇다고 따로 운동하는것도 추천하지 않고요.

 

개인적으로 트레이너 생활하면서 느낀점은 정말 운동을 배워야 하는 분들이

금전적인 이유 등으로 배우지 않는 현실이 좀 안타까웠습니다.

 

혼자하기엔 인터넷을 참고한다해도 시행착오를 제법 겪어야 하는 부분도 있고

보통 2~3개월이면 충분할텐데 인터넷등으로 운동 배우면 1년해도 제대로 된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전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는것을 추천합니다.


단순 살을 빼고 근육을 만드는게 아닌 운동을 제대로 배우시는걸 추천하는데

그런 여유가 없으시다면 꾸준히 동영상등을 보시면서 자세교정을 하시면서

프리웨이트 위주로 운동을 해주시면 밸런스는 잡을수 있습니다.

 

 

머신은 좀 멀리하시는게 좋을겁니다.

머신이라는거 자체가 한쪽 힘으로도 충분히 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님처럼 밸런스가 무너지시는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

 

신경쓰지 않으면 누가봐도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우도 있고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특별히 한쪽에 시간을 배정하는것보단 프리웨이트로 하시면서 밸런스 맞추시는걸 추천합니다.

 

 

 



Q3. 전에는 헬스를 할때 시작한 주부터 몸무게가 바로 빠지기 시작해서 어느 정도에서 정체기를 겪다가 다시 조금 더 

빠졌는데 이번에는 운동 전후에 바로 1킬로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다음날 되면 똑같이 되어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2주 정도 됐는데 1킬로 정도 줄었네요. 운동량을 늘려야 하는 건가요?

 

 

​A. 운동 전후 체중의 차이는 보통은 수분 차이입니다. 

수분 섭취량에 따라 운동 전후의 차이가 있는 것이지 그게 정체기 때문은 아닙니다.

 

다만 일주일 정도 식이조절과 운동을 확실히 해줬는데 큰변화가 없다면

식이조절과 운동강도와 운동량을 조금 늘릴 필요가 있겠지요.

 

이것도 역시 제가 직접 보고 조언해 드릴수가 없기 때문에 근육량이 늘어나고 체지방이 빠져서

체중의 변화가 없는 것인지, 몸이 적응을 해서 변화가 없는 것인지 확인할 수 없으니

 

 일단 간단하게 할 수 있는게 님의 눈과 줄자 등을 이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체중의 변화가 없는데 거울 통한 자신의 체형이 좀 변화가 있다면, 

근육량이 올라가고 체지방이 빠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줄자로 측정하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사이즈가 줄어드는데 체중의 변화가 없으면 역시 근육량이 증가하고 체지방은 빠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위에 운동하시는걸 보면 운동량이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거기서 음식조절 안하면 몸에 큰변화가 오긴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은 운동량을 늘리시면서 음식조절도 하시는걸 권합니다.

 

블로그 잘보시면 식사일지 작성이나 운동일지 작성하는게 있습니다.

 

귀찮더라도 일지 작성하면서

1~2주일 한번씩 체크하시다보면 님이 무엇이 문제인지

스스로 찾을 수 있습니다.

 

 



Q4. 보통 중량을 자기 최대 힘의 50~60% 정도로 하라고 하는데, 잘 이해가 안되서요. 

저는 그 말의 뜻을 첫 세트 15회는 비교적 쉽게 되고, 두 번째 세트는 버겁고, 

마지막 세트는 15회를 정확히 못채울 정도의 무게로 이해하고 하는데 괜찮은 건가요? 

아니면 처음에는 비교적 가볍게 두 번째는 좀 더 무겁게, 마지막에는 10회도 못할 무게로 하는 것은 괜찮을까요?

 

A. ​일반적으로 1rm이라고 1회 들 수 있는 최대 무게를 님이 찾아 그 무게의 50~60% 수준으로 운동하라고 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벤치프레스를 100kg 1회 정자세로

간신히 들 수 있다면 그게 벤치프레스 1rm 100kg 라는 것이고 50~60%이니 50~60kg로 운동을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질문자의 1rm를 일단 확실히 아는게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보통 제대로 된 무게 설정을 하셨다면 1~2세트는 그 무게에서 목표횟수를 채울 수 있습니다

그 이후 세트가 지날수록 횟수는 줄어드는게 정상입니다.

 

줄어들지 않는다면 그 무게는 가벼운 무게거나 휴식이 너무 길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게로 따지면 적절한 무게로 운동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3세트만 하신다면 전 세트수를 더 많이 가져가시길 추천합니다.

 

운동 경력이 짧은 스타터 (초보자)의 경우 이런저런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각 부위별로 더 이상 운동하지 못할 수준까지 운동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여러 트레이닝 방법론이 존재하지만 개인적으로 초보자의 경우 근력과 근지구력, 심폐지구력등

전체적으로 상승시켜야 기본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그냥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세트수와 횟수를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냥 지칠때까지 전신운동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운동시간이 제한적 이라면

유산소 시간을 좀 줄이고 웨이트에 좀 더 집중하세요.

혹 처음 시작무게에서 5~6회 들 수 없을 정도가 되시면

그때 무게를 좀 더 낮쳐서 또 하고

이렇게 하시면 한달 후면 상당히 발달되어있을겁니다.

 

쉬는 시간은 짧게 정말 힘들다 싶을 정도로

웨이트를 해보세요.



Q5. 마지막으로 운동시간이 저녁 10시 이후에 하는데 끝나고 나서 바로 자는 것이 좋은가요? 

아니면 단백질 같은 것을 먹는 것이 좋은가요? 

체중감량으로 보면 안 먹고 자는게 좋을 것 같은데 근육량도 증가시킬 목적이라서 뭐라도 먹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님의 체지방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체지방이 많다면 굳이 운동 이후 따로 뭔가 섭취하지 않으셔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여러가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긴 한데 이걸 설명하기엔 글 내용이 너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님이 체지방이 좀 있는 편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특별히 음식 섭취하지 마시고 잠을 청하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지금 님이 운동하는 수준이면 따로 뭔가 섭취하지 않아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웨이트트레이닝을 정말 제대로 중량도 치고 어느정도 했다 싶을 정도가 된다면

그때 조금씩 단백질 섭취같은걸 기본 식사 이외로 해주시면 좋겠지만

지금은 제가 운동하는걸 보진 못했기에 함부로 답변드리긴 그렇지만

지금은 따로 챙겨드실만큼의 운동량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이것도 블로그 글 하나씩 보시다보면 답이 나와있으니 시간되시면 한번 찾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래도 좀 섭취하고 싶다 싶으시면

바나나 1개 + 닭가슴살 100g이나 참치1캔 정도 섭취하시거나

번거로우시면 우유 200~300ml 정도 섭취하시고 잠을 청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정리하자면 지금보다 운동량을 더 많이 늘리고 

수행능력이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왔다 싶을때 그때 운동 후 뭔가 더 섭취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자신의 체중만큼의 3대운동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10회 반복 하시는 수준이 아니라면 단백질보충제 섭취 이런건 굳이 하실 필요는 없다 봅니다.

 

요정도 하실 수 있으실때 단백질 보충제랑 닭가슴살 챙겨드신다면 조금더 효과적이겠지요.

 

다음에 질문자의 좀 더 정확한 정보가 있다면 거기에 맞게 답변 다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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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루마니안 데드리프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여자 회원을 지도할 때, 가장 중요시 하며, 즐겨하는 운동이 바로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입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여자분들에게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는 정말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관점에서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를 할 수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엔, 뒷태 라인 (척추기립근, 대둔근, 햄스트링) 잡는데 정말 최고의 운동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니 드는 생각인데,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든 컨벤셔널 데드리프트든, 스티프 레그드 데드리프트든 나누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스타트 지점이 좀 다르거나, 쓰는 근육의 약간 차이를 있긴 하지만,

그걸 굳이 나눠서 뭘해야 하고 이건 잘못된 자세고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를 한다고 해도, 자세의 약간의 변화만 줘도 등, 허벅지 앞쪽, 허벅지 뒤쪽, 등등

운동을 하는 개인이 충분히 타겟을 바꿔가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간단하게 루마니안 데드리프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는 엉덩이를 중심으로 다리 뒤쪽, 등 하부가 주된 운동 부위입니다.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는 보다 세분화된 목표를 갖고 실시하는 데드리프트 형태인데,

컨벤셔널 데드리프트에 비해 시작 자세에서 엉덩이의 위치가 높으며,

이로 인해 무릎은 덜 굽혀진 상태가 되고, 등의 각도는 지면과 수평에 가깝게 됩니다.


이 자세에서는 컨벤셔널 데드리프트에 비해 대퇴사두근의 참여가 줄어들게 되는데, 

의도적인 대퇴사두근의 참여 배제를 통해 타겟화된 근육 무리를 보다 집중적으로 단련합니다.

 

올림픽 리프팅 선수들의 경우에는 주로 엉덩이를 중심으로 다리 뒷쪽과 등 하부를 집중적으로 단련하기 위해 실시하며, 

일부 보디빌더들의 경우에는 바벨을 내리는 위치를 무릎 정도의 높이로 제한시키는 대신 더 무거운 중량, 

더 많은 반복을 통해 등 전체를 주로 공략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는 규정된 동작 자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컨벤셔널 데드리프트와 스티프 레그드 데드리프트의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데드리프트 자세들을 통칭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초 이 운동의 기원이라 할 수있는 50년대 루마니안 역도 선수들의 훈련방식만을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라 칭하기에는 

그 후 많은 변형들이 나름의 의미를 갖고 생겨났으며, 올림픽 리프팅에 비해 훨씬 대중적인 보디빌딩에서는 올림픽 리프팅의 그것과는 약간 다른 자세로 보편화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어차피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는 데드리프트 본연의 풍부한 가치를 모두 얻는다는 의미보다 세분화된 목표에 맞춰 

특정 근육 무리를 집중적으로 단련코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므로, 

이에 꼭 상체를 바닥과 수평에 가깝도록 바벨을 내려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무릎 위치까지만 바벨을 내려야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로지 기준이 되는 것은 훈련자의 목표이며, 그 목표에 맞게 등과 무릎의 각도, 바벨의 위치를 설정하면 됩니다.

 

                                                                      - 출처 : 헬스피플


위에서 언급했지만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를 하는 방식도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리프리스트라는 빌더는 데드리프트를 하면서 마지막 피니시 동작에서 스트레이트 암 풀 다운 하듯

가슴을 내밀며 대원근 광배근 등을 최대한 수축 시켜주는 방식으로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강경원 선수의 데드리프트 강의 영상을 보면 왜 그렇게 운동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합니다.





보셨죠?

그런데 이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자체가 말이 많은게

보디빌딩 방식의 등에 집중하는 것과 그냥 웨이트트레이닝에서의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는 좀 다릅니다.


강경원 선수의 영상을 보면 스티프라는 데드리프트는

일반적인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게 루마니안이라고 하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니깐 타켓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 루마니안도 약간씩 의견이 달라진다는 것이죠.


제가 뭐가 옳다 아니다 라고 따질 레벨도 아니지만, 

전 개인이 운동하고자 하는 부위를 알아서 타켓을 주고 운동을 하면 되는거지, 

그게루마니안이든 스티프든 크게 상관없지 않나 싶습니다.



강경원 선수의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강의를 듣고 운동을 해 본 느낌입니다.


강경원 선수의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는 루마니안 데드리프트시 무게 중심을 앞으로 빼라고 합니다.


그래서 해봤는데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니 확실히 기립근과 등쪽에 무게가 걸리는게 느껴집니다.

대신에 허리에 부담이 제가 원래 했던 것보다 많이 왔습니다.



제가 공부하면서 봤던 영상들이나, 책, 인터넷 글등을 보면

대부분이 강경원 선수식의 루마니안 데드리프트가 아닌, 저처럼 무게중심을 중심에 두는 식으로 많이 하던데

이 방식이 보다 뒤쪽으로 무게가 실려 대퇴이두,대둔근이 더 운동이 됩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는 무게중심을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서 운동 부위가 달라진다는 것 입니다.


운동 시 자신이 운동하고 싶은 부위에 맞게 무게중심 가져가서 운동 해주면 좋을거 같습니다.

아직 자세가 익숙하지 않아 제대로 된 동작을 하지 못하신다면, 가벼운 중량으로 한번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지금은 회원분들 티칭할 때 무게중심을 어디에 두고 어떤식으로 해야 하는지 다양한 방법으로 티칭을 하고 있습니다.


회원이 타겟을 주고 싶은곳에 줄 수 있게

그리고 회원이 여자냐 남자냐에 따라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도 약간씩 무게중심을 다르게 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 강경원 선수의 데드리프트 강의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입니다.



이 루마니안이 목적에 따라 제일 다른 운동 중 하나인 듯 합니다.

 

외국에서는 대부분 사람들이 햄스트링에 집중 하려고 하는 운동으로, 

등 운동이 목적이라기 보다 보디빌딩 스타일로 쿼드랩스 최대한 안쓰고 

햄스트링 및 힙이 주되게 리프팅하는데 많이 개입시킬려고 하기 때문에 가르칠 때 이거랑 반대로 가르칩니다. 


외국은 힙부터 빼서 힙하고 햄스트링에 자극이 더 오게 가르칩니다.

 

솔직히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원래 운동 목적이 어디를 타겟하려는지는 정확하게 잘 알려져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누가 하는 말이 원래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목적에 상응하는지 조차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강경원 선수 말처럼 대부분 힙부터 빼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 입니다.

 

심지어 선수들 조차도 힙부터 빼고 하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그렇게되면 강경원 선수 말처럼 등에 자극은 덜 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정말 등에 자극이 많이 가려면 이렇게 하는데 맞긴 한데 그렇게되면 무게를 많이 못 듭니다.

 

힙드라이브랑 최대한 다리 사용을 제한하기 때문에 사실상 저렇게 따지면 

컨벤셔널 데드리프트보다 무게가 현저히 낮아져야 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강경원 선수가 말하는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는 

컨밴셔널 데드보다 상대적으로 저중량으로 등 자극 목적으로 운동해야 할 듯 합니다.

 

결국 자기가 느끼기에 고중량에 가까워지면 기까워 질 수록 자연스럽게 힙이 먼저 나가게 됩니다.

 

아무리 허리하고 등만 고립시켜서 운동한다지만 무게가 높아지면 그것만 사용해서 운동하기에 무리가 옵니다. 


허리도 잘못하면 다칠 수도 있고. 

그런데 원래 컨밴셔널 데드가 등운동이라기 보다 다리운동, 전신운동에 가깝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이 알고 하는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할 바에 그냥 컨밴데드하는 게 무게도 많이 칠 수 있고헤서 

스트랭스 트레이닝 및 자연스럽게 전신 운동 되면서 등도 자극이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알고 하는 루마니안 데드는 강경원 선수 말처럼 등 운동이라기 보다는 힙 및 햄스트링 운동이 더 됩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건 리프리스트처럼 운동도 하고

강경원 선수가 말하는것처럼 무게중심을 앞으로 주고 힙과 대퇴이두의 개입을 최소화 해서 운동도 하고

일반적인 햄스트링과 대둔근을 많이 쓰는 방식으로도 하고 저는 그러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회원을 지도하고 있고요.


중요한건 어떤 방식의 데드리프트를 해도 

전 회원분들에게 시작자세부터 광배근과 대원근등에 확실히 수축시킨 상태에서 저는 물어준다고 표현을 쓰거든요.

수축시킨 상태에서 수축된 것이 풀리지 않게 운동을 시키기도 하고

이완을 시켰다가 다시 수축 시키기도 하고, 이런저런 방식으로 티칭을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 루마니안이란 운동 하나로 무게중심의 이동을 줄 수 있으면 다양하게 타켓을 나눠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니 뭐 열내면서 뭐가 맞다 아니다 할 필요가 없다는 것 입니다.



운동방법

①바벨을 어깨 넓이 보다 약간 넓게 벌려 잡고, 어깨 넓이로 두 발을 벌려 서고 발가락이 살짝 바깥쪽으로 향하게 합니다. 

②등과 허리를 쭉 펴서, 척추를 몸 앞쪽으로 살짝 들어간 아치(arch)형으로 만듭니다.

③고개를 들어 정면을 쳐다보도록 하며, 숨을 들이마셔 멈춘 후 복부에 힘을 줍니다. 

④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천천히 상체를 앞으로 숙이며, 무릎을 구부립니다. 
구부린 무릎이 발앞꿈치를 넘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⑤바벨을 내리는 동작 내내, 바는 다리를 타고 내려가듯이 밀착시킵니다.
바벨을 몸에 바짝 붙여, 몸을 스치듯 내리시면 됩니다.

⑥바벨를 무릎 아래 위치까지 내린 후, 무릎을 펴주면서 엉덩이를 앞으로 당겨 상체를 들어올립니다. 

⑦바벨이 무릎 위를 지나면서부터 등 상부의 근육을 최대한 활용해 바벨을 들어올립니다. 

⑧마지막 과정에서 가슴을 내밀며 견갑골을 뒤로 살짝 빼준 후, 숨을 내쉽니다.
 
호흡은 내리면서 들이마시고, 올리면서 내뱉습니다.


예전에는 ABS 온라인핏? 이였던거 같았는데, 요즘은 한조바디라고 나오네요.

여러 데드리프트 동영상이 있지만, 저랑 가장 비슷하게 설명하는 영상이 이 영상입니다.

물론 트레이닝 하면서, 회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설명을 하게 되는 부분이 있지만,

기본적인 틀이 가장 비슷한 영상이라 가져왔습니다. 


두 영상 모두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출처 : 한조바디 유튜브 >



다른 영상 하나 더 가져왔습니다.


보통 데드리프트 할때, 내려가는 동작에서 잡아놓은 견갑이 풀리는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 영상을 가져왔습니다. 보통 자세 잡으면서 실수 하는 부분을 잡아주는 설명이 있어,

종합적으로 다 보시면 혼자서 데드리프트 자세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글로 운동을 알려드린다는 것이 많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순간 순간 잘못된 자세를 잡아줘야 빠르게 자세를 잡을 수 있는데,

글이라는건 중요 포인트 (이건 영상을 제작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잡아서 설명하게 됩니다.

순간 순간 잘못된 자세까지, 영상이나 글로 다 표현하기엔 그 내용이 너무 길어지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루마니안 데드리프트의 옳바른 자세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자세가 옳바른 자세일까요?


그렇습니다. 왼쪽이 올바른 자세가, 오른쪽이 잘못된 자세입니다.
그림과 같이 허리는 아치형을 그려주고, 팔과 다리는 수직형태로 둡니다.
엉덩이는 업된 상태로 운동을 해 주셔야 하는것입니다.
 

- 출처 : TeamA1의 문준식트레이너



위 사진과 같이 바벨이 늘 내 몸을 스치든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제가 현장에서 트레이닝을 하다보면, 내리는 동작 시, 바벨을 몸에서 떨어뜨린채로,

한마디로, 이 바벨은 늘 운동 중 우리 발등위에서 움직임을 보여야 하는데 

내리는 동작에서 발가락쪽으로 내려가거나, 

올리는 동작에서 발가락쪽으로 앞으로 이동시킨 후 들어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그림을 잘그리면 그것을 좀 자세히 설명을 드릴텐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림판을 이용해서 도전을 해보았지만, 실패입니다.ㅠㅠ


위 사진을 예를 들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바벨을 잡고 서 있는 동작에서 내리는 동작을 할 시, 

바벨이 내 몸에서 떨어져 발가락쪽으로 무게가 이동한다는 것 입니다.

큰 차이는 아니겠지만, 보통 5~10cm 정도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가벼운 중량일 시 크게 느끼지 못하지만, 중량이 올라갈수록, 허리의 부담이 올라갑니다.

데드리프트를 하는 동안에, 허리가 아픈 경우는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한가지가 이렇게 바벨이 몸의 중심이 아닌 앞쪽으로 빠지게 될 때 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가지는 일어나는 동작에서 허리가 먼저 들리는 경우,

그리고 운동 과정에서 과도한 허리의 아치가 데드리프트에서 허리 통증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드에 대해서도 할 말이 좀 있는데

예전 같이 일하던 트레이너가 제 회원 티칭하는걸 보더니

다른 트레이너에게 저봐 뭔 데드를 힙하고 대퇴이두를 많이 쓰냐고 뭐라고 했다나 뭐라나...



루마리안 데드리프트는 어디다 집중하느냐에 따라 타켓을 얼마든지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어디에 집중하느냐 타켓을 어디다 주고 하느냐만 알면 

타겟이 다른것이지, 잘못된 자세라고 하기도 애매한게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입니다. 


그런데 그걸 등에 집중하지 않는다고,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를 이상하게 한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면 얼마나 무식한 소립니까? 


일반 여자회원을 상대로 광배근에 집중하는 데드리프트를 시킬 필요가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등에 집중하는 방식.. 리 프리스트가 하는 데드라고도 하죠?

암 풀 다운하듯 데드 피니쉬때 가슴을 최대한 오픈해주면서 광배근을 쥐어 짜주듯

이 방식으로 하면 광배근과 대원근 부근을 더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이 방식이 루마니안 데드리프트의 정석이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리 프리스트 방식의 데드가 등을 더 많이 활용하는거 맞고,

광배근에 집중하기 위해 이런식으로 하는것은 운동자의 선택이지 무조건 그렇게 할 필요도 없는겁니다.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자세를 보면 누군가는 무게중심을 약간 뒷꿈치쪽으로 주면서 힙과 대퇴이두에 집중 할수도 있는거고,

무게중심을 5:5 비율로 줄수도 있고,

약간 뒷꿈치가 들리는 느낌을 받게 앞쪽으로 줘서 상부쪽에 집중해서 할수도 있습니다.


첫 시작 자세부터 광배근을 물어주고 그걸 풀지 않은 상태로

무게중심을 앞쪽에 주는 방식으로 일어나면서 광배근을 좀 더 써주는 방식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데드리프트가 됐든 뭐가 됐든 운동하는 사람이 자신이 정확히 어디에 중점을 주고

운동을 하는지를 알면 그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있는겁니다.


그걸 물어보지도 않은채 뭐가 정답이다 하는 식으로 말을 하는건

아직 그 사람이 그 정도밖에 볼 줄 모른다고 할 수 있는거겠죠.



저 역시 볼 수 있는게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늘 느끼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고 싶은건

어떤 운동이든 자신이 타겟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게 운동을 하면

너무 이상한 자세만 아니라면 그게 잘못된 운동이나 자세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게 또 재밌는게 몸 좋은 사람이 이상하게 운동하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고

몸 안좋은 사람이 하면 이상한거고 뭐 그런게 아니겠습니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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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데드리프트의 위험성에 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데드리프트의 위험성! 데드리프트를 꼭 해야만 하는가~?

 


이번 포스팅은 데드리프트의 운동적인 순기능보단

보디빌딩 관점에서 타켓 근육의 효율적인 발달 부분에서 접근해서 보시는게 좀 나으실겁니다.



나쁜 운동이거나 위험성이 높다는 의미보다는 특정 부위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데드리프트를 한다면

데드리프트보단 바벨로우라든가 백익스텐션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낫다. 라는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운동들에 비해 데드리프트가 부상 위험성이 높다는 것 입니다.



몇년 전까진 저도 데드리프트를 즐겨 했지만, 최근 3년 정도는 운동을 제대로 안해준것도 있지만,

데드리프트보단 다른 운동에 더 집중했습니다.


부상의 위험성보단, 에너지 효율적인 부분에서도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다보니,

체력 분배 차원에서 데드리프트는 효율성이 떨어졌으며,

고립이란 관점에서 봤을 때도 다른 운동으로 대처하는 것이 해당부위를 타겟 하는데 더 효율적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회원들, 특히 여자 회원들을 트레이닝 할 땐, 늘 데드리프트를 포함시키고,

스쿼트와 더불어 가장 선호하는 운동이 바로 데드리프트 입니다.

여자 회원의 경우, 보디빌딩 관점에서 광배근에 집중하는 방식보다는,

대둔근, 햄스트링의 사용을 높이는 방향으로 트레이닝을 합니다.


여자 회원들의 경우 케틀벨 4kg부터 자세잡기를 시작해서, 무게중심을 잡는 수준이 되면,

보통 40kg 10회 정도는 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을 합니다.


그만큼 백라인을 강화시키거나, 체력증진, 에너지소비, 대표적인 전신운동인만큼 비중을 높여 트레이닝 합니다.



제가 이 글을 퍼왔던 이유는 데드리프트의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기 위해 글을 퍼왔습니다.


이 글은 2011년 경 보디빌딩매니아라는 사이트에서 펜티엄4라는 닉넥임을 가진 분이 쓰신 글이며,

이 글이 무조건 옳다라기보단, 이 분이 주장하는 것이 무엇인지 읽고, 이런 관점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책이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면 너도 나도 데드리프트는 반드시 해야 될

필수 운동처럼 말하는데, 참으로 위험한 발상이라 생각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할 때 가장 잦은 부상 부위가 허리 입니다. 

그리고 허리는 한 번 부상을 당하면 다시 처음 상태로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재활운동하고 시간이 흘러도 반드시 그 후유증이 남습니다. 

한 번 깨진 유리를 다시 본드로 잘 붙인다 해도 처음 상태로 갈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허리 부상에 가장 위험한 운동은 데드리프트 입니다.


물론 전문가를 자처하는 이들은 데드리프트 알고 하면 안전하다 말하지만,
제대로 알고 해도 여전히 허리 부상의 위험도가 엄청 높은 게 데드리프트 입니다. 

그래서 운동 오래한 사람들, 심지어 프로들도 여전히 데드리프트에서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사실에서 알 수 있는 건 기본적으로 동작 자체가 어렵고 위험하다는 얘기고, 
특히 데드리프트는 다관절 운동이다 보니 허리가 100킬로를 감당 못하는데 다른 부위의 근육들이 강하면,  

100킬로 무게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근데 정작 운동을 하는 자신은 그걸 잘 모릅니다.


그러다 자신의 체중의 1.5배 2배, 2.2배 이렇게 중량을 올리게 되고,  

더 이상 다른 부위 근육들로 지탱할 수 없는 경우, 

한순간의 호흡 실수라든가, 여러 근육이 협응하는 상태에서 한근육이 약해지는 등 

한순간의 자세의 무너짐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데드리프트를 하더라도 백익스텐션 같은 다른 척추기립근 운동과 복근 운동등 코어운동을 반드시 따로 해줘야 합니다.


 


물론 데드리프트란 운동의 장점이야 굳이 말할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생각해 볼 점은 

과연 그냥 적당한 몸짱이나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일반인들에게 데드리프트가 반드시 필요한가? 라는 것 입니다.



데드리프트 없으면 근성장 불가하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디빌더 중에도 데드리프트 안 하는 사람 적지 않고, 

그런 사람들 보면 일반인 기준에선 엄청난 벌크와 등근육, 강한 기립근을 가진 사람들 많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데드리프트를 안 해서 근육 성장이 더딘 게 아니라 기존의 운동, 

심지어 팔굽혀 펴기조차 여전히 fm대로 완벽히 못하기 때문에, 운동을 제대로 안 했기 때문에 안 커진 것입니다.  

전문 보디빌더들의 동영상 보면, 팔굽혀펴기 10번만 해도 가슴 근육의 펌핑감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결국 어떤 운동을 하느냐 보단, 얼마나 제대로 운동할 줄 아느냐가 훨씬 중요하고, 

제대로 운동할 줄 안다면 그냥 몸을 이용한 근력운동만 해도 적당히 슬림한 근육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데드리프트가 반드시 해야 하는 경우는 

격투기 선수나 파워리프터, 협응력 강화을 위한 훈련 같은 특수 목적을 가진 사람들에게 한정되는 얘기지, 

그냥 몸짱 바라고 운동하는 일반인들이 굳이 그런 고위험을 안고 데드리프트를 할 필요는 없다는 것 입니다.

 
게다가 데드리프트란 동작이 또 난이도가 꽤 높습니다. 

무게 중심을 잡을 줄 알고, 각 근육을 잘 사용해서 운동을 할 줄 아는게 아니라면,

언제나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적당한 건강이나 몸짱 목적으로 운동하는 일반인들에게 더욱 적합한 운동은 아니라 볼 수 있습니다.


 

그 동안 데드리프트를 해야 되냐, 말아야 되냐로 고민을 꽤 많이 했는데, 제 결론은 데드는 하지 말라 권하고 싶네요.
일반인들 운동 목적으론 데드리프트는 사실 그 동작의 어려움도 크고 위험성도 가장  커서 권장할 만한 운동은 아닌데  

3대 운동이기에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데드리프트의 장점을 들먹이며 데드리프트 안 하면 안 되는 것처럼 강조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잘못된 분위기 때문에 데드리프트 안 하면 근육 다 빠질 것처럼,  

부상을 당해서도 데드리프트 포기 못하고 계속 하려는 사람들도 있고..

그러다 결국 허리 부상을 당하고,    
그런 사람들 보면 좀 한심하고, 그들의 운동 목적이 무엇인지 묻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몸짱이 목적이라면 데드리프트 아니여도 다른 운동으로 대체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반면 스쿼트는 권장 합니다.  

대부분 하프스쿼트를 하는데,  그럴 때 일단 데드보단 동작이  쉽고 허리에 대한 부하도 비교적 적어서 

허리 부상 당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중량 욕심만  지나치게 안 부리면 부상 당할 일은 현저히 줄어 듭니다.  

스쿼트로 인한 부상은 대부분 중량 욕심 부리다 망한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벌크 목적으로 고중량 칠 때, 스쿼트도 있으니 데드리프트 버리고 스쿼트 추천합니다.

참고로 척추기립근 강화 목적이라면 데드리프트 보다 중량 백익스텐션이 더 효과적입니다.

데드리프트를 통한 척추기립근 강화는 무게를 지탱하는 데서 오는 거지 직접 허리로 무게를 드는 게 아닙니다.   

많은 중량을 치다 보니, 강해지는 것 뿐이지  운동 자체만 보면 백익스텐션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데드리프트를 꼭 해야만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데드리프트가 어려운 이유는 무게의 중심 이동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데드리프트가 어찌 보면 그냥 살짝 구부렸다가 바로 서는 참 간단한 동작인데, 

그게 왜 어렵냐면 무게의 중심 이동을 통제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무게 중심은 허리에 중량이 실리는 것입니다.  

자세가 잘못돼도 기본적인 근력과 주변 근육들의 협응력으로 100킬로 이상 고중량이 가능지만, 

잘못된 무게중심을 가지고 데드리프트를 계속 하게 된다면 언젠가 허리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데드리프트는 허리로 드는 운동이 아닙니다. 허리는 단지 몸이 무너지지 않게 가운데서 균형잡고 버티는 역할만 합니다.


데드리프트는 엉덩이 고관절과 등중상부의 힘으로 드는 운동입니다.  

무게 중심이 엉덩이쪽에서 바로 등쪽으로 넘어와야 하는 거죠.   

그런데 대부분 데드리프트를 하는 사람들은 엉덩이 - 허리 - 등중상부 이 순으로 넘어 옵니다.    


데드리프트는 겉보기에 제대로 된 것 같다고 해서 진짜 제대로 된 게 아닙니다. 

자기 스스로 무게 중심 이동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야 합니다.




2.  데드리프트 동작 따라하기


먼저 내려갈 때 엉덩이를 뒤로 뺍니다. 엉덩이가 뒤로 빼면 허리는 자연스레 굽혀집니다. 


이 부분을 잘해야 합니다. 능동적으로 허리를 숙이는 게 아니라,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상체가 자연스레 끌려오는 형태가 돼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내려갔을 때 무게 중심이 엉덩이에 실립니다.  


제대로 자세가 됐다면 엉덩이쪽과 대퇴이두근에 무게 중심이 딱 잡혀 있을 겁니다.  

이건 스스로도 금방 느끼는 부분이고 절대 허리에 무게 중심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벨 잡은 어깨가 딱 고정돼 있어야지 무게에 져서 축 늘어지면,  앞쪽으로 무게가 실리기 때문에 그러면 안 됩니다.

   
능동적으로 허리를 숙이면 내려간 상태에서 무게가 허리에도 많이 실립니다.   

이 때 보면, 대체 무게의 중심이 어느 부분에 집중적으로 많이 쏠려 있는지 애매합니다. 


그냥 어정쩡하게 몸전체로 중량을 지탱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이런 경우 보면 대부분 허리에 무게가 가장 많이 실려있긴 합니다만,

처음에 무게를 뒤에 실는 연습을 해 보면, 내려가는 동작에서 뒤로 넘어갈 것처럼 

발앞쪽이 살짝 떠야 제대로 연습하는 겁니다. 

어느 정도 숙달되면 뒤로 빼야 하는 적당히 포인트를 알게 돼서 발가락이 뜨는 것은 사라지게 됩니다.

 


숙인 상태에서  허리에 살짝 아치를 줍니다.  

원래 가장 이상적인 건 허리를 평평하게 펴는 건데 그렇게 하면 중량을 못 이길시 

바로 새우등이 돼 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새우등 방지 차원에서 아주 살짝 아치를 주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인위적으로 너무 아치를 주면 이번엔 허리 쪽에 집중적으로 무게가 걸려서 허리가 무너집니다.

    
서 있을 때도 가슴을 살짝 아치를 한 상태에서 바벨을 잡고 있어야 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일이 없습니다.


숙였을 때 고개는 너무 위로 쳐 들면 안 됩니다.  

스티프 레그드 데드리프트처럼 상체가 지면과 거의 수평이 될만큼 많이 숙인 상태라면 너무 정면을 보려고 하는 건 

척추와 목의 라인에 과도한 긴장을 유발하기에 되려 더 안좋습니다.



역시 이상적인 건 서 있을 때처럼 척추와 몸이 일직선상에 놓이는 건데, 

현실적으로는 숙였을 때 고개를 살짝 들어 척추 라인과 목이 너무 과도한 각도가 나오지 않는 범위에서 

정면을 바라보는 게 자연스럽게 아치를 그리기 때문에 좋습니다.  


반대로 고개가 바닥쪽으로 떨어지면 고중량시 새우등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너무 꼿꼿히 정면을 바라볼 필요는 없고 적당히 들어주면 됩니다. 

  

 

 

두번째. 다시 일어서는 동작.    

이게 가장 중요한데,  여기서 무게 중심 이동을 잘 잡아야 합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허리로 드는 게 아니라 엉덩이 고관절의 힘으로 엉덩이를 다시 원위치 시킵니다

동시에 상체는 자연스레 바로 서게 됩니다.     

이 부분을 잘해야 됩니다. 엉덩이가 살짝 먼저 움직이고 거의 동시에 상체도 움직여야 합니다.

엉덩이와 상체가 하나가 되서 자연스럽게 움직여야 합니다. 

내려갈 때와 마찬가지로 능동적으로 상체를 세우는 게 아니라 

엉덩이가 원위치 됨으로써 상체가 자연스레 세워지는 자세가 되야 합니다.

 

어설프게 하면 엉덩이 따로 상체 따로 움직입니다.  

특히 허리를 먼저 들어서 엉덩이가 끌려오는 이런 형태가 되면 허리로 무게를 드는 경우 입니다.


엉덩이가 어느 정도 올라온 지점,  특히 이 부분이 무게 이동의 핵심 포인트인데,
여기서 무게 줌싱이 허리가 아니라 바로 등 상체로 넘어가야 합니다. 
엉덩이가 어느 정도 올라와서 무게 중심을 떠나게 되면, 무게 중심이 바로 상체로 넘어와야 합니다.



견갑골을 뒤로 접고 가슴은 아치를 그리면서 

상체 위쪽 전반을 살짝 뒤로 뺴는 느낌으로 바벨을 상체쪽으로 끌어당기는 겁니다.  


어찌보면 살짝 웨이브 타는 것 같은 느낌으로 상체 윗부분이 살짝 뒤로 젖혀지면서 바벨이 상체쪽으로 끌려 오는 겁니다.

 
이래야  무게 중심이 등쪽으로 넘어와서 등운동이 제대로 됩니다. 


데드리프트 하면서

허리와 대퇴이두근에만 자극이 와요, 데드리프트가 등운동이라는 데 전혀 등운동이 안돼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 부분이 제대로 안 되는 겁니다. 

하나 더 지적하면, 어깨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축 쳐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깨와 등근육으로 바벨을 들고 있는 게 아니라 그냥 팔에 바벨이 매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등에 자극을 제대로 못 주는 사람들은 허리로 무게를 지탱한다 말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무게 중심을 이동하지 못하면서 중량 늘리면 물론 당장은 100킬로도 넘게 들 수 있지만, 

언젠가 허리 부상을 당할 것 입니다.


 


3. 데드리프트로 자기 최고 중량 1RM을 측정하려는 것은 미친 짓이다.

팔굽혀 펴기, 턱걸이 하다가 힘들면 그냥 안 하면 됩니다. 이 운동들은 근육이 지치는 거죠. 
반면 데드리프트는 허리가 능동적으로 운동하는 게 아니라 단지 무게를 지탱합니다. 
근데 무게를 버티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일시적으로 몸의 균형이 무너집니다. 
단지 근육이 지치는 게 아니라 허리에 부상 올 확률이 무척 높습니다. 
데드리프트가 허리에 지극히 위험한 운동이란 건, 허리로 중량을 버티는 운동이기 때문이란 것 입니다.


스쿼트의 1RM을 측정하고 데드리프트 최고 중량은 항상 그 2,30% 아래 무게로 들어야 합니다.  

스쿼트 2,30% 아래면 데드리프트로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죠. 

어차피 데드리프트가 더 척추에 비중이 가 있으므로 

스쿼트의 2,30% 아래로 들어도 스쿼트 중량 올리는 데 충분한 척추기립근을 만들 수 있습니다.


 

4. 데드리프트에 대한 몇가지 오해



A. 트레이너에게 교육 받으면 만사ok?? 

사람 신체 구조가 다 다르기 겉보기 동작만 보고는 잘하는지 아닌지 알 수 없어요. 
트레이너한테 교육 받았다 해서 자기는 이제 자세 완벽하다 생각하는 건 어리석은 일 입니다. 
무게 중심의 이동을 스스로 느껴봐야 합니다. 다리 긴 사람, 허리가 긴 사람, 키가 큰 사람 작은 사람 , 

엉덩이가 큰 사람  등등  다 다르기 대문에 무게 중심이 같을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자세도 조금씩 다른 게 정상이구요. 이걸 트레이너가 판단할 순 없는 일 입니다.

 

 
B. 한 번 배우면 끝?? 

데드리프트는 다관절 운동이다 보니, 여러 부위의 근육들이 서로 협동을 해서 무게를 듭니다. 

그런데 운동 하다 보면 다른 부위의 근육들이 더 발달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 그 근육의 참여도가 더 높아지는데, 그로 인해  기존의 밸런스가 미세하게 점점 틀어지게 됩니다.  

 
즉, 전에 아무리 데드리프트를 잘했다 해도 늘 주기적으로 자기 자세를 점검해야 합니다. 
자가 점검으로는 저중량으로 자기의 무게 중심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느껴 보고, 
휴대폰 같은 걸로 자기 모습을 찍어서 보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C. 데드리프트 하면 코어 운동 할 필요없다??


데드리프트는 다관절 운동이다 보니 허리가 약해도 다른 근육들의 참여로 인해 그 이상의 무게를 들 수 있습니다. 

자기 허리가 약한줄도 모르고 계속 중량 올리면 결국 허리 부러집니다. 

데드리프트를 해도 복부 운동과 척추기립근 운동은 따로 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데드리프트는 능동적으로 허리 운동 하는 게 아니라 단지 고중량을 버티는 데서 오는  허리 근육 강화이고, 

허리를 능동적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다 보니 정확히 하면 척추기립근 보다는 그 주변 근육들을 강화시킵니다.

 
참고로 백익스텐션 할 때, 하이퍼 익스텐션 기구에선 중량 치면 안됩니다. 

무게 때문에 자세 무너지면 허리에 엄청 안좋습니다.  허리는 항상 꼿꼿하게 해줘야 합니다.

 
디스크 재활 운동 한다고 하이퍼 익스텐션에서 무리하면, 다시 디스크 걸리려고 안달하는 것과 같습니다.   

로잉 머신 같은 것도 기본적으로 허리 건강한 사람이 해야지, 약한 사람이 하면 디스크 걸릴 수 있습니다. 
45도 벤치에서 중량 백익스텐션 권합니다. 살짝만 들면 됩니다.

 


 

 

결론

결론은,'데드리프트 하지말라' 입니다.  얻는 것도 많지만 위험도가 너무 높습니다. 


아무리 안전하게 해도 운동 자체가 안전한 운동이 아닙니다. 인체의 중심 근육인 복부와 허리는 소근육에 속합니다. 

스쿼트는 허벅지 힘으로 버티고 그나마 허리에 비중이 덜해서 고중량 쳐도 되는데,   

데드리프트는 다관절 운동이면서 소근육인 복부,허리에 비중이 크고, 

게다가 고중량 치면서 그 허리를 움직면서 하는 운동이기에 위험한 운동 입니다. 


책에 보면 데드리프트가 안전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어이없는 발언입니다. 

당장 데드리프트로 수많은 디스크 환자가 생긴 이 현실을 외면하는 건가요?

   
데드리프트가 다관절 운동이다 보니 많은 무게를 들 순 있지만 들 수 있다 해서 그렇게 들어서는 안 됩니다.

 
무게 중심 완벽하지 않으면 허리에 무게가 확 실려버리는 운동입니다.  

데드리프트 잘하는 사람이 평소 충분히 드는 무게라도 집중력 떨어져서 살짝 방심하면 바로 한 방에 훅 가는 운동입니다.   

운동 자체가 시한 폭탄이예요.

 

 

꼭 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격투기 선수 같은 경우는 근육간 협응력을 위해 데드리프트 해야 하지만, 

대부분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6,70킬로라도 들 일이 있던가요?


그리고 다관절 운동이 데드리프트만 있는 것도 아니고 스쿼트도 있는데 굳이 꼭 데드리프트를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그래도 하겠다면, 이제 시작하는 사람은 6개월간 맨몸과 빈봉으로만 연습하길 권합니다.

물론 대부분 사람들은 채 한달도 안 되서 50킬로 으샤 으샤 들고 있겠지만..

 
근데 아무리 짧게 잡아도 3개월은 맨몸과 빈봉으로만 해야 돼요. 그 정도는 해야 무게 중심의 감이 잡힙니다.

 

개인적으론 데드리프트란 운동은 일반인들이 굳이 할 필요없는 운동이라 보지만, 

30킬로,40킬로 이하 저중량으로 그 동작의 자세만 익히는 건 추천 입니다. 

동작을 몸에 익혀두는 건 좋아요. 현실에서 도움이 되는 자세니까요.


그리고 다른 웨이트 운동 할 때도 데드리프트 기본 자세가 잡혀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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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글을 쓸 때는 제가 트레이너를 그만두고, 잠시 다른 일을 하다 그 일을 그만두고, 

다시 트레이너를 시작하려고 운동을 다시 시작했던 시점입니다.



제 운동 인생?을 돌이켜보면, 제대로 운동을 했던 시기는 트레이너라는 일을 하기 전 일겁니다.


그 당시를 생각해보면, 운동은 지금보다 더 열심히 했습니다. 운동만큼은 정말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지금 제 운동과 영양에 관한 지식이나 자세가 예전 운동만 열심히 하던 시절로 돌아간다면,

정말 남부럽지 않을 정도로 몸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제 무릎은 말을 듣지 않고, 제 정신력은 이미 바닥을 찍은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2016년 4월 중순, 운동을 다시 시작했던 시기와 글을 쓰면서 마음을 다 잡았던 2016년 6월 중순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가 최근 3년간 가장 운동을 가장 열심히 하던 시기였던거 같습니다.



<2016년 4월 12일 사진>




< 2016년 6월 18일 사진 >


포즈의 차이와 조명의 차이가 있겠지만, 제 당시 정말 열심히 운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2개월 남짓한 상태에서 지방도 약간 빠지고, 근육량은 많이 끌어 올렸던 시기였으니까요.



하던 일을 그만두고, 다시 트레이너를 시작하려고, 정말 열심히 운동했습니다.


하루 2번씩 웨이트트레이닝 해주고, 1~2시간씩 유산소 해주면서 말이죠.

식단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지방을 많이 빼진 못했지만, 나름 만족하면서 운동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이때도 역시 무릎이 좋질 않아서 하체운동을 제대로 못해줬다는 것이고,

그나마 통증이 덜했기에, 유산소는 꾸준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새벽에 혼자 한적한 시골?길을 걸으며,

'빨리 몸 만들어서 다시 이 일 해보자' 이 마음으로 열심히 운동을 했습니다.


오랫동안 운동을 안해왔기에, 최대한 예전 수행능력 되찾는게 우선이였고,

그러다보니 음식조절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 두장의 사진은 2016년 7월 말쯤으로 기억합니다. >


2016년 7월에 집근처 센터에 취직하고, 또다시 무릎이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7월까지는 통증을 참고 운동하고, 근무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이 시기부터 지금까지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일 시작하고 3개월 남짓은 운동을 그나마 하다가,

3개월이 지나고부터는 무릎 통증으로 인행 운동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전 운동 다시 하겠다는 2018년 4~5월 경 글에도 3개월만 아프지 말고 운동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썼습니다.



이때도 몸이 조금씩 나올려고 하는 순간, 무릎에 물이 차고, 통증이 심해지고,

김포로 이사오면서 생겼던 수면장애와 옛 여자친구 문제, 그리고 당시 여자친구 문제,

그리고 센터에서의 사소한 일들이 겹치면서 수면장애가 심해지다 못해, 우울증까지 왔던 기억이 납니다.


부모님께 해선 안될 말도 했고, 지금 생각해보면 2016년 12월과 2017년 1월에 참고 참았던 문제가 터지면서

정말 힘든 시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술을 좋아하지 않는데, 소맥 꼭 하고, 음식조절 이런게 있나요? 하루종일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됐나? 왜 이렇게까지 됐을까? 이런 생각 정말 많이 했습니다.


결론이 나질 않는 끝없는 생각.. 지금 생각해도 참 씁쓸했던 과거입니다.


제 정신이 멀쩡했다면, 당연히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텐데,

이미 제 센터 취직하기 전부터 제 멘탈은 무너져 내린 상태였고, 아무리 아닌척 해봐도,

당시 저는 맛이 약간 간 상태였습니다. 그 상태에서 변화하는 상황들을 제대로 지켜보고 판단할 수 없었지요.


지금의 저였다면,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 입니다.



뭐 이 말을 하고 싶었던게 아닌데, 말이 이렇게 흘러 가는군요.^^;;



예전 사진들을 보면 늘 아쉽습니다. 어떻게 된게 트레이너를 시작하고 

단 한번도, 트레이너 시작했던 초창기 몸보다 좋은적이 없다는 사실이...


힘들었던 2016년 겨울을 지나고, 2017년 3월 제주도 여행을 다녀 온 후, 3월 말에 파주에 있는 센터로 취직을 했습니다.


정말 신기한건, 무릎이 그렇게 아프다가도 일을 하지 않으면, 괜찮다는 겁니다.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지만, 제주도에서 하루 7~8시간 이상씩 대략 200km 정도 도보여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무릎이 아프다는 생각을 하진 못했습니다. 


그렇게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고 일을 시작하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 대략 40일 동안 변화입니다. 왼쪽은 3월 중순 제주도에서, 오른쪽은 4월 말쯤으로 기억합니다. >



몸이 어찌 볼륨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여기서 더 치고 나갈 수 있었는데,

이땐 대략 60일 정도 운동하고 무릎 통증이 올라와서 6월 초부터는 제대로 된 운동을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걸어다닐땐 아프지 않더니, 일 얼마나 했다고....


당시엔 PT도 일부러 하지 않았는데, 신기한건 수업을 시작하니 무릎이 조금씩 더 아파왔다는 겁니다..ㅠㅠ




< 사진 정보를 보니 2017년 5월 16일이네요. 4월 말보단 지방이 조금 더 빠졌습니다. 체지방은 대략 12~13% 였던걸로 기억>



이젠 좀 몸이 올라오고, 지방이 좀 빠진다 싶더니, 역시나 슬슬 아파왔던 기억이 납니다.

이때까진 오전, 오후로 나눠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해줬고, 무릎 통증이 조금이나마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이 당시엔 유산소 운동을 전혀하지 않았습니다. 하체운동 역시..

하체운동을 못하다보니 제 다리는 새다리가 되어가고 있더군요. 해야 되는걸 알면서도 할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 비슷한 시기인 2017년 5월 중순 사진입니다. >


사진을 보다보면 예전엔 팔이 참 좋았는데, 몇 년 전부터 팔운동을 제대로 안해줘서 그런지, 팔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아마 운동을 꾸준히 하지 못하다보니, 가슴, 등, 어깨 위주로 프로그램을 돌려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트레이닝 내공?이 쌓이다보니 고립을 조금씩 이해했던거 같습니다.


예전엔 중량 무겁게 들면서 협력근 많이 사용해서 하다보니, 자연히 팔도 커졌던거 같은데,

고립 위주로 해당부위에 집중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듭니다.



< 이게 그나마 가장 최근에 찍은 2017년 6월 말 사진입니다. >


2017년 5월 말 이후로 제대로 운동을 못해주니, 지방도 빠지다 말고, 전체적으로 나아진게 없네요.


저번 운동을 열심히 해보자 하고 마음먹고 글을 썼던적이 있는데, 그때랑 달라진게 있다면,

조금 더 건강해진 무릎, 그리고 완전히 망가진 몸입니다.


지금 일하는 센터에서 Before & After 작업을 하려고 당시 찍었던 사진이 있는데,

운동을 전혀 안하다보니 Before사진만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무릎이 작년 이맘때보다 확실히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운동을 하질 않는건, 제 기분상, 운동을 하면 통증이 조금씩 나타난다는 것 입니다.

지금 아프지 않고 일하는것 자체가 만족스러운데, 운동을 해서 이 상황이 악화될까 두렵습니다.


너무 심하게 아팠다보니, 정말 많이 두렵습니다. 

제가 선수를 할것도 아니다보니, 운동에 대한 생각을 많이 접게 되었습니다.


다만 다시 한번 제대로 운동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 현재 1~2주에 한번씩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무릎 상태가 좀 더 나아지고, 날씨가 조금 따뜻해져 지금보다 무릎 피로도가 낮아지면,

그때 정말 제대로 운동을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지금은 간간히 머신으로 예전 50~60% 수준으로 가끔 운동 해주고 있습니다.

언제든 마음먹고 운동 할때를 대비해서 말이죠.



작년 글을 썼던 시기와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올해는 다시 운동을 시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때 조금씩 달라진 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볼 때마다 느껴지는건, 정말 지방이 빠져서 모양이 좀 나오겠다 싶으면 운동이 스톱되네요.

1년 중 300일 이상을 운동했던 저인데, 이젠 3개월만 제대로 운동할 수 있길 바라고 있는 제가 안쓰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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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피까지 흘려가며 리프팅을 한 러시아 출신의 미카일 시브야코브>



이 블로그는 보디빌딩에 조금 더 가깝긴 하지만, 오늘은 리프팅 관련해서 가볍게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절대적인 공신력이 있는 것은 아니고 이 사이트에서 (클릭하면 갑니다~ 쑝) 기준표를 제시하여 한번 올려봅니다.



현재 제 기준은 거의 비운동인? 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제외 하고,

제가 가장 잘 들었던 시기를 기준으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한테 3개월 남짓 수업 받고 있는 여자 회원분도 한번 어떤 수준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당시 체중이 보통 67~72kg 남짓이였습니다. 물론 벌크업을 했을 때는 78kg 까지 나가긴 했지만

벌크엔 당시엔 1rm 측정을 안했기 때문에, 제 기준은 그냥 67kg로 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회원님의 경우 현 57~58kg 이고 마지막 체중이 57kg 였던걸로 기억하므로,

표상으론 56kg라고 하겠습니다. (옷 무게 빼면 56kg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Untrained : 비훈련자

Novice : 초보자

Intermediate : 중급자

Advanced : 상급자

Elite : 엘리트



01. 벤치프레스!!!



저 같은 경우 벤치프레스는 1rm 최대 무게가 125kg 까지 들었습니다.

당시 2013년 여름 쯤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너무 옛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당시 기준으론, Advanced : 상급자 ~ Elite : 엘리트 사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제가 다른걸 몰라도 벤치프레스는 정말 잘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운동을 제대로 안하고 있긴 하지만, 1rm은 100kg 정도는 들지 않을까 합니다. 


저 기준으론 벤치프레스의 경우 저 같은 경우 중급자와 상급자 사이가 될 거 같습니다.



제 여자 회원님의 경우 1rm 측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10회 중량을 기준으로, 예상치를 측정해보겠습니다.

30kg 5~6회 까진 하고, 25kg 12~15회를 하기 때문에 1rm은 35kg 정도 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그렇다면 제 회원의 경우 Untrained : 비훈련자 ~ Novice : 초보자 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간으로 따지면 초보자라고 볼 수 있는거죠.


그런데 제 경험상 여자의 경우 너무 엄격한 수치가 아닌가 합니다. 

보통 제 여자회원분들이 20kg 간신히 드는 경우가 많은데, 비훈련자가 30kg라면........




02. 데드리프트!!!



저 같은 경우 1rm 측정이 워낙 예전일이다보니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160kg 까지 들었던거 같기도 하고, 확실히 140kg 이상까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기준에 의하면, Intermediate : 중급자 ~ Advanced : 상급자  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무릎이 가장나서 데드리프트를 해 본지가 대략 2년이 넘은거 같습니다.

뭐 바벨로우 노스트랩으로 55kg 10회는 가볍게? 할 수 있으니 마음먹고 한다고 치면 100kg 이상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기준으론 초보자와 중급자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여자회원님의 경우 70kg 3회까지 들었습니다. Intermediate : 중급자 ~ Advanced : 상급자  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데드리프트의 경우 제 회원님이 정말 잘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자분들 트레이닝 할 때, 데드리프트를 중점으로 훈련시키거든요.

여자분한테는 정말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03. 스쿼트!!!




스쿼트의 경우 140kg까지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기준에 의하면, Intermediate : 중급자 ~ Advanced : 상급자  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하체운동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한때는 벤치프레스를 더 무겁게 들었던 기억이..^^;;


지금은 무릎이 고장나서 스쿼트 안한지 정말 오래됐습니다. 하체운동 자체를 제대로 못한지가 3년이 넘은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체운동 그나마 제대로 했을 때가 3년 전인가 그럴겁니다. 당시 100kg 까진 들었던거 같긴 합니다.

그렇다면 초보자와 중급자 사이가 되겠네요. 


요즘 제 다리 볼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얇아져도 너무 얇아졌거든요..ㅠㅠ


제 여자회원님의 경우, 37.5kg 8회가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Untrained : 비훈련자 ~ Novice : 초보자 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rm 측정을 한다고 해도, 55kg까진 들기 힘들거 같습니다.



04. 밀리터리 프레스!!!



역시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3~4년 전부터 리프팅 개념의 훈련?에서 고립 훈련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중량을 무겁게 드는 것보단 해당 근육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바꿨고,

그로인해 무거운 중량보단 8~15회 할 수 있는 중량으로 훈련을 하다보니 기억이 정확히 나질 않습니다.

그런데 어렴풋 기억을 떠올려보면, 60kg 이상은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밀리터리 프레스랑 푸시 프레스랑 다르다면 다르겠지만, 푸시 프레스로 반동 이용해서 무겁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밀프보단 비하인드 넥 프레스 위주로 운동하고 있습니다.

중량은 빈바로 횟수을 많이 가져가고, 30~40kg로 10회 정도 하고 있습니다.


대략 60kg로 잡으면, Intermediate : 중급자 ~ Advanced : 상급자  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자회원님의 경우 밀리터리 프레스를 아직 알려주진 않았습니다. 

비하인드 넥 숄더 프레스로 10kg 10회 남짓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운동의 마지막에 하기 때문에 컨디션 좋다면 조금 더 무겁게 할 수 있겠지만, 

Untrained : 비훈련자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준치가 너무 높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렇게 4가지 종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무엇보다 혼자 운동 2개월 남짓, 저랑 수업한지 3개월 남짓 된 여자회원님이, 

전체적으로? Intermediate : 중급자 수준이라는것에 만족스럽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시는 회원이시거든요.^^



보디빌딩 관점에서의 고립운동에선 의미없는것이지만, 재미삼아 한번쯤 측정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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